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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초등저학년까지는 다 똑똑해보여요

조회수 : 3,291
작성일 : 2017-07-27 00:53:33
친구들이나 친척들 아가들 보면
어릴땐 다 천재 영재같고
제가 옆에서봐도
넘나 이쁘고 다 똘똘해보여요.

초등들어가도 다들 공부잘하는것같고
책도 많이 읽히기도하고요

근데 중고등부터 시작해서 대학갈때보면
갑자기 다들 조용해지고
뭔가 평범해지는게
공교육탓인건지

어릴때 똑똑한건 잠깐인건지 모르겠어요

전 애가 없어 모르겠고요.

똑똑하다 소리듣던애가
대학까지 잘가는건 자주 못봤어요

왜그런걸까요

지인들 아가들은 다 영재같던데요
IP : 118.34.xxx.20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춘기 지나봐야 알죠.
    '17.7.27 1:05 AM (218.48.xxx.197)

    요새 영재 영재 이러는거 그 아이들 인생에 도움될까 싶어요.
    인생의 황금기를 아동기에 억지로 부여받은 느낌.
    남은 길고긴 인생을 어찌견디나 싶고요.

    1프로, 3프로 영재...이러던데....
    무슨 영재가 이리 많답니까.

  • 2. 우리나라
    '17.7.27 1:11 AM (122.42.xxx.123)

    교육은 체계적으로 아이들 바보 만들잖아요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 눈과 재능과 마음의 빛을 다 꺼버리고 멍청하고 무기력하고 의욕없게 만드는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자행하는 정신적 학살
    문제푸는 기계로 만드는 너무나 재미없고 의미없는 학습
    오로지 시험을 위한 문제풀이로 생각을 할 수 없게 하는 대학살

    사람 을 사람답게 하는 더불어 살고 배려하고 돕고 약자와 함께 자연스레 사는 법은 하나도 배울수 없는.
    교육이 없는 15년쯤의 시간을 통해 아이들은 사람이 아니라 멍청하고 생각없고 본능만 있고 문제풀이로 서로를 밟는 법만 아는 괴물이 됩니다

    너무너무 끔찍한데 나라는 더 강화만 해왔죠 그들만의 세상을 위해 그 끔찍한 교육도 돈으로만 가능해졌고
    진정한 교육자도 거의 없고

    살았던 적이 없었던 죽은 교육이 살아나지 않으면 우리는 재능도 열정도 끼도 지능도 많은 모든 별들이 계속 돌로 자란 사회를 재생산하겠죠

    더럽고 탐욕스런 소수의 공부잘한 자들이 만든 더러운 시스템이 바뀌길 바래봅니다
    교육다운 교육을 받으며 아이들이 생명력 갖고 삶에 대해 인간에 대해 자신에 대해 앎을 배울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쓰다보니 흥분해서ㅠㅠ

  • 3.
    '17.7.27 1:14 AM (118.34.xxx.205)

    ㄴ 저도 공감되네요.

    Ai시대에 전혀 맞지않는 교육스탈과
    경쟁 위주의 시험,
    인간미는 없을수록 유리한건가요

  • 4. 대학안가도
    '17.7.27 1:26 AM (39.119.xxx.83)

    대학 안가도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 왔는데 공부에 소질 없는 아이 너무 보채지 맙시다
    어짜피 명문대 가도 부모 지원 없으면 집도 못사요
    최저임금도 올랐고 비정규직도 없어지니 그것으로 만족하면서 살게요

  • 5. 점이
    '17.7.27 1:31 AM (182.225.xxx.90)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말고 어느나라 가면 제대로 교육할까요? 아시는 곳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 6.
    '17.7.27 1:40 AM (118.34.xxx.205)

    ㄴ 핀란드 좋지않나요
    독일이나.

  • 7. ㅇㅇ
    '17.7.27 1:50 AM (218.51.xxx.164)

    교육도 문제지만 우리 나라는 경쟁이 치열하잖아요.
    원하는 직업도 너무나 정해져있고 (다른 직업은 돈도 못 벌고 힘듦) 원하는 삶이 너무너무 비슷해서 그걸 가지고 또 경쟁하고.. 그러려면 줄을 세워야하고..

    예술이 아닌 다음에야 입시 줄세우기의 결과로 나눠가져야하는데 창의적인 교육이 나올 수가 있으며 창의적인 교육이 있다고 치더라도 그걸로 사회에서 성공하거나 밥벌이가 가능한지...

    명문대 나와도 집 못사고
    명문대 안나와도 집 못사고 똑같지만
    명문대 나와서 두명의 명문대 출신이 대기업 다니면서 맞벌이하면 서울에 집 사는건 뭐 시간 문제잖아요. 그래도 동?은수저 물려줄 기회라도 있지...

    교육이 아이들의 다양성을 살려주면 또 교육 이후에 사회에서 그 다양성이 받아들여져야하는데 그것이 안되니..
    핀란드 교육이 좋다면 거기서 교육 받고 우리나라와서 뭐가 된다나요.. 거기서 살면서 재능을 펼치면 모를까

  • 8. 원래
    '17.7.27 2:54 AM (221.167.xxx.131) - 삭제된댓글

    어릴 때 뇌 발달이 팽창하는 시기가 있어요
    공룡 이름 다 외우고 포켓몬 이름 다 외우고..
    이게 지속되는 게 아니라 한 시기만 그래요~ 자연스러운 발달과정이구요

    초등 가르쳐봤는데 애 엄마도 자기애가 천잰 줄 알고 애도 자기가 천잰줄 알아요.
    힘들었어요.ㅋ

  • 9. 000
    '17.7.27 6:23 AM (36.39.xxx.243)

    ㅡㅡ대학 갈때 되면 평범해지는게 공교육 탓이면 대학 잘 가고 계속 공부 잘 하는 애들은 우리나라에서 공교육 안 받고 달나라에라도 가서 공교육 받나보죠???

    원글이 친구나 친척들도 다 원글이 같은 수준이면 애들이 평범한게 너무 당연히 이해가 가는데요????

  • 10. ㅡㅡ
    '17.7.27 8:14 AM (119.70.xxx.204)

    모두다 영재면 그건 영재가 아니죠
    평범한다수중 두뇌가특출난 몇명이있는거죠
    대부분 사람들은 특별하지않아요

  • 11. 보담
    '17.7.27 10:01 AM (39.118.xxx.164)

    저학년때까지는 교과내용이 좀 많이 쉬워서 엄마가 닥달하고 애가순하게 잘따라와주고..하면 거의 백점맞잖아요..
    보통 이럴때 공부잘햇던엄마들반응은.. 뭐.. 애들이맘때 다잘하지.. 학교다닐때 공부별로였던맘들.. 내자식은 좀달라 공부머리가 있나봐 열심히 밀어붙임.. 그러다가 정작 공부에 매진해야하는 중학교이전에 엄마의 열정과 에너지가 소진됨.... 저학년때 자기애가 남다를지도모른다는 환상갖고사는 엄마 불쌍하더라구요.. 유전자가 어디가나요.ㅋ?

  • 12. 얼리버드
    '17.7.27 4:26 PM (115.136.xxx.247)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아이들 사춘기 접어들면서 남자 아이들 말도 없어지고 표정도 무표정. 폰에 얼굴 박고. 공부 많이 해서 스트레스 쌓여서 풀데가 게임하고 스마트폰이래요. ㅠ ㅠ

  • 13.
    '17.7.27 5:00 PM (118.34.xxx.205)

    초등때 매번.백점 맞는다는말을
    아이있는 지인들이 다 하니
    중고교 가봐야 아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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