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부모끼리 술 마시는 거

alch 조회수 : 4,507
작성일 : 2017-07-27 10:04:29
학교 들어가고 난 후
학부모들이 애들 밖에서 놀리며 술 먹는 자리 안갔더니
어느 새 모든 모임에서 배제 됐네요.
같이 안마신다고 왕따 시키는
엄마들 하는 행동도 참 유치하고....

어쩌다 한번이면 이해하는데
밤 12시 11시 까지 애들이랑 매주 주중에 1~2번
한 학기 내내 마시던데...

전 정말 이해가 안돼네요.
애들에게 교육상 정말 안좋지 않나요?

IP : 125.132.xxx.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27 10:06 AM (223.62.xxx.205)

    그 모임도 조금있음 깨져요~

  • 2. 여름수박
    '17.7.27 10:06 AM (49.164.xxx.133)

    애들에게 술먹는 모습 굳이 보일 필요가 있나요
    전 반대네요
    애들 학교 보내고 오전에 차 한잔 마시며 의견 나누면 좋을텐데

  • 3.
    '17.7.27 10:08 AM (211.114.xxx.77)

    한때죠 뭐. 그리고 배제라는게 술을 안드시는 분이니까 안부르는건 자연스러운거 같구요.
    그런 모임은 안맞다면 아쉬울거 없을거 같아요.

  • 4. ....
    '17.7.27 10:08 AM (221.141.xxx.8) - 삭제된댓글

    걱정마세요.
    결국 자기들끼리 싸우고 동네방네 소문 다내고 그래요.
    끝이 좋은 건 얼마 없어요.
    웨이터랑 바람난 아줌마도 있구요.

  • 5. 중딩고딩만 되어도
    '17.7.27 10:09 AM (121.168.xxx.236)

    그런 게 아무 소용없다는 걸 알게 되는데
    막상 그땐 또 그런 게 쉬 넘어가지지 않죠.

    우리나란 엄마들 교육을 다시 시켜야 해요ㅠ

    꿋꿋하게 나아가시길~

  • 6.
    '17.7.27 10:10 AM (117.123.xxx.61)

    배제된게 아니라
    자기들끼리 나름 정이 쌓인거죠
    술값.시간 내서 투자라면 투자죠
    학부모끼리 많이 친하게 지내면 아이들도 학교생활이 편하긴하죠 엄마들끼리 트러블없이 지내기위해 참아야하는 경우도 생기지만 그거 감수하고도 이득이 많으니까요

    그러나 시간.돈 전혀 안쓰고
    똑같이 대해달라고하면 이기적인거

  • 7.
    '17.7.27 10:11 AM (221.146.xxx.73)

    금요일 저녁에 초딩반모임 하자고 할때부터 느낌 별로였는데. 남편이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는거에 한 맺혔는지 자기 작정하고 나왔다고 끝까지 간다는 학부모 봤어요

  • 8. 그게요
    '17.7.27 10:12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제대로 교육받은 부모가
    할 짓이 아닙니다.
    교육열 강한 지역일수록
    그런 모임 없어요.

  • 9. 술친구
    '17.7.27 10:12 AM (203.170.xxx.26)

    술자리에서 쌓인 우정.. 글쎄요. 애들싸움 어른싸움된다고 중등가서 사소한 일로 틀어져 서로 쌩까더라구요

    별로 안좋아뵈고 . 배제되엇다고 저같음 아쉽지도 않을거같은데용

  • 10. 00
    '17.7.27 10:13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우리아파트 바로 아래 상가에 미친 학부형 애미들 ,
    밤12시가 넘도록 애들은 괴수처럼 소리지르고 뛰게 방치하고 지들은 술쳐먹고 고성방가하고..

    그런 사람들하고 놀지마세요

    앞에선 웃으면서 없을땐 뒷말하고 질투하고 님처럼 왕따시키고 주접이란 주접은 다 떨다가 6개월 안에 모임 끝날겁니다

  • 11. 반 전체
    '17.7.27 10:16 AM (1.241.xxx.222)

    그러는 것도 아닐테고 그런사람 이런사람 있겠죠ㆍ
    그냥 냅두세요ㆍ 오전에 잠깐씩 보고 애들 하교 시간 맞춰 빠르게 헤어지는 사람들이 많죠‥

  • 12. 그래도
    '17.7.27 10:19 AM (180.67.xxx.181)

    대낮에 술판벌이는 학부모들 보다 낫다는 생각--;;
    낮부터 그러는 사람 좋게 안 보여요

  • 13. ..
    '17.7.27 10:2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끼리끼리 모인다고,
    10년 넘기는 장수 술모임도 봤지만,
    속내는 서로 경멸하면서
    만나서 10년 내내 같은 얘기 반복해요.
    남편욕, 시가욕, 인생 푸념, 서로 이쁘다 등등.

  • 14. ..
    '17.7.27 10:24 AM (59.20.xxx.28)

    그런 술모임 하는 사람들끼리 친분 두터운 경우도
    있고 얼마 못가 깨지는 모임도 있는거지 다 안좋게
    끝나고 그렇지는 않던데요.
    제가 속한 모임은 1년에 1~2번정도 저녁모임이고 10시쯤
    끝나요. 반면 다른 모임에 속한 엄마들 중 밤 늦게까지 어울리는 사람들은 애들과 상관 없이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해온 경우가 대부분이고 격없이 지내는 경우더군요.
    그들은 그들대로 저같은 사람은 저 나름대로 성향이 다를뿐
    편견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 15. ..
    '17.7.27 10:26 AM (180.66.xxx.23)

    술 좋아하는 사람들끼리는 무지 오랜 관계를 유지하더라고요
    싫은 사람은 자연히 빠지는거죠

  • 16. ...
    '17.7.27 10:29 AM (1.225.xxx.50)

    술을 먹어야지만 모임이 유지된다면
    안 가는게 낫죠.
    그리고 술모임 좋아하는 사람들은
    보통 성격이 세서
    그런 사람하고 안 맞는 성격은 그냥 첨부터
    빠지는게 현명해요

  • 17. ㅇㅇ
    '17.7.27 10:30 AM (121.168.xxx.41)

    애들을 밤늦게까지 같이 데리고 있는 게 안좋은 거지
    술 모임이라고 나쁜 건 아닌 듯.

  • 18. ....
    '17.7.27 10:34 AM (112.220.xxx.102)

    애들 보호자들이
    애앞에서 술이나 먹고 있고
    한심하죠 ㅉㅉㅉ
    어떤여자는 애 둘 데리고 차끌고 나와서
    동네엄마들이랑 술마시고 대리불러서 들어가다
    사고났다며 올린 글도 봤네요
    술 처마시는건 좋은데
    애들 앞에선 그러지 마세요 쫌
    어디 맡겨놓고 마시던가

  • 19. ㅡㅡ
    '17.7.27 10:43 AM (36.39.xxx.243)

    그런 사람들끼리나 돈독하게 모이라고 하세요.

    반모임은 나가도 밤 모임은 절대 안 나가요. 아니 절대 안 하자고 이야기들해요 . 아이 매개로 한 모임 건전하게 낮에 만나 할 이야기 하고 끝내면 되지 술이 왜 껴야 하나요.

    직장 다니는 엄마들 위해 스케쥴 조정할땐 있지만 밤에는 안 만나요.

  • 20. ..
    '17.7.27 10:49 A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밤 늦게 까지 애들 밖에서 놀리고 술판 벌리는 엄마들 정말 싫어요. 너무 경박해보임.
    그래놓고선 애들이 반듯하게 모범생으로 잘 자라길 바라겠죠?
    아이가 뭘 보고 배우겠어요.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학부모들 수준 나오는 거예요.

  • 21. 흠.
    '17.7.27 11:01 AM (106.181.xxx.62)

    저도 술은 즐기지만.. 애들 데리고 밤 늦게까지는 좀 아닌 거 같아요.. -_-;
    어디가서 간단히 맥주 한잔 마시는 거 아니고 정말 술자리(!)에 가는 거라면.
    애는 남편에게 맡기고 가요..
    남편도 술자리(!) 갈 땐 저에게 애들 맡기고 혼자 나가서 편하게 마시고 오구요..

    근데 일본이라 그런 술자리도 일년에 두세번 있을까 말까이지만..

  • 22. alch
    '17.7.27 11:15 AM (175.223.xxx.154)

    시간 돈 아끼느라 안나간다기 보다
    애들 보는데서 술 마시는게 안좋은 거 같아요.

    학구열 높은 지역인데 이래서 놀랐어요.

    처음엔 그 애들만 초대하고 하니 속상했지만
    이젠 어차피 나와 다른 사람들 하고 마네요..

  • 23. ..
    '17.7.27 11:40 A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할말 없으니 맨날 남 뒷담화나 하고 좋을게 없어요
    학교 애들 소환 다하면서 품평하고? 좋은 얘기 별로 안나오던데요
    애들도 술판 옆에서 할 거 없으니 게임이나 하고 있고..
    어쩌다 한 번이면 괜찮은데 자주 모이는 거 별루예요

  • 24.
    '17.7.27 11:49 AM (211.114.xxx.234)

    여자들 모였다하면 남 뒷담화하고 헐뜯고 이런거에 질려서 학부모모임 안나가요 넘싫은인간부류들

  • 25. 제가 장담해요
    '17.7.27 12:19 PM (183.83.xxx.85)

    그모임 곧 깨져요
    요만큼도 신경쓰지마세요

  • 26. 그거
    '17.7.27 1:06 PM (112.162.xxx.184)

    잠깐 한 때예요. 곧 깨집니다. 안 좋게요.
    얼마나 오래 가겠어요? 모두 유리벽 쳐 놓고 만나는 사람들인데...
    저런 학부모 모임은 안 어울리는게 좋아요.

  • 27. 가지 마세요
    '17.7.27 2:11 PM (59.6.xxx.151)

    술 좋아하는데 잘 안마시는 사람이고요
    아이들 입시도 마쳤죠
    간단하게 어울리지 마세요
    술 마시고 풀어진 모습이라야 흉허물 없이 가까와 진 다는 건
    남자들끼리 오입친구가 최고 친하다 는 류의 말과 다르지 않아요
    '서로' 약점? 을 쥐어야 한다는 거죠
    좋을땐 웃을 일이지만 술자리 길어 실수 안나올수가 없고 그래서 틀어지면 보통의 경우보다 훨씬 지저분해집니다
    아이들 교육에 득 될 거야 당연히 하나도 없죠
    엄마들끼리 정보라고들 하지만
    학원 어디가 좋다 어떤 애 어떻다 하는 거에요
    저도 두 아이 유명 학원가에 데려가 수강시키기도 했지만
    아이들마다 필요한 거, 맞는 거 달라요
    직접 찾아보는게 낫습니다
    저도 아이들 길며 잘한 것도 있고 아쉬운 것도 있어, 한동네에서 아이들 다 키워서 이런저런 모임 있는데
    시끄러워질 모임들 일찍 차단한 건 잘한 일이라 생각해요
    더구나 일주일에 한 두번 ㅎㅎ
    편견 아닌 거 같군요

  • 28. 사람나름
    '17.7.27 3:28 PM (223.62.xxx.13)

    남의 삶에 이래라 저래라 할것 있나요.
    그들이 주 1~2회 술 마신다고 원글님에게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요.
    내 취향이 술마시는 것에 시간과 돈 쓰는 것 보다 애들 케어하고 살림하는게 좋다면 그런 부류랑 어울리면 될것이지요.
    술자리 특유의 릴렉스 되는 점이 있어요. 부어라 마셔라 아니고 적당히 맥주 천 정도 맛난 안주 분위기가 낮에 커피숍 수다와는 다른 느낌, 사실 더 친해지기도 하구요.
    차이는 아이를 매개로 만나는 모임이 아니라는데 있는데 (제 취미생활로 알게된 동네 엄마들, 아이 이야기는 그리 안하는 사이이고 나이대도 다양) 주1 회는 아니지만 한달에 1번정도 저는 좋아요.
    물론 저희 아이는 중3 중2라 다키우긴 했지만요

  • 29. ㅇㅇㅇㅇ
    '17.7.27 5:27 PM (211.196.xxx.207)

    아랫글이나 이글이나
    왜 자꾸 학구열 높은 동네를 앞에 쓰죠?
    학구열 높은 거랑 교육 잘 시키는 거랑은 완전, 아주 상관이 없는 거에요.
    교육 이콜 공부 잘하는 것! 이렇게 생각하는 건가요??
    교육은 그런 모습 안 보여주는 게 교육이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1738 최진영 흠집내기 보기 안좋네요. 1 oo 2017/12/25 4,645
761737 고양이키우시는분들 도움좀주세요. 24 나봉이맘 2017/12/25 3,359
761736 거의 매일 요거트를 먹는데요 건강에 안좋을까요? 2 궁금 2017/12/25 3,148
761735 데이비드 간디 나오는 돌체앤가바나 라이트블루 광고 3 ... 2017/12/25 1,147
761734 칼 물고 달려드는 댓글 패쓰하셔요. 7 구운몽 2017/12/25 716
761733 부산 해운대 말고는??? 19 궁금.. 2017/12/25 3,477
761732 서울이나 경기도 근처 쉴만한곳 있을까요? 1 자작나무 2017/12/25 810
761731 남편분들이 왜 본인과 결혼했다고 하세요? 35 ..... 2017/12/25 7,650
761730 엄정화 본 우리애들 반응 84 ㅠㅠ 2017/12/25 32,741
761729 생애 첫여행 홍콩ᆞ마카오 4 홈쇼핑여행상.. 2017/12/25 2,016
761728 무식 질문..고 1때 국어 국사 세계사 등 중간 기말 필수인가요.. 2 무식 2017/12/25 961
761727 알바할때 진상들 특징 8 사탕5호 2017/12/25 2,798
761726 가요대전.....순서 4 ㄷㄷㄷ 2017/12/25 1,527
761725 가요대전 이적 달팽이 언제적 노래인지 7 가요 2017/12/25 1,771
761724 엄정화 왕 부담이네요. 4 의상때문인가.. 2017/12/25 4,047
761723 엄정화는 제발 연기만 했으면 좋겠어요 6 @@ 2017/12/25 2,909
761722 어서와 핀란드편 빌레 인터뷰기사 12 한국여자망신.. 2017/12/25 6,520
761721 당뇨가 그렇게 무서운병인가요? 15 ㅠㅠ 2017/12/25 6,501
761720 댓글알바 진짜 많이 푼 느낌.. 30 2017/12/25 1,387
761719 저 엄마랑 내일 유방검사 병원가기전에 걱정이되서요... 5 . 2017/12/25 1,216
761718 70대 엄마 비운전자인데 운전자보험 가입? 1 11 2017/12/25 1,405
761717 청원제목) 기레기들 기업후원으로 해외연수 가는 것 막아주.. 2 오늘도 하나.. 2017/12/25 451
761716 종합비타민 뭐 드세요? 마흔중반 2017/12/25 412
761715 퍼실 하이진젤이 때가 덜빠지는거죠ㅜ 1 빨래 2017/12/25 984
761714 청원진행중] 기자들 해외연수, 기업 후원 금지해주세요./펌 6 참여바랍니다.. 2017/12/25 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