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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사하다가 돌연사하는 경우

ㅇㅇ 조회수 : 7,667
작성일 : 2017-07-27 17:15:11
이런 경우가 은근 많다고..

전 석사하면서 폭삭 늙었는데
박사는 피가 마를것도 같고..

저 아는분은 임용되자마자 암판정받고 돌아가시기도 하고

공부도 제대로 하면 정말 힘든듯..
IP : 211.36.xxx.20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7 5:16 PM (121.166.xxx.21)

    난임도 많아요..

  • 2. 잘먹고
    '17.7.27 5:18 PM (125.142.xxx.145)

    잘 살려고 공부도 하고 그런건데 어렵게 이뤄놓고
    폭망하니 인생이 다 뭔가 싶은 경우..

  • 3. ...
    '17.7.27 5:22 PM (118.220.xxx.38)

    박사 논문이 애낳고 기르는것보다 어렵더군요.. ㅠㅜ

  • 4. 엄마
    '17.7.27 5:22 PM (118.223.xxx.120)

    석사 하다가 눈이 가버렸어요.... 이렇게 고치면 저렇게 하라고 하고 저렇게 해오면 다시 이렇게 고치라고 하고.
    그 실력 없던 교수....

  • 5. ...
    '17.7.27 5:25 PM (203.228.xxx.3)

    박사논문쓸때 이렇게 다른 일을 하면 세상에 못하는 일이 없을거라고 생각할 정도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몰두했는데,,지금 연구원이 되서 일 대충대충하고 시간 보내고 있네요 ㅜㅜ 어휴

  • 6. . .
    '17.7.27 5:26 PM (175.223.xxx.157)

    보통 학위 하나 딸 때마다 지병이나 큰병 생겨요

  • 7. ...
    '17.7.27 5:32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공부 자체의 어려움은 기본이고요

    그나마 좋은 교수 만나야지
    혹여 요즘 말 많은 갑질교수나 인성 드러운 교수 만나면... 그냥... 휴...

    영화 [10년노예] 주인공 되서 찍는겁니다....

  • 8. 저기요
    '17.7.27 5:35 PM (114.206.xxx.36)

    국내서 하는게 더 어려운 건가요?
    저희 아들도 대학원 간다해서요. 공대쪽이요.

  • 9. 학위뿐아니라
    '17.7.27 6:09 PM (58.122.xxx.85) - 삭제된댓글

    전에 사법연수원생 돌연사도 뉴스로 봤고
    7급공무원 합격한지 6개월후 암으로 사망도 학원샘한테 들었어요

    너무심한 공부나 일은 몸을 해치네요

  • 10. ㅠㅠ
    '17.7.27 6:17 PM (115.40.xxx.91) - 삭제된댓글

    박사 하다가 교수님때문에 공황장애 올뻔 했어요
    교수님이 하루에 한개씩 지적해서 몇달동안 하루에 세시간 자고 수정하고 또 지적당하고 적고 교수때문에 포기하겠더라구요..마지막엔 인준해준다고 해놓고 다시 지적당하고 정말 울고 불고 ㅠㅠ
    박사 진짜 힘들었어요..

  • 11. 록키
    '17.7.27 6:18 PM (112.151.xxx.205)

    서울대 박사 학위 받는 것 옆에서 봤는데 보통 힘든게 아니더라고요. 암이나 병 걸리는 사람도 있고, 유산하는 사람도 있고, 자살하는 사람도 있고, 중도 포기하는 사람들은 정말 많데요. 졸업이 아니라 수료가 그래서 많은거라고....문과 쪽은 졸업에 10년씩 걸리는 과들도 있고....교수들 갑질도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보통 박사 수료까지 4학기 2년정도 걸리고 또 무슨 박사 시험? 본 다음에 논문 써야지 졸업장 주는 거래요~그런데 박사 논문 주제 잡는데만 몇년 걸리는 사람도 있고 논문 다 갈아엎고 처음부터 다시 쓰는 사람도 있다고~4-5년 만에 졸업하면 정말 똑똑하고 멘탈 강한거라고 하더라고요~

  • 12.
    '17.7.27 6:52 PM (202.136.xxx.15)

    남편 미국에서 박사 받았는데요. 공부는 좋아하는 사람이 해야해요.

  • 13. 밥심
    '17.7.27 7:15 PM (59.15.xxx.2)

    박사하실 분들은 가급적(솔직한 마음으로는 절대적으로) 해외유학 가시는 것 추천합니다.

    그마나 지도교수한테서 받는 스트레스와 갑질 피할 수 있는 길입니다. 해외가면 교수 시다바리는 안 하니까요

    단 자비유학은 비추에요. 장학금 받고 가셔야 합니다.

  • 14. 적성에 맞아야
    '17.7.28 12:07 AM (39.7.xxx.43)

    저는 박사까지는 참 재미나게 했어요.근데 직장생활하다 스트레스로 참 힘들었네요. 백수인 지금이 행복해요!

  • 15. 행복하다지금
    '17.7.28 12:46 AM (99.246.xxx.140)

    다른나라 언어로 박사 하는것도 만만치 않게 스트레스예요.
    아예 언어 필요없는 쪽이면 몰라도 일상언어도 아니고 박사논문수준으로 언어 구사하려면
    얼마나 스트레슨데요.

  • 16. 육아독립군
    '17.7.28 2:16 AM (128.147.xxx.202)

    저도 '밥심' 님 동의해요. 저는 애들이 국내박사 한다고 하면 뜯어말릴 거에요.
    대학원을 가려면 해외로, 장학금이랑 생활비 받아서 가야 그나마 계산이 맞아요.

  • 17.
    '17.7.28 3:36 A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맞아요. 교수 갑질이 이만저만 아니더라구요.
    실력 있는 교수가 이유 가지고 그러면 이해가 가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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