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 태어나도 선택할수 있다면 지금 자식들을

조회수 : 4,302
작성일 : 2017-07-27 12:52:16
선택하게 될까요
친구랑 톡하다가 나온 얘긴데
순간 미쳤냐!!할라다가..

이 아기는 나중에 감기란 감기는 다 걸리고
공부도 지지리도 안하고 에미돈을 지 돈처럼 퍼쓰는
아이로 자라게될것입니다..라는 게 뻔해도
이 아이를 선택할것인가
저는 그러겠다고 할거같네요
더 심한 애가 걸리면 안되니깐..?
암튼 생각할수록 오묘한 질문인데
쉽지만 어려운 답이네요
나 아니면 누가 거두리..



IP : 210.92.xxx.10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27 12:54 PM (175.223.xxx.238)

    시간이..
    .
    .
    .
    .
    .

    많으신가봐용..

  • 2. ..
    '17.7.27 12:57 PM (180.70.xxx.142) - 삭제된댓글

    저는 울아들이 다음생에서는

    저보다 더 좋은 엄마 만나길 진심으로 기원해요..ㅠ

    (그렇다고 지금의 제가 그리 나쁜 엄마는 아니지만요..^^;;)

    자식에 대한 연민.. ㅠㅠ

  • 3.
    '17.7.27 12:59 PM (210.92.xxx.106)

    180.70님ㅠ
    저도 자격은 미달이지만 두번째는
    더 잘할수 있지 않을까요!ㅎ

  • 4. ㆍㆍㆍ
    '17.7.27 1:05 P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전 다시 만날수만 있으면 만나고파요.
    오히려 이쁜 내 자식들이 나같은 엄마만나게 되는게 미안하죠.

  • 5. ...
    '17.7.27 1:12 PM (218.235.xxx.131) - 삭제된댓글

    저도 제 아이가 다음생엔 부잣집 딸로 태어나서 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 6. ...
    '17.7.27 1:13 PM (218.235.xxx.131)

    저도 제 아이가 다음생엔 부자집에 태어나서 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 7. 저도
    '17.7.27 1:15 PM (210.183.xxx.241)

    선택할 수 있는 거라면
    저희 아이들이 다음 생에는 더 좋은 부모 만나서 더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부족한 게 많아서 자식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입니다.

  • 8.
    '17.7.27 1:18 PM (110.70.xxx.151)

    댓글들 보고 왠지 슬퍼지네요
    생각해보면 저도 자격없는 에미인데
    우리 애들은 다시 태어나도 저를 엄마로 택해줄까요
    그 생각은 안해봤네요
    이 놈들이 선택안해주는거 아닐까요ㅋ

  • 9. 너무 당연히요
    '17.7.27 1:19 PM (59.20.xxx.96)

    지금 내새끼들 다시 만나고파요 ᆢ
    이엄마는 좀 부족하지만 ᆢ내아이들 내자식으로
    다시 만나고파요

  • 10. ^^
    '17.7.27 1:24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부모님은 무슨 생각 하실까요?

  • 11. ..
    '17.7.27 1:25 PM (124.111.xxx.201)

    저를 만나 애들이 고생했지요.
    다시 이 애들이 내 자식으로 와준다면
    땡큐 베리 마치 입니다.
    전 애들을 다 키웠으니 이런 말 할 만하죠?

  • 12. ..
    '17.7.27 1:40 PM (121.165.xxx.210)

    옆집에 안 태어나고 우리집에 태어나줘서 고마워...
    가끔 미울때도 있지만 난 뭐 완벽한가요??

  • 13.
    '17.7.27 1:42 PM (14.39.xxx.232)

    테드 창의 단편,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기회되면 한 번 읽어 보세요...

  • 14. ....
    '17.7.27 1:43 PM (14.47.xxx.91) - 삭제된댓글

    우선 남편부터 다시 만나고 생각해볼 문제네요.

  • 15. ......
    '17.7.27 1:47 PM (211.36.xxx.155)

    저보다 더 좋은 부모 만났으면 해요

  • 16.
    '17.7.27 1:48 PM (182.215.xxx.214)

    저의 아이들로 태어나줘서 감사하죠
    더 좋은 엄마가 못돼서 미안하고요

  • 17.
    '17.7.27 1:49 PM (210.92.xxx.106)

    생각할수록 내새끼들 남 못줄것 같네요
    속은 지지리도 썩히지만 사랑했던 기억이 같이 남은 한
    영원한 내 새끼죠ㅜ

  • 18. ㅋㅋㅋ
    '17.7.27 1:49 PM (182.225.xxx.22)

    그러네요 다음생에 남편을 다시 만날지부터 선택해야 할일이네요
    ㅋㅋㅋㅋ 나름 진지하게 생각해보다가 빵터졌어요. ㅋㅋㅋ

  • 19. ..
    '17.7.27 1:49 PM (116.36.xxx.24)

    전 당연히..
    애도 그렇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이쁜 이아는 아니지만 저에게 와준걸 감사하고있어요

  • 20. ...
    '17.7.27 1:51 PM (119.64.xxx.92)

    어차피(?) 자기 자식이 원래 부모 선택해줄 가능성은 전혀 없음 ㅎ

  • 21. 저는
    '17.7.27 1:51 PM (119.195.xxx.252)

    아니네요.

  • 22.
    '17.7.27 1:54 PM (210.92.xxx.106)

    남편은 무조건 다른 사람이다라는 전제를 깔아드리죠ㅋ
    그걸 원하는 분들이 많은듯 한데 저만의 기분탓일수도 ..

  • 23.
    '17.7.27 1:57 PM (222.116.xxx.62) - 삭제된댓글

    울 남편
    울 아들이라면
    콜입니다

  • 24. 후후후
    '17.7.27 2:08 PM (175.192.xxx.3)

    예전에 제가 엄마에게 물어봤던 질문이네요.ㅋ
    다음 생이 있다면 그때도 나와 동생을 자식으로 만나고 싶냐고 했더니만..
    너무 힘들고 괴로울 때도 많았지만 다시 만나서 정말 잘해주고 싶다고,
    그 말 듣고 운 적이 있어요.

  • 25. ㅎㅎㅎ
    '17.7.27 2:51 PM (124.53.xxx.131)

    원그님 마인드 좋아요.

    내가 웃어도 웃는게 아니여...

  • 26. ㅇㅇㅇ
    '17.7.27 2:54 PM (121.129.xxx.61)

    뭐..... 굳이 ...다시 태어났는데 .. 또 만납니까!!!!ㅎㅎㅎ

  • 27. 다시 만나서
    '17.7.27 3:51 PM (223.62.xxx.190)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태교부터~~ㅜㅜ

  • 28. 000
    '17.7.27 3:57 PM (116.33.xxx.68)

    다시만나서 더많이사랑해주고 키울래요
    엄마자격도없이태어나서 아이들이 불쌍한

  • 29. 다시 만나
    '17.7.27 4:10 PM (115.95.xxx.243)

    잘 키우고싶어요.
    그냥 평범한 아이들이지만,착하고 성실하고 반듯한 이 아이들한테 부모로서 못해주고 후회되는 일들이 많아서.. 부모로서 더 참고 더밝게..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 30. 저도
    '17.7.27 4:10 PM (112.164.xxx.149)

    우리 아들... 5학년인데 아직 말썽도 떼도 안 쓰고 남들이 보기엔 아직까지는 엄친아 스타일이에요.
    훌륭하고 좋은 부모 만났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혹시 이상한 부모 만나서 학대 받으면 안되니까 제가 부족한걸 고치는 한이 있어도 안전한(?) 저한테 태어났으면 좋겠어요...

  • 31. ...
    '17.7.27 4:13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물론요.
    너무 사랑하고
    없으면 안될 내 아이들이에요

    처음부터 다시 한다면
    엄마로서의 시행착오를 줄여서 하고싶어요

  • 32. ..
    '17.7.27 4:34 PM (183.100.xxx.125) - 삭제된댓글

    열번을 다시 태어나도 지금 내 아이를 선택할거예요
    그래서 어릴적부터 더 많이 사랑해주고 싶어요
    아이도 제 아들로 다시 태어나길 바랄거라 믿어요
    아직 중학생이고 어떤 사람으로 커갈지 모르지만
    공부 뛰어나고 재능 있는 다른 아이가
    내 자식이었음 좋겠단 생각은 해본적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2116 내년 40인데 이제부터 일안하고 쉰다고 신랑한테 말했는데...... 18 움냐... 2017/08/23 6,452
722115 다이어트 한번시작하면 끝이란게 없는거에요??ㅠㅠ 5 2017/08/23 1,556
722114 가스렌지 설치 2 투민맘 2017/08/23 2,054
722113 릴리안 28일부터 환불한답니다. 10 dudbfj.. 2017/08/23 2,021
722112 초3) 영어 단어 암기 필요할까요 ? 1 영어 2017/08/23 1,230
722111 맥주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맥주 9 맥주ㅠ 2017/08/23 2,619
722110 혼사 날 잡아 놓고 33 결혼 2017/08/23 8,722
722109 노인 기초연금 3 ㄴㄴ 2017/08/23 1,692
722108 [단독] '탑과 대마초 흡연 혐의' 한서희, "내가 먼.. 9 .. 2017/08/23 6,647
722107 제일 비싼 인테리어 하고 싶어요. 업체 소개 해주세요. 59 ........ 2017/08/23 5,650
722106 냉장고 구매 문의 결정불가 2017/08/23 360
722105 미국행 비행기탈때 7 참나 2017/08/23 1,491
722104 저 암이라네요 71 라라라 2017/08/23 24,165
722103 일본 곤약젤리 충격이네요. 70 일본 2017/08/23 34,430
722102 5.18 진상조사 보도를 보니 새삼 언론의 중요성이 6 ㅅㅈ 2017/08/23 568
722101 바람과함께사라지다(미첼의 소설)는 백인우월주의 가 있네요 8 2017/08/23 1,627
722100 냉장고, 김치냉장고 스텐드형, 전기건조기 드럼세탁기 컬러 고민:.. 햇살 2017/08/23 782
722099 경기대.인하대 19 대학 2017/08/23 4,549
722098 성형해서 티 안 나는 사람 있을까요? 10 뭘까ㄴㅇㄹ 2017/08/23 2,898
722097 남자든 여자든 호감가는 상대와 같이 식사하면 식사량이 줄어드나요.. 11 관심 호감 2017/08/23 5,702
722096 깨끗한 나라 리콜 환불계획없다고 나오는데 1 지금 2017/08/23 768
722095 남양진주 해수진주 어떤게 더 좋은건가요 3 홍홍 2017/08/23 1,397
722094 식사용 샌드위치에 음료 뭐 드시나요? 12 커피대신 2017/08/23 2,714
722093 전우용 역사학자도 놀란 '배신의 정치 달인 이언주' 2 언년이 2017/08/23 1,236
722092 시간제 공무원 아시는분.. 7 ㅇㅇ 2017/08/23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