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를 즐길?수 있는 마인드나 팁좀 전수해주세요

ㅇㅇ 조회수 : 2,311
작성일 : 2017-07-27 18:29:45
곧 출산인데요 여기저기서 하도 육아가 힘들다는말만 들어서
낳기도 전에 벌써부터 걱정되네요

애 다 키워놓고 보니 그때 이랬으면 좋았을걸..하는 마인드나
팁 있으시면 하나씩 전수부탁드립니다^^
IP : 117.123.xxx.17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7 6:32 PM (222.111.xxx.79)

    애 낳기 전에 푹 주무세요

  • 2. Mmm
    '17.7.27 6:41 PM (118.218.xxx.117)

    너무 완벽하려고 하지 마세요
    좀 헐렁헐렁 포기할건 포기하구요..
    사실 제 얘기예요^^
    전 아이가 셋이고 지금 셋째가 4개월인데요 육아가 그렇게 힘들다고 느껴본적이 그리 없어요
    친구들 보면 육아도 완벽하려고 애쓰고 집안일도 어떻게든 해내려고 애를 쓰는데 너무 안쓰러워 보여요
    전 좀 헐렁헐렁한 스타일이예요 아이 볼때는 집안 지저분한거 좀 눈감고 아이 케어하는것고 그리 예민하게 하지 않거든요
    물론 저도 큰애때 아기 낳고 초반에는 아기 케어에 온 집중을 쏟느라 좀 스트레스 였는데요 내려놓을거 내려놓으니 할만 하더라구요

  • 3. 전전긍긍
    '17.7.27 6:45 PM (112.152.xxx.220)

    아이도 편하게
    엄마도 편하게ᆢ
    가 답입니다
    애써 노력하시고 잘키우려 너무 조바심내면
    엄마가 힘들어요
    엄마가 힘들면 아이도 힘들다는거 꼭 아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착각했던게
    아이에게 좋은게 무조건 옳다고 믿은거예요
    아이는 몸에나쁜 초코파*를 더 좋아하고
    편한 나이키보단 불 들어오는 저렴한 신발을 더 좋아하는거ᆢ
    엄마도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요

  • 4. ......
    '17.7.27 6:49 PM (115.138.xxx.188)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음식. 음미하면서 마음껏 드세요(외식이요)
    맛집도 여기저기 다니시고요
    아기낳고 나니 맘편히 여유롭게 외식하는 것도 사치더라구요. 남편이랑 번갈아 애를 보면서 먹어도 늘 체한 것 같고 먹을거 못 먹고 온 것 같고요 ㅠㅠ
    밥은 커녕 진짜 커피한잔 멍때리고 먹을 날이 없네요
    그리고 아기 용품 꼭 필요한건 미리 사두시고 아이용품 파는 곳 아이쇼핑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애 태어나자마자는 정신없어서 여유있게 인터넷 쇼핑할 시간이 없더라구요. 뭐가 애한테 필요한건지 모르겠고 광고인지 진짜 괜찮은건지 그런거 따질 정신적 여유가 없더라구요.
    아기욕조. 아기띠. 유모차. 카시트. 치발기. 국민애벌레. 아기용 샴푸나 워시. 아기전용 주방세제(장난감 닦을때도 쓰니까요). 브라운 체온계. 바운서도 꼭 사시고여. 기저귀는 근데 발진있을 수 있으니 한꺼번에 많이 사놓진 마시고요.
    좋은 책 한권 추천드리자면 잘먹고 잘자는 아기의 시간표 이건 정말 추천드립니다. 제가 가진 육아책 중에 아기 돌잔까지 써먹긴 그게 최고더라구요

  • 5. ...
    '17.7.27 6:50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아이의 속도에 맞춰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집안일은 육아 후 시간과 에너지가 남으면 하세요
    정 힘들면 일주일에 한두번이라도 도우미 쓰세요

  • 6. 대충하시고 육아블러그 보지 마세요.
    '17.7.27 6:55 PM (180.229.xxx.124)

    조언끝..ㅡㅡㅡㅡ

  • 7. ㅎㅎㅎ
    '17.7.27 7:00 PM (39.118.xxx.143)

    완벽하려고 하지 말 것(육아서 맹신 말기)
    힘들지만 많이 안아주기(버릇 안들여도 6-7세
    되면 혼자 걸음, 나중엔 안으려고도 안함)
    노래, 이야기 많이 해주기
    남이 보기 좋은거 말고 애기 좋아하는거 해주기

    일주일에 한번 엄마 1-2시간 쉬기

    힘들지만, 그만큼 행복해요.
    지금 초등 두아이 캠프갔는데
    어제까지 웬수같던 것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
    사진만 보고 있어요.

  • 8. ㅇㅇ
    '17.7.27 7:45 PM (117.123.xxx.170)

    귀한 팁들 감사합니다^ ^ 더 많은 답글 부탁드립니다

  • 9. 다자녀맘
    '17.7.27 8:16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너무 육아책만 신봉해서 이론대로 할 필요 없어요.
    때론 어른들 말에도 귀 기울이고 자신의 느낌도 믿고 하세요. 너무 딱딱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하세요.
    무엇보다 사랑으로 키우시길.....
    어떤 염려보다 넘치는 사랑과 아이에 대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비난보다는 칭찬으로 키우세요.
    정말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네요.

  • 10. 아들 둘
    '17.7.27 8:41 PM (112.163.xxx.192)

    너무 완벽하려 하지 마세요~
    많이 안아 주시고 많이 눈 맞춰 주세요^^

  • 11. 무비짱
    '17.7.27 8:44 PM (59.2.xxx.215)

    삼년정도는 나는 없다...아이의 엄마로서의 나만 있다고 생각하세요. 3년 지나면 아이 어린이집도 가고 다시 자신의 삶을 살 수 있어요.
    그 힘듬이 평생가는 거 아니니 조금만 참고 견디면 되요.
    건강하게 출산하시고 아이 낳기 전 운동 많이 하세요..그래야 아이 낳고 그 체력으로 육아 하실 수 있어요

  • 12.
    '17.7.27 9:07 PM (222.238.xxx.106)

    대충 키우면 됩니다. 너무 잘 키우려고 애쓰지말고요. 물흐르는대로요. 청소보다는 책읽어주기. 좀 지저분해도 허용해주기 자연으로 나가기

  • 13. ㅎㅎ
    '17.7.28 3:29 AM (93.56.xxx.156)

    윗분들 말이 맞아요.
    대충 키워야 해요.
    너무 만들어 먹이려 말고 적당히 좀 사먹이면 되고, (사먹인다고 애 안 죽어요.)
    맨날 책 읽어주고 뭐 그런 육아서 안 따라도 돼요.

    읽어주고 싶음 읽어주고 아님 음악 핸폰으로 엄마가 좋아하는거 틀어서 같이 들으면 돼요.
    그런다고 애 안 이상해져요.

    주변에 육아서만 읽고 애한테 교과서적 교육한 여자 하나 있는데 애엄마가 그렇게 노력하고 힘들게 애한테 다 받쳐도 애가 부모말을 단1프로도 안들어요. 하도 설쳐대고 사람 말을 안들어서 같이 어디 가고 싶어하지도 않고요.

    본인과 애가 같이 가야해요. 애만 위한다고 육아가 아니에요.

  • 14. ..
    '17.7.28 7:54 AM (121.138.xxx.73)

    가까운 곳에 도와줄 누군가가 있어야해요.
    누구든...그 사람이 남편이면 100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388 인공관절 수술한 친정엄마 몸보양식 추천부탁드려요 6 효녀심청 2017/08/18 2,405
720387 친환경립글로스나 립스틱 추천해주세요 8 친환경 2017/08/18 1,057
720386 이거 이름 아시는 분? 1 헬프미 2017/08/18 845
720385 님들은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게 뭔가요? 33 .. 2017/08/18 5,347
720384 남에게 대접받고싶은대로 남에게 해주라고요 22 ........ 2017/08/18 4,087
720383 경쟁하는 것 같은 같은 종류 판매직원... 7 질문 2017/08/18 990
720382 식약청이든 농식품부든 이번 파동 담당자는 3 계란담당? 2017/08/18 560
720381 알바들은 어디에서 왔을까 1 샬랄라 2017/08/18 408
720380 지역카페에 고양 스타필드 애견동반 얘기로 핫하네요 19 나나나 2017/08/18 6,539
720379 등교 도우미 요금이요 17 ~~ 2017/08/18 4,354
720378 흰머리 염색약 3 2017/08/18 1,927
720377 추석 연휴 엄청 길던데 어디 놀러 가세요? 5 연휴 2017/08/18 1,923
720376 강아지 진드기 퇴치 목줄 5 강아지 2017/08/18 1,392
720375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 달걀후라이 관련 의문점이요~ 3 영화 2017/08/18 2,457
720374 친구가 암웨이를 시작했어요. 6 하아 2017/08/18 4,240
720373 사람으로 상처 받은건 사람으로 치유해야하나요? 19 상처 2017/08/18 2,994
720372 약장수한테 약 사는 할머니들 이해가요 7 .... 2017/08/18 2,214
720371 사돈어르신 장례식인데 부의금은 얼마정도 하면 될까요? 5 햇살가득한뜰.. 2017/08/18 7,565
720370 법무사 통해 등기하려고 하는데요...비용이 6 궁금 2017/08/18 1,636
720369 오리털 패딩을 샀는데 오리 냄새가 나요 8 두개나 샀음.. 2017/08/18 1,654
720368 댓글 안지우셨으면 좋겠어요~~ 7 부탁드려요 2017/08/18 1,382
720367 구독하는 잡지 있나요? 3 .. 2017/08/18 682
720366 너무 감동이네요 1 뒷북 2017/08/18 801
720365 소고기무국끓이려는데..무우랑 박이잇어요 5 2017/08/18 713
720364 이효성 "[공범자들]통해 공영방송 현실 직시할 수 있었.. 샬랄라 2017/08/18 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