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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을 곱슬(최강) 머리로 산다는것은 ?

곱슬이란 조회수 : 3,449
작성일 : 2017-07-27 23:29:36
외모에 가장 큰 에러에요
24만원 주고 매직한지 1주일 지나니까
포니 스타일로 머리를  묵지 않으면 외출도 못할 정도로 곱슬기가 나옵니다

아 내머리 ..내돈.....매직 잘하는 미용실 찾아 다녔던 노력과 시간
모든것이 헛수고



IP : 122.36.xxx.9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7.7.27 11:32 PM (121.124.xxx.123) - 삭제된댓글

    전 완전히 웨이브머리에요
    미용실 안간지 6년되어가요
    다들 항상 파마를 강하게 말고 자주 하는줄 알아요

  • 2. ㅇㅎ
    '17.7.27 11:33 PM (219.248.xxx.165)

    그래도 숱은 많으신가보네요
    평생 고스리로 젊을때 매직 엄청해댔는데 나이드니 머리가 휑해서 매직도 못하고 비오는 습한 날씨엔 그냥 집에만있어요.사람못만납니다ㅜㅜ

  • 3.
    '17.7.27 11:36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낳고 나이들며 곱슬기도 많이 줄었어요
    시간을 기다려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 4. ㅇㅇ
    '17.7.27 11:36 PM (211.36.xxx.44)

    아예 웨이브 펌하고 묶으세요
    뿌리 쪽만 매직으로 하시고
    훨씬 나아요

  • 5. ...
    '17.7.27 11:39 PM (14.37.xxx.224)

    그나마 웨이브면 이쁘기라도 하죠.
    전 반곱슬에 숱많고 부스스 해서 습기 많은날엔 정말
    머리가 한 짐이에요.
    동네 아줌마가 하는 미용실에 정착했습니다.
    저도 매직을 이겨내는 머리였는데 여긴 드디어 매직이
    제 머리를 이겼거든요.
    세련된 맛은 없지만 매직솜씨가 죽여줘서 정착했어요.
    지금은 그냥 단정한 커트머리에요.
    아무리 습기가 많아도 머리가 살아나지 않아서
    진심 살 것 같습니다.

  • 6. 포기하세요
    '17.7.27 11:40 PM (116.120.xxx.33)

    46인데 지저분한체로 살고있어요
    바오는날 외출자제하구요

  • 7. ㅡㅡ
    '17.7.27 11:41 PM (211.36.xxx.158)

    볼륨세팅펌도 안 되던가요?
    예전 매직펌은 일주일도 안가는데 이건 꽤 오래가서 세달에 한번씩 해줘요
    만족합니다

  • 8. 아들이 곱슬
    '17.7.27 11:46 PM (211.217.xxx.112)

    ...님 그 미용실 어디인지 좀 가르쳐 주세요
    대학생아들이 최강 곱슬입니다
    아예 아프리칸 곱슬이요
    키 189에 훤칠한데 머리는 안습이라 본인도 넘 스트레스예요
    매직을 해도 얼마 못가고 짧게 깍기에는 아직 넘 청춘이라 ..

  • 9.
    '17.7.27 11:48 PM (122.36.xxx.93)

    머리숱은 조금 많은편이지만 웨이브 하면 완전 돼지털 되서 25년간 계속 매직만 했구요 (볼륨 세팅 한번 했었는데 아휴 ...폭탄 )
    40대 후반입니다....직장이 보수적이고 여자들이 많아 헤어스타일이 포기가 안됩니다

  • 10. 12233
    '17.7.27 11:49 PM (125.130.xxx.249)

    ㅠㅠ 저도 최강곱슬인데 평생 머리 묶는 스탈
    했지.. 생머리로 있은적 한번도 없어요 ㅠ

    친정집 식구들도 다 심한곱슬인데 여자는
    괜찮은데 남동생은 항상 짧은 스포츠 ㅡㅡ

    제가 낳은 아이한테도 이 고통 물려줄까봐.
    직모인 남자랑 결혼했어요
    초4아들 아직은 괜찮은데 크면서
    곱슬 심해질까봐 걱정이에요.
    남자는 머릿발 중요하잖아요

  • 11. 어디까지냐면
    '17.7.27 11:50 PM (122.36.xxx.93)

    아침에 머리감을때면 (저녁에 일부러 감고 자거든요) 머리 말리고 모자를 일부러 한시간 써주고
    매직기로 또한번 손질해요

  • 12. ㅜㅜ
    '17.7.27 11:57 PM (125.182.xxx.210)

    아프리카스타일은 아니지만 맑은 겨울날씨 아니면 구불구불, 부시시 머린데 그나마 심한 탈모까지 와서 머리숱이 삼분의 일도 안 남았네요.
    그나마 매직이 먹히긴 하지만 숱이 없으니 사람자체가 너무 없어 보여요. 뿌리쪽 매직하고 아래쪽은 세팅펌해요.
    앞머리는 두어달에 한번 매직해줘야 볼만한데 정수리가 휑하니 이것도 문제네요.
    속모르는 친구 하나는 곱슬의 자연스러움을 살리라는데..
    곱슬이 삼푸선전에나 나오는 그런 굽실굽실한 곱슬만 있는줄 아는지 아무리 내 머리 상태를 설명해도 못 알아들어요

  • 13. 주니야
    '17.7.28 12:13 AM (210.178.xxx.141)

    저는 머리땜시 빨리 나이먹기를 바랄때도 있어요.
    브로콜리머리라도 어색하지 않을 나이...
    머리숱 없어서 염색도 파마도 않하고 자연인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비오고 습도 높은날 사람 만날까 무섭습니다.

  • 14. 고운이
    '17.7.28 12:25 AM (125.180.xxx.63)

    같은 곱슬인으로서 안타까워서 로그인 했습니다ㅠ 저도 평생 거의 매직만 했는데 저는 제 머리가 금방 곱슬로 복귀하는걸 아니까 쫙쫙 펴줬으면 하는데 미용실에서는 머리가 상할까봐서였는지 어쩐지 제 마음에 들게 안해주더라구요. 그것도 짜증나고 어느 순간 돈도 아깝고 미용실에서 매직하는걸 오래 보다보니 집에서 혼자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난 번에 시도 해봤는데 대성공이었습니다. 요즘 약도 좋고 유투브에 동영상 설명도 넘 잘 되어있어서 유투브 보면서 따라했는데 머리가 차르르하니 너무 잘 나왔네요. 저는 펌 하기전, 1제 시술 후, 그리고 다 끝난 후에 영양앰플 뜸뿍픔뿍 발라가면서 했습니다. 미용실서 그 정도 영양 받으려면 비용 솔찬히 들었을텐데 집에서 저렴히 했네요. 그리고 제 마음에 들게 쫙쫙 펴니까 세상 살겠네요. 지금 2,3주 정도 지났는데 아주 자연스럽고 이 더위와 습도에도 곱슬대거나 부스스해지거나 하지는 않네요, 님도 저처럼 집에서 영양앰플 발라가며 좍좍 펴보심이 어떨지..

  • 15. 공감ㅠ
    '17.7.28 12:52 AM (124.51.xxx.241)

    저 최강곱슬 저보다심한이 못봤구요 요즘처럼 비많이오고습한날은 기분도우울해져요 아침에출근전비폭우쏟아지는거확인한순간...넘 슬퍼요 남들보다 일찍일어나 한시간은 매직기와씨름해야 겨우사람다운 몰골로 출근가능이구요...여기비슷한처지의분이 많다는게 위로가되긴하네요ㅠ다들고생많으셔요흑흑 전 예전에 남친이랑걷다가 급 폭우와서 제가 넘 놀라서ㅡ머리때문에내심쌓여있던스트레스와컴플렉스폭발ㅡ짜증좀냈는데ㅜㅜ직모인 남친은 이해못하더라구요..고작 곱슬인거 때문에 예민하냐구ㅠㅠㅠ 저 그날 집에 와서 울었답니다ㅎㅎ 왜때문에 머리는 이따위냐며ㅠㅎㅎ 평생 직모로 살 수 있다면 수천만원도 쓸 수 있는 그강흑인곱슬이 여깄답니다..ㅠ

  • 16.
    '17.7.28 2:25 AM (122.44.xxx.154)

    곱슬이라도 머리숱 많고 두꺼운 모발 가지신 분들은
    희망이라도 있고 암울정도는 아니시잖아요
    곱슬인데 머리 묶는 다는 분들은 어느정도 케어가
    되는 정도신가봐요

    진짜 힘든건 숱도 없고 가늘고 곱슬이 입니다
    이건 묶으면 더 지저분
    습한날 드라이도 안되고 해도 금세 난리나죠

    두껍고 숱이라도 많은건
    불행중 다행

  • 17. 내가 최강
    '17.7.28 8:47 AM (125.176.xxx.76)

    머리카락 감고 아침에 덜 말리고 나오는 여인들 부럽더만요.
    어찌 그냥 말라도 찰랑거릴수가 있는건지...

    학교 다닐땐 아빠가 "막둥아, 머리좀 그만 대리고 밥 묵고 핵교 가그라" 할 만큼
    머리를 정말 다리미로 옷을 다리듯 드라이로 타는 냄새가 날 정도로 밥은 굶어도 그냥 못 나갔어요.
    거기다 더 슬픈건 그렇게 머리를 다리고도 하나로 묶고 다녔어요. ㅜㅜ

    발레 하냐고 수 없이 들었네요.
    몸까지 말라서 똥머리 비슷하게 하고 다니니 발레리나로 보이나?
    머리카락 좀 풀고 다니고 싶어요.

  • 18. 내 별명이..
    '17.7.28 10:36 AM (133.209.xxx.72)

    베토벤...

  • 19. 여유~
    '17.7.28 2:09 PM (1.254.xxx.55)

    펄펄날리는 곱슬 여기도 있어요
    여고 대표선수 ㅋ

    헤나염색 3년정도 했어요
    머리카락이 두꺼워지니 직모로 변신

    일단 일주일에 한번씩 한달만 해보이송

    요즘으 너무 직모라 머리가 붙어서 어제 파머하고 왔네요

    곱슬에는 헤나가 최고
    제주위 한명도 성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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