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이빼고싶어요..

... 조회수 : 2,335
작성일 : 2017-07-27 10:27:13

나이 많은 미혼인데

10키로 가까이 쪘어요

항상 마음은 다이어트였지만 현실은 ㅜㅜ

정말 많이 안먹은거 같은데 이리 많이 쪘네요

오래 만난 남자와도 끝이 보이고..

지금 새로 만들어진 모임에 40대 싱글들 아주 많은데

제가 살부터 빼야할거 같아요ㅜㅜ

살이 찌니 자신이 없네요

저는 결혼은 생각 없고

남친은 없는거 보다 있는게 삶의 활력소가 되는거 같더라구요

헤어질땐 힘들지만..

지금 끝나가는 남자도 이제는 못참겠는지

3키로뺄때마다 10만원 준다고

저는 스피닝해도 살이 안빠지던데

스피닝도 안빠지는데 다른 운동이 빠질까 싶고..

무조건 아침,저녁 과일이나 가볍게 허기만 면하게 먹고

점심 반식하면 되나요?

내 인생 마지막으로 날씬해지고 싶어요

굶어서 빼면 얼굴 상할까봐 또 걱정되고..

당분간은 일과 다이어트에만 집중하고 살려고요

이번의 실연의 상처는 그것으로 극복해야 겠어요

IP : 203.228.xxx.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먹어야
    '17.7.27 10:33 AM (118.32.xxx.69) - 삭제된댓글

    하루 밥 총량은 1공기를 넘지 않아야하고 반찬은 싱겁게.
    전골.찜.볶음류는 먹지 말아야해요.
    세끼 다먹고 얼굴 상할까 걱정되면 못빼요.
    운동 아무리 해도 먹을것 다먹음 그냥 건강해져욤.

  • 2. ..
    '17.7.27 10:35 AM (125.131.xxx.178)

    에고 마음이 힘드시겠어요. 다여트 얘길 하시니
    조언 뻔하지만.. 정말 시작할 땐 운동보다 식이요법이구요 그담에 유지 및 그런 것들이 운동병행.
    무엇보다 탄수화물 절제 꼭 하세요. 탄수화물만 절제된
    식이하시면 빠지긴 해요. 밥 세 공기 꼭 드시면 절대 살 안 빠지더군요. 나이들면 더 하죠. 길게보고 식이요법부터 오늘이 1일이다 생각하시고 해보셔요.
    저도 첨엔 식이요법부터 하다가 한 3-4키로 빠진 후 스쿼드나 걷기 등으로 1년 동안 10키로 정도 빼고 짐 우동으로 유지 중이에요

  • 3. ..
    '17.7.27 10:43 AM (211.36.xxx.51) - 삭제된댓글

    3킬로 10만원 ㅡㅡ;;
    정말 쪼잔하네요 ㅋ

    어쨌든 다욧은 홧팅하세요!

  • 4. 완소서
    '17.7.27 10:57 AM (58.227.xxx.144)

    굶어도 얼굴 안 상해요,..

    1. 첫 일주일
    아침밥 제대로 챙겨드시고, 점심 바나나
    한개, 오후간식 고구마 한개, 저녁 방울토마토 5알

    2. 두번째주
    아침, 요거트 블루베리
    점심. 일반 백반 단 양은 반만 먹을것
    저녁. 방울토마토 5알

    3번째주
    첫 2일 단식
    이후 2일 본죽에서 죽 한통 사다가 3번에 걸쳐 아침점심 저녁
    이후 3일. 고구마 바나나. 견과류한줌. 방울토마토 5알, 요거트 요걸 하루종일 시장기 느껴질때 조금히 나누어 섭취

    3주면 10키로 빠져요....

    살은......먹으니까 찌는거예요,..

    중간중간 운동(스쿼트만 하루 100개 하세요)은 필수고,
    녹차 물 많이드시구요

    제일 중요한건 술은...이 기간동안 절대 안됩니다...

    체중계 치워버리고. 허리 둘레 줄자 사서 측정하세요...

  • 5. 완소서
    '17.7.27 11:01 AM (58.227.xxx.144)

    스쿼트 꼭 해줘야되요...허벅지나 엉덩이 근육에서 손실 생기면 바로 요요 옵니다.....
    위 식단...그냥 돌아가면서 하세요
    중간중간 너 무시장할꺼구요 그때 삶은달걀. 혹은 견과류 한줌 드시면됩니다....
    10키로가 단기간안에 쪘으면 3~4중면 10키로 빠지구요
    그게 아니면 찐기간 두배 걸려서 빼세요....

  • 6. 마른녀자
    '17.7.27 11:03 AM (175.223.xxx.238)

    저도 나이많은 미혼인데요

    저는 입맛이 그리그리 없네요

    살쪄야 하는데 식욕이 없으니

    자꾸 굶고..

    하루 한공기 겨우 먹고
    주스로 겨우 먹어요

    그거라도 안먹음 해골되니까..
    머리카락 빠지고 상태 안좋아지니까..

    사실 지금도 얼굴이 좀 빈해보여요 ㅠ

    살쪄야 하는데..
    정말 알약이발명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런 사람도 있어요

    본의아니게 여러분이 얘기하는 다이어트

    다 실천하고 있는셈이네요;;;

    식욕은 살맛이 없어지면
    살고싶지 않으면 사라져요~

  • 7. ...
    '17.7.27 11:04 AM (222.111.xxx.38)

    스피닝을 어떻게 하셨길래 살이 안빠질까요?
    대충 설렁설렁 타신거 아니예요?
    저도 40대 중반인데 스피닝 효과 만이 봤는데요....
    체중이 주는 것 보다도 배, 등, 허리에 군살 처리에 아주 좋아요.
    웬만하면 스피닝 계속 하세요. 그리고 하시려면 미친듯이 열심히 하세요.
    저희 타임에 대략 20-25명정도 같이 타는데요.
    제대로 타는 사람은 10명도 안되요.
    슬렁 슬렁 대충 페달만 돌려요. 그래서는 운동 안되요.

    굶어서 살을 빼든 운동해서 살을 빼든 지나치게 빨리 빼면 얼굴 상해요.
    대신 천천히 빼면 얼굴 보존 가능해요.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천천히 하시면 되요.

    식사는 가급적 탄수화물 대신 단백질 위주로 적당히 드시구요.
    탄수화물은 과일류로 드시면 피부 상태 좋아요. 저는 하루 한끼는 과일로 대체해요.
    가을 겨울 과일은 칼로리 높아서 위험하지만, 여름과일, 복숭아, 참외, 수박, 자두 이런 건 비교적 물이 많아서 칼로리가 높지 않아요. 적당히 드셔도 위험이 덜해요.
    대신 피부는 아주 좋아져요.

    최근에 감량 속도가 제일 빨랐던 식사는 콩국수에 국수대신 실곤약 넣고 말아 먹은 거였어요.
    오이 듬뿍, 배도 채쳐서 같이 넣고 땅콩 부셔서 조금 같이 넣어서 말아먹으니 포만감도 느끼고 며칠만에 살이 죽죽 빠지더라구요.
    물론 이것만 먹으면 안되니, 생선도 구워먹고 쇠고기도 구워먹고 그래요.

    같은 칼로리라도 인스턴트 음식은 먹지 마세요.
    칼로리가 낮아도 살 안빠져요.

    먹는 것도 먹는 것이지만, 운동에 취미붙여 보세요.
    체중보다 체형이 바뀝니다.

  • 8. 먹는게 관건
    '17.7.27 11:16 AM (113.216.xxx.114)

    결국 안먹어야 삐져요
    전 의지박약이라 한약에 의존을 ㅠ
    운동 나름 많이한다해도 다 먹고 사는 한 안 삐져요 ㅠ

  • 9. ...
    '17.7.27 12:47 PM (58.232.xxx.33)

    저는 도저히 혼자서 몇 달을 해도 안 되고 스트레스로 폭식만 해대길래
    그냥 과감히 피티 끊었어요. 경락도 끊고.
    심지어 피티는 주2-3회 예정했다가 선생님 맘에 들어서 매일 합니다.
    이 미친 식욕이 꺼질까 ...진짜 저를 못 믿었고, 피티쌤께도 한달에 1.5씩만 빼겠다고 했어요.건강이 우선이라고,
    근데 왠걸 매일 피티 받으니 힘들어서 저녁 잘 못 먹겠더라고요. 체중은 2달동안 5킬로쯤 빠졌는데
    운동이랑 식이조절로 빼서 넘 예쁘게 빠졌다고 다들 난리네요. 그러니까 더 열심히 하게 되고.
    예전에는 정말 악순환이었는데 이제는 피티 끊고 나서는 선순환 돌게 되네요.
    저는 의지박약이라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 10. 완소서 님
    '17.7.27 3:07 PM (61.78.xxx.67) - 삭제된댓글

    위 식단을 돌아가며 어느 기간만큼 해야 하나요? 그리고 채중 감량후 원래 식단으로 돌아오면 돠는지요? 스쿼트 대신 실매 사이클은 안될까요?

  • 11. 완소서 님
    '17.7.27 3:47 PM (61.78.xxx.67)

    위 식단을 돌아가며 어느 기간만큼 해야 하나요? 그리고 체중 감량후 원래 식단으로 돌아오면 되는지요? 스쿼트 대신 실내 사이클은 안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316 어릴때 이혼한 엄마랑 신경써서 조카 돌봐준 고모 제가 이사하는데.. 16 후루룩국수 2017/08/18 5,905
720315 여러분 고등학교때 무용시간 있었나요? 람바다를 시험 봄. 21 ... 2017/08/18 2,511
720314 식기세척기 어떤거 사야할까요?? 8 흠.. 2017/08/18 1,514
720313 고3아들이 부모에게 소리소리지르는거 어떻게 버릇고칠까요 17 노트북 2017/08/18 4,905
720312 100세 시대의 공포...우울감.. 49 .... 2017/08/18 6,369
720311 지난 정부가 살충제 달걀을 막을 수 있었던 세번의 기회를 발로.. 21 고딩맘 2017/08/18 2,094
720310 40대 노안 다초점 안경 쓰시나요? 12 슬퍼요 2017/08/18 4,497
720309 드라마 청춘시대 좋아하셨던 분들! 13 귀염아짐 2017/08/18 2,168
720308 대학생 아이가 갑자기 몸에 빨간 반점이 생겨요 3 약해져 2017/08/18 2,391
720307 엄마가 신용불량자입니다 10 중독자 2017/08/18 3,529
720306 신경치료후 미백 보험청구 1 .. 2017/08/18 553
720305 Sm아이돌들은 까만머리를... 4 요즘 2017/08/18 1,752
720304 내년에 마흔인데 입맛이 자꾸 떨어지네요~~ 6 라라라 2017/08/18 1,238
720303 가사 도우미는 수입이 얼마나 4 사이다 2017/08/18 2,280
720302 이기대 와 태종대 중 어디가 나을까요? 17 부산분들~ 2017/08/18 2,029
720301 서울대와 지방교대를 고민하는경우 24 ㅇㅇ 2017/08/18 3,912
720300 싱가폴에 갈때 선물 추천 부탁이요~ 6 마시마로 2017/08/18 1,046
720299 가사도우미 자리가 있는데.. 36 ... 2017/08/18 5,630
720298 학부모 10명 중 8명 "수능 개편안 1, 2안 모두 .. 9 정시확대 2017/08/18 1,324
720297 며느리 도리 운운하는 형님 59 리리 2017/08/18 15,169
720296 (영화) 공범자들 많이 보셨으면 합니다 8 ... 2017/08/18 1,364
720295 LED형광등이 18만원이면 비싼거 아닌가요 10 당헀나? 2017/08/18 1,523
720294 와인 한잔 매일 마시는것도 중독인가요? 49 2017/08/18 5,169
720293 20대처럼 다시 빛나는 시절이 올까요? 49 ㅇㅇ 2017/08/18 5,302
720292 지긋지긋한 가난을 벗어나고 싶어서 14 ㅇㅇ 2017/08/18 6,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