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남편에게 어찌 행동해야할지 봐주세요
시기에요
육아로 저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잇는 와중에
남편 회사가 집에서 셔틀로 1시간 넘게 걸리는 것으로 이전 했어요.
새벽 6시 40분에 셔틀타러 나가고 일찍 와야 7시 보통 9시 이래여.
남편이 셔틀을 타면서 육아에 전혀 동참을 할수 없는 상황이 돼 버렸어요.
더구나 지금 저희가 15평 원룸형 아파트에서 생활을 하고 있어요.
이사날짜가 안맞아서요.
들이랑 원룸에서 지내니. 특히 첫애 어린이집 방학이라 정말 힘들고 미치겟거든요.
근데 얼마전 남편이랑 대판 햇는데
대판 첫날은 문자 연락도 없이 외박 했어요
평소 외박 안하는데 아마 회사기숙사에서 잒을거 같아요
무튼 그 담날고 서로 연락 안했고 10시에 와서 서로 쌩까고
애들도 자고 잇었고 그 담날인. 오늘.
지금 이 시간까지 또 안와요.
저와는 그렇다 해도
아빠랑 애착이 좋은 남매 생각해서라도 이건 아니지 않나요?
제가 화나는게 정상이죠?
1. ....
'17.7.27 11:13 PM (58.230.xxx.203) - 삭제된댓글애기 아빠가 새벽출근 밤퇴근에 회사 일 때문에 힘든가봐요. 육아가 서로에게 독이네요. 집에 들어와도 좁은 집에서 쉴 수 없으니 그냥 들어오기 싫은가봅니다...
2. ᆢ
'17.7.27 11:14 PM (39.119.xxx.67) - 삭제된댓글애들이 어려서 한참 힘들때네요
남편 체력이 어찌 되는지 모르지만 출퇴근 힘들겠구요
아무리 싸워도 외박은 아닌데 이 부분은 확실히 얘기하시구
대화로 잘 풀어보시고 주말에 도움 받아야할듯요
저도 독박육아로 많이 싸웠었는데
피해는 고스란히 애들 몫이 되더군요ㅜ
원글님 힘내세요3. 사과
'17.7.27 11:22 PM (175.255.xxx.28)남편은 오히려 셔틀로 가는 동안 1시간 동안 자요
올때도 마찬가지고. 육아에서 일찍 해방되고. 밤에오니 애는 즈고. 저 혼자 고생이라서 회사 근처로 이사 가자 해도 가기 싫대요4. 죄송합니다만
'17.7.27 11:23 PM (223.62.xxx.142)남편 잘못이 뭔가요?
밤에 와서 애가 자는데
애를 깨워서 육아를 해야 하나요?5. 죄송합니다만
'17.7.27 11:24 PM (223.62.xxx.142)물론 연락없는 외박은 잘못 맞아요
6. 내강아지
'17.7.27 11:34 PM (121.190.xxx.17)힘내세요..
저도 애기 키우는 입장이라 충분히 마음이 이해되요.
하지만 남편분도 힘드실거예요.
차에서 자면 된다하지만 , 그게 힘들어요..
지금은 어쨌든 서로 위해주면서 힘을 북돋아주면 서로 좋을거같아요. 애기들은 하루하루는 힘들지만 정말 금방 커버리는거 같거든요..7. 내강아지
'17.7.27 11:36 PM (121.190.xxx.17)외박에 대해서는 남편 잘못.
뭐라해도 가장 큰 잘못을 하셨어요.
이 부분이 대해서 꼭 다시 같은 일이 일어나지않게 해결하시구요..8. Mmmm
'17.7.27 11:50 PM (118.218.xxx.117)물론 외박 한건 잘못했어요..
근데 댓글중 다른분이 당연히 육아를 할수 없는 상황이고
남편도 출퇴근에 힘들겠다 얘기를 했더니
남편은 셔틀 1시간동안 자요.. 라는 글을 보니 알것 같네요
원글님생각엔 이미 셔틀 왕복 2시간이나 자고 밤에오면 아이라 자니 넌 힘들게 하나도 없다 니가 뭐가 피곤하냐.. 라는 생각이 깔려있어요 남편도 힘들어요
서로 힘들때라 이해해야 해요9. ...
'17.7.27 11:52 PM (220.86.xxx.41)애 좀 크면 이혼하시거나 아님 그냥 애들 부부로만 데면데면 사시기로 작정하셨어요? 서로서로 힘들시기에요. 내가 더 힘드네 넌 편하네 이런 생각 부부생활, 아이들에게 절대로 좋은 영향 미치지 못해요. 부부관계 악화되느니 차라리 돈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돈으로 해결하세요. 대학생들 방학이니 유아교육반 학생 놀이도우미로 평일 주말 하루 정도 이용하시고 부부가 서로 좀 쉬세요 집안 좀 더러워도 되고 최대한 몸이라도 편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세요.
10. ...
'17.7.27 11:53 PM (221.157.xxx.127)아빠랑 애착은 주말도 있는데요 뭐
11. 솔까말
'17.7.27 11:57 PM (222.239.xxx.166)힘들고 힘든게 육아지만 5세 3세면 기저귀 떼고 정상 취침 할 연령이잖아요. 가정을 하나의 회사로 보고 남편과 업무분장 한다고 생각하심 어떨까요?
12. 저도 세살 다섯살 키우는데요
'17.7.28 12:11 AM (218.51.xxx.164)남편 나가고 들어오는 시간도 거의 비슷해요.
제 남편은 회식 때문에 9시가 최선이고 다른 날은 1시에도 와요.
매일 애들 챙기기 바쁘고 집은 치워도 치워도 ㅠㅠ 너무 힘든데.. 그래도 작은애가 세살이라 다행인거는 어디든 데려갈 수 있다는거거든요. 돈이 좀 들긴하지만 키즈카페 가서 두세시간 놀다 오면 저녁 때 되고 집은 그 시간동안 안어질러있고.. 그나마 낫더라구요.
서점에도 가보시구 애들 뽑기도 해주구 시간을 밖에서 떼워보세요. 집이 좁아서 더 나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남편은 안들어오면 노난거네요. 편하게 자고. 출퇴근 안하고..
애들이랑 힘들거란 생각은, 하면서도 엿먹어라 이건거 아닌가요. 거봐 너만 힘들지? 이거..
완전 치사한 ㅠ13. 어떻게 행동해야할지는 모르겠어요
'17.7.28 12:16 AM (218.51.xxx.164)힘들다고 말해봤자 남편도 자기도 힘들다고
니가 나 챙겨준게 뭐가 있냐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더라구요.
심지어는 누가 애 키워달랬어?! 라는 말도 들었어요.
그건 급사과 했지만, 어이가 털려서 말이 안나왔음요..
그냥 징징대지 말고
군대 후임이다 생각하고 시킬거 시키고 지시하고 그런게 낫더라구요. 왜 안하냐고 당연한거를 안한다는듯이 따지고. 차라리 못돼게 구는게 낫지 징징징 이해해주길 바라는게 제 남편같은 경우 안맞나봐요.
왜 애도 그렇잖아요.
말도 안하고 설명도 잘 안하고는 자기 마음 몰라준다고 징징대는 애보다 그냥 원하는거 다 말하고 머라하는 애가 더 감정소모 덜하고 낫더라구요.14. ..
'17.7.28 12:29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에고..그렇게 힘든 상황에 왜 둘씩이나 낳아서 고생하세요.. 형편좀 나아지고 낳으시지..
남편도 진짜 힘들겠고.. 힘드시겠어요..15. ㅠㅠ
'17.7.28 2:44 AM (211.36.xxx.71)도대체 이세상에 애보는 것만 힘듭니까? 나가서 돈버세요. 과로사가 괜히 있냐고요. 육아하다 과로사했단말 들어봤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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