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장호르몬 주사 맞으면 키 진짜 크나요? 비용은요?

급질 조회수 : 8,983
작성일 : 2017-07-26 22:52:30
저는 키가 여자중에선 큰편인데..
남편이 저보다 작아요..저는 168..남편 166...( 연애때 170이라고 속이고 키높이 신고 다녔더라구요..ㅡ.ㅡ;; )
시댁 식구도 다 작아서..걱정이 많은데..
초등 3학년 딸아이 키가 작아요.
키번호 2~3번을 달립니다..
아무래도 딸이 아빠쪽 유전을 받은것 같아요.
제 키만보고 아이친구 엄마들은 엄마가 크니까 아이도 곧클거라고 하는데...흑..~

제가 책에서 보니..
아빠나 엄마중 한명이라도 또래집단보다 많이 작으면..
아이가 작을 확률이 크다네요..T.T

아이를 위해서 뭔가 조치를 취해야할것 같은데요.
아래 댓글중 성장 호르몬 주사 맞춰서 17cm컸다는 댓글이 있던데..
성장홀몬 주사 정말 효과 있나요?
효과만 있다면 당장이라도 맞추고 싶네요
그리고 비용은 얼마인가요?

IP : 211.246.xxx.12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노노
    '17.7.26 11:05 PM (175.223.xxx.66)

    성장호르몬은 원래 3프로 이내 병적인 저신장에게만 처방하게 돼있어요. 비용도 많이 들고 호르몬제라 리스크도 있어요.그리고 매일 피하주사로 집에서 직접 맞는 거라 주사맞을 일이 기다린다는 게 아이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줘요. 제 생각엔 그게 성장에 더 안 좋을 듯해요. 그래서 성장호르몬 주사는 시작한 아이들의 70프로 이상이 도중에 그만둬요. 그리고 키가 컸다고 해도 과연 그게 주사 덕분인지 인과관계가 확실히 입증되진 않은 걸로 알고 있어요.
    따님 운동 많이 시키시고 일찍 재우시고 잘 먹이세요. 성장호르몬 살 돈으로 이렇게 하는 게 차라리 나아요.

  • 2. ..
    '17.7.26 11:09 PM (58.226.xxx.35)

    키는 모계쪽 많이 따른다고 하던데.. 그게 100%는 아닌지라...
    저희 고모 키가 170이고 고모부는 168인데
    고모 딸이 160이에요.
    딸이 얼굴 생김새부터 체형까지 전부 고모부 판박이.
    엄마가 커도 아이는 안클수도 있어요.
    주사는 제가 잘 모르겠고.. 성장기 아이들은 운동 시키는것도 좋아요.
    농구가 키크는데 좋다고 해요.
    아는집 딸들이 초등학생인데 그집 아빠가 농구를 좋아해서 주말마다 애들 데리고 농구장가서 농구하고
    애들 취미로 농구강습도 시키고, 애들이 농구대회도 나갈정도로 열심히 활동중이거든요.
    둘 다 길쭉길쭉 해요.
    사촌남동생 한명은 부모 키도 보통이고, 애도 워낙 입이 짧아서 굶어 죽지 않을 수준으로만 먹고 살더니
    키는 사촌 남자애들중 제일 커요. 걔가 농구를 좋아해서 어렸을때부터 그렇게 농구를 하러 다녔는데
    우리끼리 모이면 쟨 농구해서 키가겄나? 이 소리 종종 합니다. 클 이유가 없는데 큰 경우라.... 키 큰 이유를 짐작해보는데.. 도통 모르겠어서요.

  • 3. ..
    '17.7.26 11:25 PM (202.156.xxx.221)

    많이 먹이고 운동 꾸준히 시키세요.

  • 4. 아놧
    '17.7.26 11:31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건너건너 누가 그랬다...
    이런소리는 다 접어두시고

    작고 마른 아이가
    주사비용도 적게들고 효과도 좋아요

    성장호르몬은
    살 있는 아이는 호르몬이 키보다는 먼저 살을 빼주기 때문에
    비용대비 효과가 떨어지고요.

    주사제는 일자형 주사기 맞는 곳은 드물어요

    필립스 귀체온계처럼 생겨서
    도장찍듯 옆 허벅지에
    아이가 직접 쿡 눌러주기만 하는 주사도 있어요
    바늘이 수십개 있어서 스탬프처럼 찍히더라고요

    4학년 아이가 혼자 1초 누르고 끝...

    암튼 종류 엄청 다양하고
    확실하지 않는 한약 한달에 몇십만원짜리 먹는 것보다는 낫더라고요.

    제가 아는 곳 환자들은
    단 1명 빼곤 (비만이었는데 본인이 우겨서 했음)
    전부 1년 안에 10cm이상 컸더라고요.
    2차성징 오기전에 그렇게 키우고
    2차성징 오면 의사쌤이 주사끊어주시더라고요.

    케이스는 제가 근무한 3년동안 봤었어요.

  • 5. 아놧
    '17.7.26 11:32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ㅣ초가 아니라 0.1초 ^^;;

  • 6. 아놧님
    '17.7.26 11:42 PM (116.124.xxx.6)

    혹시 고1 여자아이는 ,,,,호르몬 주사 소용없겠죠?? 주사가 아니라 스탬프라면 해보고싶네요, 답 꼭 해주세요

  • 7. ..
    '17.7.27 12:03 AM (124.111.xxx.201)

    좀 큰 애들은 일단 성장판이 아직 열려있나 봐야해요.
    저희 딸은 검사 결과 주사맞으면
    키는 2센티 정도 더 클거고 골반둘레는
    4~5센티 더 클거라 했어요.
    2센티가 어디냐 싶어 호르몬 맞았어요.
    우리애는 매일 남편이 주사로 맞혔고요.
    의사 예상대로 키는 3센티 크고 골반도 더 커졌네요.
    고1에서 고 2까지 1년 동안의 일입니다.
    약값은 의사가 남편의 베프라 약재상에서
    병원에 공급하는 가격으로 맞았어요.

  • 8. **
    '17.7.27 12:12 AM (121.187.xxx.72)

    아놧님..

    혹시 20세 남학생도 가능할까요?
    키가 누나보다 작아서 엄청 스트레스 받나봐요..

  • 9. Well
    '17.7.27 3:42 AM (38.75.xxx.87)

    하루에 우유 3잔 (물보다 좋아해서 고민였어요)
    매일 계란 1개 (최근 조사 결과 2인치 더 크답니다)
    운동 매일 (수영이나 땀흘리게, 바깥에서도)
    일찍자기 (성장호르몬 분비관련. 9시전에 잤어요)
    매일 고기 (닭고기도 좋은데 beef 가 더 좋다네요)
    종합 비타민 (말랑한거말고 .. )

    이런걸 다 지킨 후에도 부모에 비해 키가 안크고 검사결과 성장호르몬 부족이면 그때 신중히 검토해 보세요.

    전 160인데 저희애는 미국에서 키가 90%에 속해요.

  • 10. 제 딸아이
    '17.7.27 6:57 AM (218.48.xxx.114)

    초등 내내 전교 1번, 1년에 3~4센티 성장, 뼈나이는 1년 어리고 성장 호르몬도 매우 낮은 상태에서 시작, 3년간 27센티 컸어요.
    이번잘에 주사 끝나요. 지금 중2인데 아직도 뼈나이는 1년정도 어리고 생리 안하니 자연적으로 기다려도 된대요. 1주테 한 번 맞는 주사도 있어요. 뼈나이 어리고 호르몬 낮으면 효과 있어요

  • 11. 3년간 27센티면
    '17.7.27 7:53 AM (175.223.xxx.66)

    1년에 9센티인데 그 정도는 주사 안 맞아도 자라요

  • 12. 병원 가서
    '17.7.27 8:13 AM (125.184.xxx.67)

    알아보세요.

    우리 남편, 시누이 초딩 때 맞았대요.
    시어머니 키 150cm, 시아버지 165cm 언저리
    아주아주 작은 편에 속하는 키죠.

    시누 158cm , 남편 170cm ( 반올림 없는)...

    그나마 이만큼 자란 게 주사 덕이라고 생각해요.

  • 13. 제 딸아이
    '17.7.27 9:42 AM (223.62.xxx.250) - 삭제된댓글

    그 전에는 3센티~4센티 컸다고 썼는데요.

  • 14. 제 딸아이
    '17.7.27 9:49 AM (61.82.xxx.231)

    그 전에는 3~4센티 커서 5학년 여름인데 130 이었어요. 몸무게는 20키로 조금 넘었던거 같구요.

  • 15. 제 딸아이
    '17.7.27 9:49 AM (61.82.xxx.231) - 삭제된댓글

    그리고 3년을 매년 9센티 크기는 쉽지 않죠

  • 16. ...
    '17.7.28 12:11 AM (1.227.xxx.154)

    윗분은 맞히시길 정말 잘 하셨네요.
    워낙 작았어서 고민 많으셨겠어요. 마침 급성장기라 클 때였긴 했지만 보통 2년 정도 크고 마는데 3년이나 컸으니...다행이네요. 저도 잘 크던 아이가 갑자기 연속 3년을 4센티밖에 안 자라서 걱정이 많습니다. 병원 추천 해주실 수 있나요.

  • 17. 뼈나이
    '18.2.26 7:30 AM (182.221.xxx.82)

    성장호르몬 저장합니다

  • 18. 병원
    '18.3.28 9:19 AM (175.116.xxx.169)

    병원좀 추천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119 수학 선행하는데요. 이 정도까지 해야 이해를 하고 엄마인 제가 .. 22 수학선행질문.. 2017/08/17 4,729
720118 울집계란은 적합-의미없음요 2 ... 2017/08/17 1,809
720117 7인의 사무라이를 다보았네요..ㅎㅎㅎㅎ 10 tree1 2017/08/17 1,535
720116 충치 한 개도 없는 분들 계세요? 22 질문 2017/08/17 3,397
720115 왕좌의게임 보시는 분들 질문 7 대너리스 2017/08/17 1,705
720114 오늘 개학인데 염색머리를 탈색하라 하셨다는데요 14 고1아들맘 2017/08/17 2,752
720113 지금 전쟁과 여성, kbs에 나오는 할머니 000 2017/08/17 565
720112 바둑 잘 두는 여자 멋있지 않나요?? 10 11바둑 2017/08/17 1,947
720111 콜센터 3곳중 어디가 좋을까요? 13 2...2... 2017/08/17 2,611
720110 대딩아들이 불법피라미드다단계 tps138을 가입 2 ... 2017/08/17 2,265
720109 냉장고에 보관된 3년된 된장 먹어도 되나요? 3 바나나 2017/08/17 2,848
720108 관리자님, 유동 아이피로 글 올리는 거 막아 주시면 안될까요? .. 24 ㅁㅇㄹ 2017/08/17 1,263
720107 나그랑티 살만한곳 없을까요? 3 82쿡쿡 2017/08/17 713
720106 문재인이라는 사람을 처음 봤을때 느낌이요 10 옛날에 2017/08/17 3,070
720105 부동산 죽었다 깨나도 안 잡혀요. 15 /// 2017/08/17 6,002
720104 사람들 만나고오면 외로워요 5 외로움 2017/08/17 3,078
720103 jtbc 헤어스프레이 뭐라고 나오던가요? 1 뉴스못봄 2017/08/17 933
720102 물만두 런치에 싸줄려면 어떻게 하나요? 7 Aaaaa 2017/08/17 1,801
720101 오늘 덥지않으세요? 10 덥다 2017/08/17 1,978
720100 딩크로 사는 분들, 여유롭게 사시나요? 17 딩크 2017/08/17 9,436
720099 식도열공탈장이 뭔가요ㅜㅜ 1 검진 2017/08/17 777
720098 Kbs기레기 계란방송하는것 봐라 ㅋㅋ 7 ... 2017/08/17 1,908
720097 서울에서 살아있는 닭 입양하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16 애완계 2017/08/17 2,059
720096 치과는 정말 두어군데 가봐야될듯 1 충치 2017/08/17 1,385
720095 제 냉장고 계란 17영신, 적합 판정이라고 하네요. 3 egg 2017/08/17 3,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