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방조직검사하고왔어요..(별거 아니겠죠?)

ㅡㅡa 조회수 : 2,671
작성일 : 2017-07-27 19:24:03

4년전엔가.. 건강검진하면서 초음파 검사보더니

조직검사 해보라고 해서 했어요.. 양성 이상무.. 였는데,


이번에 다시 좀 오랫만에 초음파했는데,

혹이 작은 게 있는데 모양이 딱히 나쁘지도 안심하기도 뭐하다고

조직검사 하고왔네요.

초음파 검사 결과 가뿐하게(?) 들으러갔다가 기분이 좀 묘한데..

뭐, 별일 없겠죠..? 돌아다니기 싫어서 대학병원으로 바로 가서 했거든요.


미혼인데 얼마 전에 엄마도 돌아가셔서, 딱히 물어볼, 말할 사람도 없네요..


요즘 이래저래 너무 힘든 상황들이라,

결국 의사 권유로 항우울제도 오늘부터 복용하기로 했어요.

남들 보기엔 제가 멀쩡해보이겠죠..?

이래저래 씁쓸하고 심난한 날들입니다..


그냥 위로가 필요했나봐요.. 끄적끄적..


IP : 210.94.xxx.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7 7:26 PM (61.252.xxx.73)

    암과 양성종양, 혹은 모양이 다 다른가보더라고요.
    모양보면 대충 알더라고요.
    모양 보고 괜찮은거 같다고 했으면 확실히 확인하는 차원일수도 있어요.

  • 2. ...
    '17.7.27 7:26 PM (125.185.xxx.178)

    별일 없을거예요.
    갑상선에 1.5센티 동그랗게.
    오른쪽 유방에 2개.
    목옆쪽에도 1센티 짜리 혹 있어요.
    제주위에는 12개까지 있다가 줄어든 분도 있어요.

  • 3. ~~~~
    '17.7.27 7:27 PM (59.11.xxx.51)

    당연괜찮죠 이상있다면 낼 연락올껍니다 혹시 손으로 만지면 뭐가 만져지나요?

  • 4. ..
    '17.7.27 7:30 PM (210.205.xxx.86)

    보통 문제없다고 나오니 걱정마세요

  • 5. 원글이
    '17.7.27 7:30 PM (210.94.xxx.89)

    아니유, 뭐 만져진 적도 아픈 적도 뭐 나온 적도 없어요..
    좀 부끄럽지만,
    전 가슴만 크다 말았나 싶은 유아형 ㅡ.ㅡ 입니다..;;;

    근데 유선이 좀 쳐졌다고 그래서 충격먹었에요..;;
    살쪄서 그러냐니까 그건 또 아니라고 그냥 그럴 수 있다는데
    이게 노화겠죠 뭐..

  • 6. 원글이
    '17.7.27 7:31 PM (210.94.xxx.89)

    위로 감사해요.. 언니들 밖에 없슈~

  • 7. 에구
    '17.7.27 8:36 PM (112.154.xxx.224)

    저도 가슴에 혹이 많아 6개월마다 초음파 받아요
    엄마가 유방암인데 체형 식성 성격까지 닮아 걱정이 많네요
    올해는 영 기분이 안좋아..검사받으러 가기가 겁나네요..
    우리 별일 없기를 바래요^^;;

  • 8. 전 20개 가까이
    '17.7.27 8:53 PM (118.222.xxx.105)

    전 20개 가까이 있어요.
    몇 년 방치하다가 얼마전에 다시 초음파했어요.
    크기도 크고 모양도 썩 좋지 않아요.
    양성으로 나오긴 했지만요.
    수술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는 하는데 조금만 더 두고 보려고요.
    초음파 보면서 의사 둘이 캔서 어쩌고 저쩌고 해서 살짝 겁이 나긴 했어요.
    혹 많은 거 안게 꽤 오래 전이라 많이 무서웠던 건 아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2359 펌) 대한민국 규제완화의 아버지 이명박 14 --- 2017/12/27 2,571
762358 구반포역에서 대치동 한티역까지 자동차로 얼마나 걸릴까요? 2 교통 2017/12/27 826
762357 갤럭시 노트4 휴대폰 패턴잠금 잊어버렀어요~ 7 ... 2017/12/27 1,741
762356 전안법 개정 불발…새해부터 영세소상공인 범법자로 몰릴 위기 9 ........ 2017/12/27 969
762355 일본 소금사탕(시오아메) 맛있어요? 6 .. 2017/12/27 3,265
762354 대한민국을 망가뜨리는 인간들 9 ㅇㅇㅇ 2017/12/27 1,506
762353 알배추는 겉절이할 때 안절여도 되나요? 5 요리7 2017/12/27 1,533
762352 서울에 아파트를 구입 하려고 하는데요. 7 겨울 2017/12/27 2,730
762351 30대 중반 넘어서도 공기업 입사가 가능한가요? 9 정말 2017/12/27 4,350
762350 대전 눈밑지방재배치 잘하는병원 추천해주세요~ 1 40대 2017/12/27 4,603
762349 마구 퍼날라 역사에 이들의 자랑스러운 이름 꼭!! 남깁시다. 3 어용학자 2017/12/27 625
762348 아이 말을 떠올리며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시간을!^^ 4 이쁜이들 2017/12/27 1,286
762347 오전 조퇴하고 왔더니 방학이라고 애들이 친구들과 북적 ㅠㅠ 6 승질 2017/12/27 3,518
762346 두바이 주재원으로 가게 되었어요 ㅠ 6 고소미 2017/12/27 8,258
762345 동아,중앙에 1987한 편 놔드려야 겠어요. 2 .. 2017/12/27 858
762344 월세들어있는집 매매할때 2 궁금 2017/12/27 1,240
762343 부자부모에게 태어나지 못함을 한탄하는 아들 52 2017/12/27 12,405
762342 이번주 인간극장 보셨어요? 10 인간극장 2017/12/27 5,935
762341 위안부 합의발표보니까 13 ㅇㅇ 2017/12/27 2,636
762340 3M에서나온 휴대용테이프크리너 파는곳 보신분 계세요? 2017/12/27 457
762339 매몰법으로 쌍수하신분 시간지나도 괜찮은가요? 6 ㅁㅁ 2017/12/27 3,210
762338 등이 따끔해요 5 지미 2017/12/27 1,470
762337 (LIVE) 문재인정부가 묻고 청년이 답하다 고딩맘 2017/12/27 383
762336 더반찬 너무 변했네요 ㅜㅜ 5 블루밍v 2017/12/27 6,130
762335 가사도우미에 4대 보험 정부 정책 추진…서로 다른 입장 16 ........ 2017/12/27 2,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