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에서 여자 혼자 인천 락페간다면 어떨까요?
근데 인천에서 락 페스티벌이 열리더라구요. 가고 싶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혼자 버스타고 찾아가야될 것 같은데
집에서는 매우 말리십니다. 결혼앞두고 돌아다니는 거 아니라고 하시는 둥. 찾아가고 올 수는 있을것 같아요. 근데 공연 보고 서둘러 오려면 일찍 떠나서 지역 도착하면 12시 가까이 될 것 같은게 신경좀 쓰이구요. 일년에 한번 내한하는 오매불망 보고싶은 가수가 와서 작년에 보구, 보러 가려고 하는데.
휴...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heart
'17.7.27 11:21 PM (14.33.xxx.43)가세요. 외국 축제도 혼자서 가던데요. 하고싶은건 하고 살아야죠~
2. ..
'17.7.27 11:22 PM (110.70.xxx.73)이상한거두아닌데 눈치보지말고 그냥 갑시다
지방에서오건 설에서오건 아무도신경안써요3. ㅇㅇ
'17.7.27 11:29 PM (58.140.xxx.146) - 삭제된댓글가보면 지방에서나 심지어 외국에서 비행기타고 혼자서 온 사람들 천지인데.
대체 뭘 고민하시는지..
정말 길치라 버스타고도 못찾아갈정도라면 고민하는게 이해되지만.
그게 아니라면..그냥 가세요.4. 거기
'17.7.27 11:34 PM (110.9.xxx.236) - 삭제된댓글다음에 영국팝 카페 가면 숙소 인원 모집도 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안가봐서 모르겠네요. 기왕 즐기는 거 헤드라이너까지 다 보고 인천 근처 찜질방에서 주무시거나, 페스티벌 홈페이지 보면 지방 가는 버스 운영도 해요. 예약이 끝났을 거 같기는 하네요. 여튼 홈페이지 가거나 커뮤니티 가면 방법이 많아요. 친구도 사귈 수 있고요. 즐기세요^^
5. ..
'17.7.27 11:36 PM (117.111.xxx.164) - 삭제된댓글가세요..그게 뭐 어려운 일인가요..지방이라 그런가요..요즘
솔플로 뭘 즐기든 눈치보는 사람 별로 못봤는데..락페가시면 솔플도 엄청 많아요..그런데 당일치기에다 지방인데 12시까지 집에 들어오려면 시간 너무 촉박할 거 같은데..잼나게 즐기세요..6. ...
'17.7.27 11:43 PM (221.151.xxx.109)정 보고싶다면 보시고
인천에 있는 안전한 호텔에서 1박 하고
밝을 때 집으로 가는건 어때요? ^^
아무래도 밤차타고 하면 위험하니까요
좋은 일도 앞두셨는데7. .....
'17.7.27 11:50 PM (220.88.xxx.8)그렇게 저 혼자 숙박하고 하는걸 집에선 용납 안하실거에요.
에구... 어떡하죠... ㅠ.ㅠ
서울사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ㅠ.ㅠ8. ...
'17.7.27 11:53 PM (221.151.xxx.109)남자친구랑 가세요 그럼
안전하게~
시간이 안되나요?9. 음
'17.7.28 12:02 AM (121.124.xxx.123) - 삭제된댓글결론을 앞두셨다면서요
약혼자와 가실순 없나요?
그러면 부모님이 안심 하실텐데요10. ..
'17.7.28 12:11 AM (39.117.xxx.19) - 삭제된댓글중고등학생도 아닌데 이런걸 허락을 받아야 하나요? 집에서 용납을 안해서 못한다니...
정 가고싶으면 당일치기하세요.11. ....
'17.7.28 12:16 AM (203.234.xxx.239)저 주민인데 뭐 타고 오세요?
KTX는 광명에서 오는 교통편이 엄청 불편하고
고속버스 타면 전철 한번 타고 와도 되는데
다시 내려가세야 한다니 비추입니다.
어스름즈음 되어야 더 신나거든요.
메인무대는 밤중에 주로 하구요.12. .....
'17.7.28 12:27 AM (220.88.xxx.8)주민님.
부러워요, 주민이시라니.
그럼 전 그냥 같이 갈 사람, 묵을 숙소 없으면
안가는게 나을가요?13. ....
'17.7.28 12:30 AM (39.115.xxx.2)결혼 어쩌구 하시는 거 보면 나이가 그래도 꽤 되는 거 같은데 미성년도 아니고 해외도 아닌데 부모는 또 뭐고 혼자 숙박도 못하시나요;;; 제가 결혼 전 10여년을 영화제니 락페니 전국 방방곡곡 혼자 숙박 며칠씩 해가며 돌아다녔는데 이런 글 보면 참...인천이면 외진 데도 아니고 찜질방이든 뭐든 방법이 있을텐데 성인인데 정말 가고 싶담 용기 좀 내세요.
14. dd
'17.7.28 1:44 AM (220.78.xxx.36)한심해...
20대 중후반읜 됐을텐데..아직도 엄마 아빠 눈치나 보면서 저런 공연하나 못본다 그러고..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정신적인 독립을 좀 하세요15. ㅡㅡ
'17.7.28 5:19 AM (175.113.xxx.192)윗님은 남한테 어쭙짢은 조언하지말고 본인 인성이나 기르세요
별걸로 한심하다 어쩐다 하시네요
부모님 걱정하시는 말씀 듣고 한번 더 고려해보는 게 한심한 일인가요
님이나 정신적인 소양 좀 기르시길16. 미성숙한건 맞죠
'17.7.28 5:51 AM (79.213.xxx.84)결혼 앞둔다니 나이도 들만큼 든 사람이 이런걸 물어볼 정도니.
주변머리가 없거나 문제해결능력이 없거나.17. ..
'17.7.28 7:31 AM (61.101.xxx.30)나중에 후회 마시고 가세요. 뭔 혼자 중동국가 가는 것도 아니고
18. 잉,,,
'17.7.28 8:47 AM (211.32.xxx.3) - 삭제된댓글저 2009년부터 지금까지 해마다 락페 혼자서 다니고 있는 여자 지방민이예요.
중간에 결혼도 했고요. 아기 생기기 전까지는 계속 다닐 예정.ㅎㅎ
숙소는 진즉에 알아보셨으면 더 좋았겠지만... 윗님 말씀처럼 중동국가도 아니고 뭐가 걱정인가요?
지산도 아니고 인천이면 교통편도 괜찮고 도시라 여러모로 훨씬 나아요. (지산은 위치가 너무 구림)
가보면 혼자 온 사람도 많고 혼자 온 사람 신경도 안쓰는 분위기라... 어차피 음악에 취할 거 아닌가요 ㅎㅎ
아니면 네이버 페스티벌라이즈드 카페 같은 곳에서 동행 구해보세요.
혼기 찬 성인이시라면서 글이랑 댓글 보니 쬐끔 답답하네요. 용기를 내세요 ㅠㅠ
누구 보러 가시는 건지 궁금...ㅎㅎ19. 잉,,,
'17.7.28 8:52 AM (211.32.xxx.3) - 삭제된댓글위에 댓글 쓴 사람인데 혹시 모르시나 해서 링크 드려요. 지방에서 행사장까지 갈 수 있는 셔틀버스예요.
http://www.ggoggama.com/program/view/20820. 잉,,,
'17.7.28 8:52 AM (211.32.xxx.3) - 삭제된댓글위에 댓글 쓴 사람인데 혹시 모르시나 해서 링크 드려요. 지방에서 행사장까지 운영하는 버스예요.
http://www.ggoggama.com/program/view/20821. ...
'17.7.28 12:02 PM (203.234.xxx.239)같이 안가도 되요.
전 동네라 그런것도 있지만 50먹은 아줌마인데
해년마다 혼자 갑니다.
거기 아무도 신경 안써요.
대신 당일 귀가를 하려면 진짜 재미있는 공연은
못 볼 거 같아서 드린 말씀입니다.
위에 셔틀버스 좋네요.
근데 낼모레 결혼할만큼 나이 먹어서도
너무 말 잘듣는 착한딸 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