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 말투에 많이 예민하고 민감해요
저~ 거기서 기다리면 줄서야되지 않을까?
지인~ 줄서면 돼지 뭐 ㅎㅎ
저~ 감기 걸렸는데 너 이거 먹어도 돼?
동료~ 먹으면 되는거지 뭐.
별뜻아니니 신경쓰지 않아도된다는건 알겠는데
남의 대답에 예민해요.
무슨 뜻이지? 좀더 좋게 대답하지
이런 생각도 들고
이런 제가 짜증나네요,,,
1. 한사람은
'17.7.27 11:51 AM (14.40.xxx.53)매사 부정 의심 초조 불안 강박장애
한사람은 느긋 긍정 마인드
누가 더 보기 안좋을까요?
답은 원글이가.2. 기ᄃᆞ
'17.7.27 11:55 AM (110.70.xxx.198)그 사람들 생각해서 한말이었거든요.,
줄길어서 기다릴까봐,,,감기걸렸다길래,
불안. 부정으로 보일수도 있겠군요!,,
좀 더 답변듣고싶네요~03. ㅡㅡ
'17.7.27 12:12 PM (220.117.xxx.3)우리 남편이 지인분처럼 대답해요
제가 글을 쓴적도 있어요
뭐뭐 하면 되지 뭐..
이거 습관처럼 쓰는데요
듣는사람 맥빠지고 짜증나요
느긋하고 여유있어서 그런거랑 완전 달라요
매사에 부정적이고 회피성향 소심함 가지고 있고 공감능력도 떨어져요4. ㅁㅁ
'17.7.27 12:35 PM (219.248.xxx.165)딱ㅈ상대방 본심만 알면됐고 그렇게 디테일하게 신경쓰지마세요
저도 사람들 말투 표정에 되게 신경쓰고 눈치보는 성격이었는데 나만 속시끄럽고 기분나빠지는거구나 깨닫고 이젠 가능한 있는 그대로의 말만심플하게 받아들이고 내가 느낀 표정이나 말투로 느낀 감정 덧붙여 눈치보고 기분나빠지는거 안하려 노력합니다.
꼬지말고 단순하게 받아들이기 잘 하는사람이 본인들 속도 안시끄럽고 진짜 중요한 본인일에만 집중잘하더라구요5. ..
'17.7.27 12:55 PM (124.53.xxx.131)그렇게 심드렁하게 말하는 사람들이 나름 장점도 있어요.
웬만하면 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지혜가 있더란...
사소한 거에 연연안하고 양자 택할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는거죠.6. 음
'17.7.27 1:27 PM (180.68.xxx.189)댓글 말씀들 듣고보니
ㅇㅇ하지 뭐 ~ 그럼 되지 뭐 ~
이런 말 자주 쓰는 사람의
장단점이 다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