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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보다 나은 사람과 결혼하세요

ㅇㅇ 조회수 : 22,062
작성일 : 2017-07-27 18:54:42
지금 결혼 13년차인데 신혼때 빼고는 평탄하게 서로 아끼며 잘 살고 있는데 이유를 생각해보니 나보다 나은 부분이 있어 배워가서 그렇구나 싶어요.
입도 무겁고 말을 함부로 하지 않고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아요.
한가지에 꽂혀 돈을 펑펑 쓰지도 않고 양가 어른들께 주기적으로 연락도 잘 드려요.
장남이라 가족에 대한 마음 씀씀이가 남다르고 형제간에 우애도 좋아요.
저도 입이 무거운 편이지만 내편이라 생각하면 제 치부까지도 드러내는 심각한 문제가 있지요. 그리고 남편이 저더러 귀가 얇다고
할때마다 아니라고 반박했는데 내식구가 이야기 하는건 전적으로 다 믿어버리는게 있더라구요. 남편은 가족이라도 아닌건 아니구.

이런 단점들을 남편을 통해 배우고 있어요 덕분에 저도 변하고.
남편 역시 보수적이고 아이에 엄한데 저를 보며 아이를 좀더 따뜻하게 대하고 말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하는걸 배워가고 있대요.

우린 정반대다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지만 나보디 나은 사람과 결혼하는거 그게 결혼의 정답같네요.
IP : 82.217.xxx.226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7 6:56 PM (118.91.xxx.167)

    맞아여 끼리끼리 만나면 둘다 망하는길이네여 인품이든 뭐든 자기보다 나은 사람이랑 결혼하는게 맞아요 특히 여자는여

  • 2. ㅇㅇ
    '17.7.27 6:58 PM (82.217.xxx.226)

    성품이 나보다 나은 사람..그게 정답같아요 내가 가지지 못한걸 갖고 있는 사람..

  • 3. 나보다 나은사람과ᆢ
    '17.7.27 6:58 PM (112.152.xxx.220)

    나보다 나은사람과 결혼한다면
    상대는 못한상대와 결혼하게 되는 꼴인가요?

    그건 아닌듯 하고
    원글님이 꾀 괜찮은 분이니 상대를 존경할만한 좋은분과
    결혼하신겁니다 ᆢ

    상대는 눈없나요? ㅎㅎ

  • 4. 엥?
    '17.7.27 6:58 PM (114.204.xxx.4) - 삭제된댓글

    그럼 남자는 무슨 죄를 지어서 본인보다 부족한 배우자를 얻어야 해요??

  • 5. azm
    '17.7.27 6:59 PM (58.227.xxx.107)

    나보다 나은 사람과 결혼한 사람의 배우자, 즉 나보다 못한 상대와 결혼한 상대방은 어떤 생각을 할까 문득 궁금하네요.

  • 6. 그렇군요
    '17.7.27 6:59 PM (175.223.xxx.38)

    연애할때 나보다 인품이 더 나은사람이란거
    알고 결혼하신거예요?

    아니면 결혼하시고 발견하신건가요?

    엄청 부럽네요!
    저는 아직 미혼예요 ㅎ

  • 7. 말이안됨
    '17.7.27 7:00 PM (119.70.xxx.204)

    상대도 나보다 나은사람을 만나야되는데요?

  • 8. .....
    '17.7.27 7:01 PM (118.91.xxx.167)

    자기보다 인품 나은 남자랑 결혼해야 결혼이 평탄이지 남자가 이기적이고 쫌생이면 불행해져요 여자가 대인배라 해도 ~

  • 9. ㅇㅇ
    '17.7.27 7:01 PM (203.226.xxx.230)

    이건 뭔 말장난인지
    누구하나는 반드시 덜한 사람이랑 하라는 얘긴지?
    그놈의 결혼 비즈니스

  • 10. ㅇㅇ
    '17.7.27 7:01 PM (58.122.xxx.85)

    사위는 위에서 보고 며느리는 아래서 얻는다는 말이 그냥 나온 건 아닌 것 같아요

  • 11. ㅇㅇ
    '17.7.27 7:02 PM (82.217.xxx.226)

    제 생각엔 못한 상대가 아니라 나보다 낫고 아니고는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서로 부족한걸 채워준다는 의미가 맞겠네요 위엣님 댓글 감사해요 ㅎㅎ

  • 12. ㅌㄷ
    '17.7.27 7:07 PM (61.109.xxx.31) - 삭제된댓글

    어떤 의미인지 충분히 와닿는 좋은글인데 억지부리는 사람들은 쫌 안됐어요 매사에 저리들 꼬였겠죠 행복할 수가 없을 거 같아요 좋은 말을 들어도 무슨 뜻인지 파악도 못하고

  • 13. ㅇㅇ
    '17.7.27 7:08 PM (121.145.xxx.183)

    배울점이 있어서 존경할만한 상대라는 뜻 아닐까요? 저도 다른 건 제가 나은데 성품하나는 정말 존경할만한 남편과 결혼했는데 그 점이 정말 좋네요

  • 14. ㅇㅇ
    '17.7.27 7:08 PM (82.217.xxx.226)

    그러니까요 저 좀 당황스럽네요. 그럼 그남자는 뭔 죄냐구..그런 의미가 아닌데 ㅜㅜ

  • 15. ㅇㅇ
    '17.7.27 7:09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그건 살아보기전엔 판단하기 힘든것 같아요
    결혼전에 몰랐던 개차반 성격이 결혼후 나오네요

  • 16. 123
    '17.7.27 7:10 PM (210.123.xxx.170) - 삭제된댓글

    내가 닮고 싶은 점이 있는 사람을 가까이 두는게 좋죠. 그리고 남자도 바보가 아닌이상 그렇게 차이나는 결혼은 안하죠.

  • 17. ㅇㅇ
    '17.7.27 7:10 PM (82.217.xxx.226)

    위엣님이 정답이네요 존경할 만한 부분..내가 가지지 못한 부분..낫고 안 낫고가 아니구..제가 언어선택이 좀 부족했던거 같아요

  • 18. ......
    '17.7.27 7:10 PM (118.91.xxx.167)

    결혼전 성품이 좋은지 아닌지 알수 있는 팁 없을까요?

  • 19. ^^
    '17.7.27 7:12 PM (1.254.xxx.124)

    어떤 의미인지 알겠어요.
    그래서 저희부부는 서로 보는 눈은 있어갖구~~~
    이러면서 자기를, 알고보면 상대방을 치켜 세운답니당~
    서로 좋은점은 배워가며 닮아가며 사는게 행복한거죠.

  • 20.
    '17.7.27 7:12 PM (110.70.xxx.54) - 삭제된댓글

    저는 배우자수준이 내수준인거 같아요
    우리부부를 봐도 그렇고 주위 부부를 봐도ᆢ

  • 21. 제가 알기론
    '17.7.27 7:12 PM (175.223.xxx.38)

    무심결에 약자를 대하는 태도같은걸 보는것도 성품을 보는 한 방법이죠

  • 22. ㅇㅇ
    '17.7.27 7:13 PM (82.217.xxx.226)

    결혼전 성품이 어떤지 알수있는 팁이라..정도에 벗어나지 않은 게 아닐까요. 사소한 거라도 비정상 적이고 내 뜻에 반하면 포기해야 할거 같아요. 아홉가지 다 좋은데 그 하나가 별로..그러면 안해야 하는데 대부분 주변 보면 아홉가지가 좋으니 그하나쯤은 이러구 결혼해요. 그리고 그 한가지 때문에 힘들어하더라구요. 그치만 그 하나도 본인여하에 따른거 같아요. 감싸느냐 아니냐.

  • 23. ㅎㅎ
    '17.7.27 7:19 PM (70.191.xxx.216)

    사위는 위에서 보고 며느리는 아래서 얻는다는 말이 그냥 나온 건 아닌 것 같아요22222222222222

  • 24. ..
    '17.7.27 7:19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한가지 마음에 들고, 아홉가지 안 좋은 사람도 이혼하겠죠. 9가지 때문에 힘들어 하느라..
    내가 남의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그러면서.

    남편 잘 고르는 사람은 여러 사람들을 겪어보고, 남편 후보 같은 사람을 내가 견뎌 낼 수 있는지.
    또, 내가 좋아하는 사람 유형인지.. 이게 종요한 것 같아요.

    원글님의 남편의 장점은 배울 점이지, 함께 살기에 좋은 점 이라고 보기는.

  • 25. ..
    '17.7.27 7:20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남편 잘 고르는 사람은 여러 사람들을 겪어보고, 남편 후보 같은 사람을 내가 견뎌 낼 수 있는지.
    또, 내가 좋아하는 사람 유형인지.. 이게 종요한 것 같아요.

    원글님의 남편의 장점은 배울 점이지, 함께 살기에 좋은 점 이라고 보기는.

  • 26. ..
    '17.7.27 7:22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남편 잘 고르는 사람은 여러 사람들을 겪어보고, 남편 후보 같은 사람을 내가 견뎌 낼 수 있는지.
    또, 내가 좋아하는 사람 유형인지를 판단하고 결정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원글님의 남편의 장점은 배울 점이지, 함께 살기에 좋은 점 이라고 보기는.
    저희 남편은 경망하기가 그지 없는데, 따뜻하고 재미있는 사람이라 함께 살 만 해요.

  • 27. ..
    '17.7.27 7:23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남편 잘 고르는 사람은 여러 사람들을 겪어보고, 남편 후보 같은 사람을 내가 견뎌 낼 수 있는지.
    또, 내가 좋아하는 사람 유형인지를 판단하고 결정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원글님의 남편의 장점은 배울 점이지, 함께 살기에 좋은 점 이라고 보기는.
    저희 남편은 경망스럽기가 그지 없는데, 따뜻하고 재미있는 사람이라 함께 살 만 해요.
    게다가, 제가 진중한 스타일이라 진중한 스타일 상대는 안 좋아합니다. 나한테 이미 있으니 필요없으니까요.

  • 28. ..
    '17.7.27 7:25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남편 잘 고르는 사람은 여러 사람들을 겪어보고, 남편 후보 같은 사람을 내가 견뎌 낼 수 있는지.
    또, 내가 좋아하는 사람 유형인지를 판단하고 결정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원글님의 남편의 장점은 배울 점이지, 함께 살기에 좋은 점 이라고 보기는.
    저희 남편은 경망스럽기가 그지 없는데, 따뜻하고 재미있는 사람이라 함께 살 만 해요.
    게다가, 제가 진중한 스타일이라 진중한 스타일 상대는 안 좋아합니다. 나한테 이미 있으니 필요없으니까요.
    상대로부터 나한테 없는 활기와 재미를 채웠으면 하죠.
    그래서 나보다 나은 사람 보다는 내가 없는 장점을 가진 사람이 더 정확한 표현 아닐까.. 싶네요.

  • 29. ...
    '17.7.27 7:27 PM (119.64.xxx.92)

    서로 자기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상대가 인연인거죠.
    아오..내가 좀 아깝지..이런 상대가 아니고 ㅎ
    또 다르게보면 객관적으로보다 나를 높게 평가해주는 사람이 나하고 맞는 사람인거고.

  • 30. ...
    '17.7.27 7:34 PM (211.246.xxx.61)

    사위는 위에서 보고 며느리는 아래서 얻는다보다는
    딸은 높여 보내고 아들은 낮춰 보내라가 더 익숙한 표현이겠네요

  • 31. 그래서
    '17.7.27 7:37 PM (223.62.xxx.147) - 삭제된댓글

    영어로 better half 라고 하죠
    서로 주고 받는 게 있고 상호 보완을 하는거죠
    어차피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게 되어 있어요

  • 32. ㅎㅎ
    '17.7.27 7:46 PM (121.145.xxx.150)

    상호보완적인 상대가 말이 더 맞겠군요^^

  • 33. ㅇㅇ
    '17.7.27 7:55 PM (211.237.xxx.63)

    남자들은 뭐 지보다 모자란 여자를 만나야 해요?

  • 34. 결혼전 남자에대힌 팁
    '17.7.27 7:59 PM (1.215.xxx.163)

    그 부모를 보면 알수 있어요
    아버지 특히 많이 닮아가며 늙습니다

  • 35. ㅇㅇ
    '17.7.27 8:08 PM (121.145.xxx.183)

    팁이라고 할건 없는데 저는 싸웠을 때..화가나도 격해지는 거 없이 충분히 생각하고 인상 찌푸리지 않고 대화로 풀어나가는 모습이 저와 달랐어요. 그래서 그 이전 관계에서는 가지지못했던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꼈구요결혼후에도 계속 그래요. 저는 한 다혈질 하는데 남편과는 다툴일도 없고 제가 말잘듣는 아이처럼 굴게되요. 동갑인데도..가끔 인상 쓰거나 날카롭게 말하면 그러지말라고 혼나긴 합니다;;

  • 36. 그냥...
    '17.7.27 8:13 PM (58.141.xxx.156)

    두 분이 서로 존중하면서 필요한 모습을 배워가는게 좋은거 같은데요^^;;

  • 37. ...
    '17.7.27 8:31 PM (220.86.xxx.41)

    여자들의 이런 식의 생각과 결론이 참 싫어요. 끼리끼리 만난다고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려 노력하면 배우자도 자연스레 좋은 사람을 만나는거지. 같은 말을 해도 꼭 능동적이지 못하고 항상 수동적인 결론. 남자에 따라 여자 인생이 결정되고 여자는 어떤 주체성도 없고 어떤 남자를 만나야 하나요 좋은 남자 어떻게 고르나요 ~~ 바보들.

  • 38. 윗님정답~
    '17.7.27 8:44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백날 여기다 물어보고 연구해 보세요
    그게 되나

  • 39. ㅡ.ㅡ
    '17.7.27 10:21 PM (61.80.xxx.236) - 삭제된댓글

    여자는 남자 존경하며 살고.
    남자는 자기보나 쳐지는 여자만나 대접받고.
    조선시대도 아니고.
    이런 발상이....

  • 40. ㅇㅇ
    '17.7.27 10:23 PM (223.39.xxx.254)

    사위는 위에서 보고 며느리는 아래서 얻는다는 말이 그냥 나온 건 아닌 것 같아요??

    아우 보는 사람이 부끄럽네요
    못난 여자들이나 그런 생각하지

  • 41. 원글님
    '17.7.27 11:58 PM (211.36.xxx.203)

    먼저 제목부터 잘못 써놓고 무슨 댓글보고 당황스럽다니..
    나보다 나은 사람과 결혼하라는 발상부터가 말이 안되죠.
    하지만 댓글들로 미루어 무슨뜻인지는 알아요. 내가 배울만한 점이 있는사람, 더 나아가 서로 채워주고 감싸줄 수 있는 사람 만나는게 최상이죠. 근데 뭐 이건 말해 뭐해요. 다들 알고있을텐데...
    그런데 위 댓글들 중 공감되는게 있습니다. 슬프게도, 배우자는 진짜 수준이 비슷해요. 한쪽은 다혈질이고 한쪽은 온화할 수 있죠. 이렇게 성품은 다를 수 있겠지만 전반적 수준은 정말 비슷하더군요.

  • 42. ㅎㅎ
    '17.7.28 12:08 AM (122.36.xxx.122)

    나보다 나은 사람만나려면

    사람 구워삶는 능력이 있어야 해요.

    비위 못맞추는 사람은 그게 잘 안되영

  • 43. 제목이
    '17.7.28 2:36 AM (116.125.xxx.48)

    잘못됐네요, 서로 보완되는 성품을 가진사람과
    결혼하세요~가 맞을듯.
    남자만이 아니라 님도 상대방에게 대체될수없는 장점이있다는걸 이미 알고계시네요 전혀 속물적인 내용이 아님에도 하필 제목이 저래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듯

  • 44. ....
    '17.7.28 5:38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몇 댓글들 보니
    왜 여자의 사회적 위치가 개판인지 알겠네요.

  • 45. ...
    '17.7.28 5:57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내용과 맞지않는 제목을 그대로 오해하고 한마디 하자면
    여자가 나보다 나은 남자 만나려고 하지만
    잘난 남자는 그 못난 여자 데려다 놓고 애낳고 밥하고 빨래하고 온갖 궂은 일 다 시키고 밖에 나가서 똘똘하고 이쁜 여자랑 연애하고 사는 ~~ ㅋㅋ

  • 46. 그런데 남편도 님에 대한
    '17.7.28 6:16 AM (222.153.xxx.156) - 삭제된댓글

    뭔가 존경하는 마음이 있어야지 안그러면 앞으로 무시당할 수 있어요.
    서로 존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해요.

  • 47. ㄷㄴㅂ
    '17.7.28 10:00 AM (220.72.xxx.131)

    몇이 아니에요.
    말만 인터넷에 번드르 쓰는거지
    여자들 거의 죄다 대부분 이 생각으로 산다는 거
    여자라 잘 압니다, 그 속내
    여자의 사회적 지위는 그 수준이라 그 수준인 거에요.

  • 48.
    '17.7.28 11:09 AM (175.120.xxx.181)

    세상일이 다 내 뜻대로 다 되나요?
    누가 최고의ㅈ남자 골라서 안하고 싶겠어요

  • 49. 한심
    '17.7.28 11:24 AM (119.194.xxx.144)

    사위는 위에서 보고 며느리는 아래서 얻는다는 말.
    이 말이 어느 시대 어떤 사상에서 나오게 되었는지 생각이란걸 좀 해보고 사세요
    며느리를 좀 못한 데서 데려와야 시댁식구들 모두 맘껏 부려먹고 노예처럼 시녀처럼 다루며 내 아들이 휘두르며 살수 있기 때문이란걸 모르진 않겠지요?
    하루가 멀다하고 시댁갑질에 치를 뜨는 글들이 아직도 도배되는 마당에 저런 가치관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면
    그런분들은 스스로 시댁갑질 속에서 살고싶은가봐요
    살아보니 부부는 대체로 끼리끼리 만나요 그리고 서로 닮아가요
    서로 좋은 성품과 습관,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은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겠지만
    아닌 경우엔 항상 트러블의 연속이겠죠 한쪽만 너무 힘들거나.
    원글의 나보다 나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면 나머지 한쪽은 당연히 나보다 못한 사람을 만난단 얘긴데
    어느 한쪽은 바보같은 선택을 하는거죠

  • 50. 님이 좋은사람이에요.
    '17.7.28 11:35 A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남편의 장점을 인정하고
    자기는 낮추는 겸손..

    사랑받는 타입인가 봐요..

  • 51. . . .
    '17.7.28 12:10 PM (221.140.xxx.204)

    몇몇을 제외하곤 대부분은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는것 같아요

  • 52. 엄마들이
    '17.7.28 1:06 PM (222.116.xxx.62) - 삭제된댓글

    너보다 공부 잘하는 애랑 놀으라고 하지요
    그래서 그랬어요
    그 애도 자기보다 공부 잘하는 애랑 놀을려고 그런애만 찾을거라고


    그런데 맞아요
    나보다 나은점이 있는 사람과 결혼해야해요
    그게 무엇이든요
    나도 상대보다 나은점이 무엇이든 있을거거든요

    나도 나보다 나은 남편이랑 결혼했어요
    결론은 만족입니다,
    난 울남편이 똑똑하고 인성이 선해서 좋아요

  • 53. 기린905
    '17.7.28 1:38 PM (218.55.xxx.76)

    며느리는 부려야 되는 하급신분이니 닞춰들이고
    사위는 손님댜접햐줘야 하니 높여본다는건데.정말 여태 82에서 떠들어온 시월드 깨부슈자구호가 다 허망하네요.

  • 54. . . .
    '17.7.28 1:39 PM (58.232.xxx.2)

    말 많고 입 가벼운 사람이랑 결혼하지 마세요.
    결혼전엔 재미있는 사람일 거예요.
    결혼하니 잠깐 속상해서 한 말이든
    의미심장하게 한 말이든 구분없이
    죄다 누나한테 말하네요.
    절대 말 안한다고해서 믿었어요.
    아니더군요.
    소소하게 생활속 거짓말들 비롯. . .
    이이 결혼시키고 졸혼하려고요.

  • 55. ..
    '17.7.28 3:09 PM (70.191.xxx.216)

    원글 수준이 제목에 나온 글

  • 56. ..
    '17.7.28 3:22 PM (211.224.xxx.236)

    원글은 인품,인성이 좋은 사람과 결혼하라는 애기네요.. 그걸 저렇게 표현했더니 댓글들이 ㅠㅠ. 나보다 나은 사람 즉 난 단점 많은 인성인데 좀 더 좋은 인성의 사람과 결혼하니 내가 뭔가 배울점이 많고 트러블이 덜 난다. 이건 친구간에도 마찬가지잖아요

  • 57. 그거....
    '17.7.28 5:19 PM (117.111.xxx.104)

    그냥..서로 평생 바라보고 사는거 하나 있음 되는듯요. 전 남편의 지성...남편은 나의 체력...?

  • 58. 둥둥
    '17.7.28 5:29 PM (211.253.xxx.34)

    나보다 나은 사람

  • 59. 써글
    '17.7.28 5:32 PM (112.166.xxx.20) - 삭제된댓글

    노예근성
    이런 글이 여자의 수준을 땅에 떨어뜨린다는걸 모르니..

  • 60. ...
    '17.7.28 6:10 PM (121.166.xxx.21)

    똑똑하고 인성이 선한 남자는 많는데 그런 남자가 82에서 인기인것도 놀랍고, 그런 남자가 나보다 높다고 생각하는 것도 놀랍네요

  • 61. 어이구
    '17.7.28 6:38 PM (110.70.xxx.216)

    낫다기보다는
    괜찮은 사람을 만나라하면 될것을
    낫긴 뭐가 나아요
    인간들 알고보면 남자나 여자나 다 비슷한데
    평소 성격 인품이 중요하지
    낫다 아니다 이관점은 덜떨어져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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