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방조직검사하고왔어요..(별거 아니겠죠?)

ㅡㅡa 조회수 : 2,648
작성일 : 2017-07-27 19:24:03

4년전엔가.. 건강검진하면서 초음파 검사보더니

조직검사 해보라고 해서 했어요.. 양성 이상무.. 였는데,


이번에 다시 좀 오랫만에 초음파했는데,

혹이 작은 게 있는데 모양이 딱히 나쁘지도 안심하기도 뭐하다고

조직검사 하고왔네요.

초음파 검사 결과 가뿐하게(?) 들으러갔다가 기분이 좀 묘한데..

뭐, 별일 없겠죠..? 돌아다니기 싫어서 대학병원으로 바로 가서 했거든요.


미혼인데 얼마 전에 엄마도 돌아가셔서, 딱히 물어볼, 말할 사람도 없네요..


요즘 이래저래 너무 힘든 상황들이라,

결국 의사 권유로 항우울제도 오늘부터 복용하기로 했어요.

남들 보기엔 제가 멀쩡해보이겠죠..?

이래저래 씁쓸하고 심난한 날들입니다..


그냥 위로가 필요했나봐요.. 끄적끄적..


IP : 210.94.xxx.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7 7:26 PM (61.252.xxx.73)

    암과 양성종양, 혹은 모양이 다 다른가보더라고요.
    모양보면 대충 알더라고요.
    모양 보고 괜찮은거 같다고 했으면 확실히 확인하는 차원일수도 있어요.

  • 2. ...
    '17.7.27 7:26 PM (125.185.xxx.178)

    별일 없을거예요.
    갑상선에 1.5센티 동그랗게.
    오른쪽 유방에 2개.
    목옆쪽에도 1센티 짜리 혹 있어요.
    제주위에는 12개까지 있다가 줄어든 분도 있어요.

  • 3. ~~~~
    '17.7.27 7:27 PM (59.11.xxx.51)

    당연괜찮죠 이상있다면 낼 연락올껍니다 혹시 손으로 만지면 뭐가 만져지나요?

  • 4. ..
    '17.7.27 7:30 PM (210.205.xxx.86)

    보통 문제없다고 나오니 걱정마세요

  • 5. 원글이
    '17.7.27 7:30 PM (210.94.xxx.89)

    아니유, 뭐 만져진 적도 아픈 적도 뭐 나온 적도 없어요..
    좀 부끄럽지만,
    전 가슴만 크다 말았나 싶은 유아형 ㅡ.ㅡ 입니다..;;;

    근데 유선이 좀 쳐졌다고 그래서 충격먹었에요..;;
    살쪄서 그러냐니까 그건 또 아니라고 그냥 그럴 수 있다는데
    이게 노화겠죠 뭐..

  • 6. 원글이
    '17.7.27 7:31 PM (210.94.xxx.89)

    위로 감사해요.. 언니들 밖에 없슈~

  • 7. 에구
    '17.7.27 8:36 PM (112.154.xxx.224)

    저도 가슴에 혹이 많아 6개월마다 초음파 받아요
    엄마가 유방암인데 체형 식성 성격까지 닮아 걱정이 많네요
    올해는 영 기분이 안좋아..검사받으러 가기가 겁나네요..
    우리 별일 없기를 바래요^^;;

  • 8. 전 20개 가까이
    '17.7.27 8:53 PM (118.222.xxx.105)

    전 20개 가까이 있어요.
    몇 년 방치하다가 얼마전에 다시 초음파했어요.
    크기도 크고 모양도 썩 좋지 않아요.
    양성으로 나오긴 했지만요.
    수술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는 하는데 조금만 더 두고 보려고요.
    초음파 보면서 의사 둘이 캔서 어쩌고 저쩌고 해서 살짝 겁이 나긴 했어요.
    혹 많은 거 안게 꽤 오래 전이라 많이 무서웠던 건 아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4763 운전병은 갑질에서 자유로울까요? 6 ㅇㅇ 2017/08/02 1,355
714762 고액 전세사는 친구들의 말,,, 25 bb 2017/08/02 29,043
714761 동룡이 아버지 이창준 수석이랑 정우성이랑 동갑인거아세요 8 냐온 2017/08/02 2,181
714760 한살림은 유제품이 넘 비싸네요ㅜ 9 ㅇㅇㅇ 2017/08/02 2,726
714759 집안 습기 때문에 여행도 가기 싫어요.. 5 .. 2017/08/02 2,941
714758 [36.5] 따뜻한 개천으로 내려오든가 5 그 입 다물.. 2017/08/02 842
714757 공적자금 관리를 철저히 했으면 합니다. 1 세금제대로쓰.. 2017/08/02 395
714756 방금 홈쇼핑에나온 청소기써보신분 1 청소기 2017/08/02 723
714755 그랜드 부다페스트호텔이라는 영화 보셨나요? 11 . . . 2017/08/02 3,667
714754 나쓰메 소세키의 태풍 18 tree1 2017/08/02 3,049
714753 집주인이 법인일 경우 아파트 매수시 유의할 점 있나요? 이사 2017/08/02 877
714752 공무원 월급이 30-50줄어든다는데 공무직들은 40씩 오른다네요.. 7 역차별 2017/08/02 5,020
714751 이과는 한양대 성균관대 서강대 순인가요? 27 ... 2017/08/02 9,974
714750 택시운전사. 보신분만 9 나마야 2017/08/02 1,655
714749 폭염속 유치원 통학버스 방치된 5세 아이 아직도 못 깨어났네요 2 ... 2017/08/02 2,057
714748 늘어져서 책만 읽는 아이들 정말 힘겨워요 2 바람하나 2017/08/02 2,008
714747 여전히 부동산 떨어질 일 없다는 분들에게 질문요 23 궁금해서.... 2017/08/02 5,222
714746 혼나는 애기 9 2017/08/02 1,693
714745 성유리는 왜 안 늙을까요? 13 ㅈㅅㅂ 2017/08/02 5,462
714744 신랑이 이런말을 했습니다 18 .. 2017/08/02 7,806
714743 기간제교사의 정규직화가 정녕 기회의 평등입니까 6 오늘은익명 2017/08/02 2,013
714742 사람을 정신적으로 학대한다는거 3 ... 2017/08/02 1,701
714741 해외 여행사이트 *스피디아에 호텔 예약후 황당한 사건 1 2017/08/02 1,698
714740 우리나라에는 아파트를 얼마나 더 지어야 할까요? 2 .... 2017/08/02 1,049
714739 부동산 까페에서 보유세강화는 정권교체라네요 13 2017/08/02 3,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