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멘탈 강해지려면

유리멘탈 조회수 : 2,172
작성일 : 2017-07-27 12:57:04
어째야 하나요?
남편이 시댁으로 집나간지 일주일 째예요.
너랑 살고 싶지 않다고.
자세한 내막은 길고요.
적반하장이란 말을 이럴때 쓰나 싶을 정도로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인데
되려 이리 나오네요.
근데 맘이 많이 불안하고
이혼 하자고 할까 겁나고
하루하루가 일년처럼 길어요.
이혼 까짓거 뭐 하면 하지라는 맘이 없잖아 있는데
그 전에 제가 답답증 폐소공포로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지금 이 순간순간 견디기가 힘들어요.
뭘해야 잊고 시간을 보낼 수가 있을까요

IP : 1.227.xxx.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7 12:57 PM (58.227.xxx.61)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ㅠㅠㅠㅠ

  • 2.
    '17.7.27 12:59 PM (183.96.xxx.129)

    얼마나 크게 싸웠길래 집나가는 남편들이 이리 많나요

  • 3. ᆞ루미ᆞ
    '17.7.27 1:03 PM (175.223.xxx.238)

    멘탈이 강해지려면

    애정을 바라는 마음이 눈꼽만큼도 없으면 됩니다. 그런척이 아니라 진짜로요

    정이 진짜 뚝 떨어지면 되요

  • 4. 나일론
    '17.7.27 1:21 PM (211.247.xxx.10)

    정말 루미님 말에 백퍼공감

  • 5. 객관화 시키세요
    '17.7.27 1:36 PM (124.199.xxx.161)

    나를 넣지 말고 그사람만 보고 판단하세요
    그럼 저런 쓰레기~그러면서 무시하면서 생활하세 됩니다

  • 6. 나야나
    '17.7.27 1:45 PM (125.177.xxx.174)

    지금 상황을 보지 마시고 멀~~~리로 봐 보세요 남편이 다시 돌아와도 또 다시 그런 상황이면..더 짜증 나지 않겠어요? 차분히 이혼 후 내가 뭘 해야할지 생각하심 맘이 바빠지실겁니다ㅜㅜ 힘내시길 바래요 저도 불안장애 겪어봐서 어떤 맘이신지 잘 압니다

  • 7. ..
    '17.7.27 2:02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있거나 없거나
    세상에 나서 마음 놓고 기댈수 있는 사람은 오직 부모 이외는 없는거 같아요.
    부모도 연로하시면 역활을 바꿔야 하고..
    지금은 마음의 안정이 필요한 싯점인데 안됐네요.
    긴긴 연유가 있겠지만 남자가 저리 나온다면 별 달리 뾰족한 방법이 있을까 싶네요.

  • 8. ..
    '17.7.27 3:02 PM (175.115.xxx.188)

    싸우고 지집으로 가서 모르쇠인 인간이랑 평생을 어찌 하나요
    냅두세요 거기가 편하면 평생 그렇게 살지 결혼은 왜해서 멀쩡한 처자 못살게 구는지..
    잊어버리고 본인시간에 충실하세요
    계속 안가면 시어머니 연락하겠죠
    그때 다 앉혀놓고 따박따박 따질준비 하세요

  • 9. 그냥
    '17.7.27 3:05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당분간은 님만 생각해 보세요.
    이참에 좋네요.
    자신이 뭘해야 조금이라도 기분이 좋은가를 떠올리고
    분명 여러가지가 있을 거예요.
    사니 못사니 마당에 돈 좀 든다한들
    그게 뭐그리큰 대수겠어요.
    좋아하는걸 차례대로 해보면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오거나 말거나 관심 끊어버리고
    시부모 전화라도 받게되면 평소때처럼 똑같이 태연하게 받고
    곤란한거 질문하면 대충 모르겠다로 능청떠세요.
    니 그러거나 말거나 나 관심읎다...님이 이혼하고 싶지 않다면
    당분간은 이방법으로..머 사정을 모르니 이게 먹힐는진 모르겠지만,
    님이 결정하기 전엔 그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마세요.
    그리고 좋은수가 생기면 그때 하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748 네이버 카페 구독자 확인 가능해짐 골드 23:17:41 41
1641747 이틀 금식 후 갈 장안평/광진/중랑 맛집 부탁드려요. ooo 23:17:12 16
1641746 분당과 용인 오리 사이에 있는 글로리아 교회 아시는분 있을까요?.. ㅇㅁ 23:12:22 107
1641745 카톡 페이지바탕화면이 까맣게 되었어요 2 23:12:19 74
1641744 조립식 가족은 엄마들이 다 빌런이네요. 23:10:00 215
1641743 두유랑 아몬드브리즈 중에 더 건강한건 뭘까요? 1 .... 23:05:17 209
1641742 아파트 노래 밑에 달린 유튜브 댓글들ㅠㅠ 4 23:03:54 829
1641741 허니 로스티드 땅콩 1 허니 23:01:13 169
1641740 1가구2주택이 되면. . 세금 문의드립니다. 3 그린tea 22:58:02 338
1641739 5년이내 암진단 받은 사람도 간병비, 상급병실료보험 가입 가능한.. 현직님 22:47:42 407
1641738 좋거나 나쁜 동재 보고있는데 3 ㅋㅋ 22:41:52 723
1641737 나이드니 신기하게 굵은 금 보석 이런게 좋아요 10 ㅇㅇ 22:41:27 981
1641736 유퀴즈에 2ne1 나왔네요 7 ........ 22:31:57 1,178
1641735 간병비보험 22:25:25 305
1641734 조리법에서 단맛 다 빼도 6 .. 22:18:20 837
1641733 아이패드 미니 구매 후 인터넷 연결 2 미니 22:16:08 255
1641732 제가 82쿡에서 사랑하는 논쟁 8 ㅎㅎ 22:10:52 978
1641731 몽제 매트리스 쓰시는분~~ 4 춥다ㅜ 22:04:06 670
1641730 유튜브 쇼츠, 이제 무한 반복 안 되네요. 6 유튜브 22:00:47 1,541
1641729 키 크는 성장 홀몬 주사 부작용 13 .. 22:00:03 2,120
1641728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진정 청소년에게 유해했다면? 11 독자 21:54:42 1,203
1641727 익산 전주 - 침 잘 놓으시는 한의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추천 좀 21:54:04 124
1641726 요즘 여자 금목걸이 몇 돈이 예뻐요? 5 요즘 21:53:37 978
1641725 브루노마스 미국에서 위상이 21 ㅇㅇ 21:53:13 3,787
1641724 '여사 예산'…무용과 출신 공대 교수에 150억 원 지원&quo.. 19 ㅇㅇ 21:51:22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