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김생민 영수증 얘기들을 많이 해서
오늘 아침에 아침 준비하고 출근준비하면서 6회만 하나 들어봤어요.
요즘 다들 YOLO 라고 누리고 싶은 건 누리자는 주의인데
저는 보기드물게 절약하면서 사는 사람이거든요.
소개된 사연에서 필라테스 3개월치를 카드결제할 때 3개월로 하느냐 6개월로 하느냐 질문에서
김생민이 결제를 3개월로 하든 6개월을 하든 한달에 대략 18만원씩 드는 운동 아니냐고 하면서
일단은 필라테스나 요가처럼 우아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운동은
대략 연 수입이 9천만원 이상 될 때 생각해 보라고 하면서
일년에 25만원 하는 헬스클럽도 있다고.
또 인터넷 검색창에 어깨 구부정한 것 펴기로 찾아보면 실천할 수 있는 (돈 안드는) 방법 많고
가장 기본적인 운동은 걷기라고 하더군요.
송은이가 자기는 필라테스해서 어깨 구부정한거 많이 폈다고 하니까
그러면 어깨를 펴고 걸으면 된다고 김생민이 하더라구요.
들으면서 빵빵 웃음 터지는 것도 많은데
요즘 사람들이 소비를 하면서도 무감각한 경우가 많은데 이건 정말 스튜삐드! 이러면서 정신 차리게 하는 팟캐스트입니다.
솔직히 저는 김생민 버금가게 절약하면서 사는데
그건 제가 젊은 시절에 극빈곤층이었던 시절에 익힌 습관이거든요.
제게 그런 시절이 없었다면 이렇게 절약하는 습관은 안 들었겠죠.
지금은 넉넉하지만 불합리한 소비는 전혀 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저는 요즘 트렌드에 전혀 맞지 않는 별세계 사람인가보다 생각했는데
제 생활패턴하고 꼭맞는 팟 캐스트가 지금 이 세상에 존재하는구나 싶어서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