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맡긴다는 것...

ㅇㅇ 조회수 : 1,753
작성일 : 2017-07-27 15:28:00
복직이 빨라서 삼개월만 쉬고 다시 회사 나왔습니다. 신생아는 꺼린다고 해서 베이비시터 구하는데 맘고생 좀 하다가 좋은분을 만나서 지금 믿고 맡기고 있는데요..

제가 고용주고 이모님이 고용인이지만 이 관계가 아닌... 이모님께 잘해드리면 내 아이도 잘 봐주실테니 여러가지로 저도 잘해드리려고 하고요.. 가사도 포함인데 이것저것 막 부탁하지도 않고 조심스럽고 그래요. 깍듯하게 대하고.. 제가 일찍 들어가면 일찍 가시게 하구요..다행히 좋은분 만나 저도 잘해드리려고 하는데..아이를 맡겨서 조심스럽네요.

그래도 한편으로는 고마워요..친정 시댁 다 안봐주신다고 하셨는데..제 또래 자식이 있는 이모님은 제 아이 잘 봐주시고 성실히 와 주시구요.. 제가 급여를 드리는 입장이지만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
IP : 223.33.xxx.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래저래
    '17.7.27 3:30 PM (1.211.xxx.156)

    이래저래 좋으신분이네요
    아이맡기는 부분은 진짜 잘해드려야합니도

  • 2. 원글
    '17.7.27 3:32 PM (223.33.xxx.41)

    네..이상한 분들도 있지만 감사히도 저는 좋은분 만난것 같아요. 말씀도 적으시고 성실하세요..어떤분은 시어머니처럼 잔소리 한다는 분도 있으시다던데 일절 없으시고 저희 육아방식에 맞춰주세요..

  • 3. 나옹
    '17.7.27 4:01 PM (223.62.xxx.179) - 삭제된댓글

    좋은 분 만나셔서 다행이네요. 지금 잘하고 계심니다. 초심 잃지 마시고 서로 잘하면 길게 갈 수 있어요.

  • 4. 나옹
    '17.7.27 4:01 PM (223.62.xxx.179)

    좋은 분 만나셔서 다행이네요. 지금 잘하고 계십니다. 초심 잃지 마시고 서로 잘하면 길게 갈 수 있어요. 좋은 분은 정말 꼭 붙들고 놓치지 말아야 해요.

  • 5. 일본거주.
    '17.7.27 4:10 PM (106.181.xxx.62)

    저는 일본에 살아 개인적으로 시터 구하는 건 꿈도 못 꾸지만..
    신뢰할 수 있는 보육원(어린이집) 잘 찾아서 둘째까지 잘 맡기고 있어요.

    엄마가 일하려면 믿을 수 있는 양육도우미(시터든 시설이든..)를 찾는 게
    제일 힘들면서도 중요한 일인 거 같더라구요.
    좋은 분 만나셔서 정말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잘 이어가셨으면 좋겠네요.

  • 6. .........
    '17.7.27 4:14 PM (211.224.xxx.201)

    그렇게 좋은분 만나
    큰아이 생후3개월부터 만6세까지 두살터울 동생도 같이 한분이 쭉봐주셨어요

    명절되면 선물드리는데
    또 애들 옷사주십니다
    과일도 우리거사면서 같이사드리고
    그럼 또 절기음식하시면 주시고

    돈으로 하는일이지만 아이를 나눈거에요
    제아이들도 큰엄마 큰아빠 하면서 잘 따랐고
    온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1773 스쿨뱅킹은 농협만 되나요? 14 .. 2017/12/25 2,660
761772 아가신생아때 울어보신적있으세요? 33 2017/12/25 5,404
761771 (급질)아이랑 갑자기 제주도로 왔어요 9 제주도여행 2017/12/25 3,462
761770 Kbs1에 마리안느와 마가렛해요 3 천주교신자분.. 2017/12/25 1,860
761769 대학생들 올리브영 자주 이용들 하나요? 7 선물하려는데.. 2017/12/25 3,203
761768 페이스북 친구추천 왜 뜨는거예요? 1 오잉 2017/12/25 1,371
761767 다림질 자국이 났는데요...ㅜㅜ 1 급질 2017/12/25 872
761766 아랫집 공사로 인한 피해 소송. 제가 예민한가요? 38 사과 2017/12/25 10,884
761765 요즘 냉장고는 소음 안 나나요? 3 789 2017/12/25 1,685
761764 못이긴척 하고 데이트 할까요? 아님 먼저 밥 먹자 할까요 7 ... 2017/12/25 3,896
761763 옷은 정말 입어보고 사야하는듯 5 ㅇㅇ 2017/12/25 4,637
761762 도서관과 쇼핑할곳이 도보5분거리.. 있을까요? 6 서울경기 2017/12/25 1,398
761761 홍준표 1억원 진실 2 어이없어요 2017/12/25 1,374
761760 주병진쇼에 나왔던 이해찬의원님. 젊은 이해찬.. 2017/12/25 668
761759 마드리드 환승 9시간 동안 뭐 할 수 있을까요 2 오늘은선물 2017/12/25 1,142
761758 부엌가군데 넥센?제네시스?비슷한 이름인데 기억이안나요 7 ㅁㅇ 2017/12/25 1,444
761757 MBN 주진우 정청래 판도라 하네요 3 파이팅 2017/12/25 1,302
761756 사람상대하면서 기뺏기는 느낌 4 경험 2017/12/25 3,575
761755 방송에서 30-40대 제주생활보여주는거 6 2017/12/25 3,473
761754 디스크 터지고 2주 지난 후 좀 좋아졌는데 더지켜볼까요 5 2017/12/25 1,789
761753 무스너클 - 사고자 하는 게 전 매장 품절이라는데 그럼 이번 겨.. 패션 2017/12/25 867
761752 주병진 진짜 코메디언으로는 최고지 않나요~~ 16 미우새 2017/12/25 4,610
761751 눈밑에 주름 쫙간거 보톡스 맞음 펴져요? 3 질문 2017/12/25 3,244
761750 냉동식품반품. 2 냄새 2017/12/25 1,111
761749 좀있다...sbs에서 브루노 마스 in new york 하네요... 5 ㄷㄷㄷ 2017/12/25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