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함도 보고 왔어요.

영화 조회수 : 4,643
작성일 : 2017-07-26 22:53:20
오늘 군함도 보고 왔어요.
무섭고 잔인한 영화 잘 못보는 타입이라 보는 내내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단순히 잔인한 장면이 나와서라기 보다는
우리 선조들이..라고 하기엔 참 가까운 시대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너무 불쌍해서요.
지하 갱도에서 일하는 모습에서 부터 울컥 올라오며 계속 눈물이 났어요.
나라 잃은 국민들의 삶은 참 고달프고
전쟁 일으키는 놈들은 인간도 아니고
일본의 본성은 한시도 잊지 말아야겠구나.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보니 이 모진 세상에 자식을 낳은게 참 무모한 일이었구나 싶은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그리고 제발 우리 국민들끼리는 좀 단합하며 살며 좋겠다는 소망이 더 간절해졌습니다.





IP : 1.246.xxx.2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7.7.26 11:03 PM (175.209.xxx.57)

    그런 영화 보면 트라우마가 심해 안 봅니다.

  • 2. 근데
    '17.7.26 11:05 PM (207.244.xxx.121) - 삭제된댓글

    이 영화 만들면서
    일회성으로 출연하는 배우들...그 뭐라죠?
    그 배우들을 인간 이하로 취급한거 맞나요?

    먹을것도 안주고, 쉬는시간도없이..장시간 대기시키고
    썬크림도 못바르게하고
    그러면서 썬크림 안바르니 더 거지같다고..낄낄댔다는거 같던데..
    이거 사실인가요?
    너무 충격적이어서
    아직도 이런 마인드로 영화 제작하는 사람들이있나 싶어서 놀랐네요
    시대가 바뀌었는데...정말 너무한듯

  • 3. ...
    '17.7.26 11:07 PM (119.71.xxx.61)

    윗님 그거 아니랍니다
    우리나라에 아직도 일본놈들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요

  • 4.
    '17.7.26 11:08 PM (58.122.xxx.85)

    엑스트라 홀대?의혹은
    오해가있었다로 정리됐던데요
    심각한일 아니었나봐요
    다른 엑스트라분 증명이랑 반박글올라오고 잠잠...

  • 5. 근데
    '17.7.26 11:10 PM (207.244.xxx.133)

    아 그래요?
    제글은 삭제하겠습니다.
    저도 듣고 너무 흥분돼서...

  • 6. 영화
    '17.7.26 11:13 PM (1.246.xxx.214)

    근데 님이 말씀하신건 처음 듣는 이야기라 영화만 본 저는 뭐라 할 얘기가 없네요. 그런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영화가 주는 다양한 메시지랑 너무 이율배반적이잖아요.

    나의 애국심이 조금 헤이해졌다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 7. 저도
    '17.7.27 8:04 AM (1.233.xxx.29)

    어제 보고왔는데
    중간중간 지금의 시대상과 연결되어
    우리가 깨어있어야 하는 이유를
    느끼게 하더군요
    일본인 대사중 조선인은 고마운줄 몰라
    라는 말을 하는데 지금도 그들은 그렇게
    생각할거예요
    기대치 보다는 못하지만
    많이 봐주시길

  • 8.
    '17.7.28 7:15 AM (218.51.xxx.247) - 삭제된댓글

    일베들이 평점테러했고
    친일파들은 부들부들하며 깍아 내리기 하고
    그들은 한 편이고
    그래서 더 봐야겠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1271 계란이 살균제때문이라면 3 치킨 2017/08/21 961
721270 단단한 베게 좋아하시는 분들~ 여행가서 어떡하세요?? 8 ..... 2017/08/21 1,027
721269 이효리 달리 보이네요. 31 ... 2017/08/21 25,602
721268 지금 매미 울어요 ㅎㅎㅎㅎ 7 매미도오락가.. 2017/08/21 730
721267 8세이전 기억이 전~~혀 안나는분 계신가요? 5 어린시절치유.. 2017/08/21 1,490
721266 나른하고 기운 없을 때 힘나는 음식 있던가요 21 ㄹㄹ 2017/08/21 5,228
721265 시장뒷편 상가. 어떨지요 2017/08/21 327
721264 조울증의 사고뭉치 남동생 9 어지러워 2017/08/21 5,082
721263 음식을 신경 써서 충분히 씹고 삼키시나요 4 .... 2017/08/21 771
721262 식기세척기 그릇 추천해주세요 8 28 2017/08/21 2,507
721261 20살 딸이랑 여행가려구요 방콕이랑 오사카중 4 여행 2017/08/21 1,449
721260 근데 대통령 바뀌었다고.. 49 .. 2017/08/21 3,427
721259 중딩 아들 이정도면 착한건가요? 17 질문 2017/08/21 2,206
721258 건강겸진 결과 혈청 아밀라제치가 높다는데 1 밝은이 2017/08/21 953
721257 소비패턴 바꾸고 싶어요 8 .. 2017/08/21 2,522
721256 현직 판사, 11일째 단식하며 블랙리스트 재조사 요구 5 고딩맘 2017/08/21 1,017
721255 고1 여조카에게 줄 선물들 사고 있는데 스타킹은 어떤걸 선물하면.. 5 선물 고르기.. 2017/08/21 618
721254 안지크 패딩을사왔는데 11번가에서 10 2017/08/21 1,749
721253 텃밭에 누렇게 익은오이 어떻게 먹나요? 7 질문 2017/08/21 1,247
721252 폐경기에 식욕이 왕성해지신 분 계신가요? 1 식욕 2017/08/21 797
721251 실연당한 거 떠올릴 때면 4 ㅔㅔㅔ 2017/08/21 1,198
721250 제주도 페이닥터 8 페이닥터 월.. 2017/08/21 3,302
721249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영화 아시는분.. 13 호롤롤로 2017/08/21 1,213
721248 서울 5-6억 전세 추천해주세요 7 서초.강남 2017/08/21 1,849
721247 전문대학 지원에 대하여 바다짱 2017/08/21 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