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살전에 이민가면 원어민 만큼 현지어 할까요?
1. .........
'17.7.26 7:42 PM (216.40.xxx.246)적어도 초등고학년이나 중학교 정도요.
2. 영어
'17.7.26 7:46 PM (125.178.xxx.147)교수님 왈 10살 이전이어야 한대요
언어시냅스가 10살 이전에 완성된다고 하더라구요.3. ..
'17.7.26 7:49 PM (110.70.xxx.161)24개월 전에 가면 확실하죠. 언어 중추의 발달과 함께 외국어를 배우는 것이니까요. 다만, 그렇게 되면 모국어가 바뀌는 것이 되겠죠?
4. 주변에서
'17.7.26 7:49 PM (14.1.xxx.231) - 삭제된댓글보니까, 10살이전에 온 애들이 그렇더라구요. 초등부터 다닌애들이랑 중등부터 다닌애들이 또 다르구, 집에서 부모가 영어를 쓰는지 안 쓰는지에 따라서도 다르구요.
5. 10살 이전이요 222
'17.7.26 7:50 PM (223.62.xxx.159)미국에 7살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살다왔는데
발음은 native speaker 같아서 항상 미국이나 영국 갔을때도
살다왔거나 교포냐고 물어보더라구요6. ..
'17.7.26 7:52 PM (218.148.xxx.164)외국인이 보기에 완전 같은 원어민으로 느끼려면 적어도 7세 이전에는 가야해요. 그 이후에 가면 언어에 특출한 재능 없는한 미묘한 뉘양스 차이가 있습니다.
7. 문화적인 배경이
'17.7.26 7:58 PM (223.62.xxx.159)팔요한 디테일한 부분까지 가려면 교포 3세-4세
정도는 되야 할걸요
교포 1.5 2세대만 봐도 한국음식 먹고 한국문화가
강하더라구요 한국말은 잘 못해두요8. 만 14세 이전
'17.7.26 8:01 PM (180.66.xxx.214)교육학 전공책에 매일 나오는 언어 발달의 결정적 시기(critical period)가 만 14세가 이전 이잖아요.
9. ...
'17.7.26 8:06 PM (112.169.xxx.241) - 삭제된댓글저희 둘째가 11살에 미국에 갔어요
현재 대학3학년인데 주위 백인들이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인줄알아요
살고있는 도시특성상 제2외국어를 꼭해야하는 탓에 스패니쉬도 완벽히 익혔구요
저희가 살았던 지역이 한국인이 한명도 없는곳이라 영어를 좀더 빨리 잘했던 이유도 되겠구요
반면 큰아이는 16세에 갔는데
물론 영어를 잘하긴하지만 완벽하게 잘하진않는것 같네요
주위에 한국인친구가 전혀 없었다는게 영어 빨리 늘게 하는데는 최고인듯하네요10. ...
'17.7.26 8:54 PM (125.186.xxx.152)초등때 간 애는 영어가 더 편하고요.
고등때 간 애는 한국어가 더 편해요.
중등때는 좀 애매. 케바케.11. 근데 한가지는
'17.7.26 9:23 PM (103.199.xxx.20)어릴때가서 원어민처럼 영어발음하고 말하는 사람중에 한국어도 완벽히 발음하며 말하고 한글도 자유롭게 읽고 쓰는 경우가 흔치는 않던데요.
12. ....
'17.7.26 9:32 PM (58.143.xxx.34)8세이전이라고 전에 어떤 교수가 그랬어요.
미묘하게 발음이 틀리다고요.13. 별
'17.7.26 9:33 PM (59.15.xxx.6)어느정도 쉽게 적응하느냐의 문제고 완벽 적응되면 중학교때가도 내이티브 되던데요.
14. ....
'17.7.26 9:45 PM (222.111.xxx.180) - 삭제된댓글아무리 잘해도 외국인들 한국어 발음하면 알아챌 수 있잖아요.
인도인들이 미국인 처럼 발음한다고 유엔에 그렇게 많이 근무하겠어요? 역시 책 많이 읽고 아는게 많으면 발음보다 플러스가 됩니다. 발음보다 어떤 영어를 구사하느냐도 중요하구요.15. 미국에 4 살때
'17.7.26 10:19 PM (211.204.xxx.50)이민간 사람 왈 자긴 네이티브 같고 자기 누나는 7 살 넘어서 왔는데 네이티브랑 발음이 많이 다르다고 했어요
16. 제 친구
'17.7.26 10:21 PM (175.192.xxx.3)중학교 졸업하고 갔어요. 한국나이로 17살, 만 15세.
공부도 꽤 잘했었지만 이민간 동네가 동양인 없는 곳이었어요.
한국어가 어눌해지고 발음이 이상해지더군요.
네이티브라고 말하긴 부족해요.
마흔된 지금도 한국어보단 영어를 더 편해하고 한국문화보다 미국문화를 더 좋아해요.17. 제가듣기론
'17.7.26 11:04 PM (45.72.xxx.163)만 6세가 기점이라고 들었어요. 그전에 나와야 네이티브랑 구분안되는 발음이라고.
근데 제가 저희애를 딱 만6세 직전에 외국 데리고 나와서 지금 만 8세가 되었는데 지금 영어를 잘하긴 하는데 제 귀에 듣기에도 아주 미묘한 액센트가 느껴지거든요. 한국어 액센트가 진짜 미세하게 느껴져요. 집에서는 저희랑 한국어를 쭉 쓰니까요. 크면서 이게 없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렇더라구요.18. rudgjawk
'17.7.26 11:05 PM (124.49.xxx.143) - 삭제된댓글학년으로 따지면 초3 정도까지?
그 이후에 간 사람은 발음, 억양이 원어민과 다르고
평생을 그 나라에서 살아도 고쳐지질 않더군요.19. 지금
'17.7.26 11:59 PM (24.114.xxx.68)중 3때 이민와서 한국인 없는곳에 쳐박혔어요.
한국에선 초3부터 네이티브랑 영어학원 다녀서 회화는 문제없었구요.
지금 백인들이랑 지낼때 다 여기서 태어난줄 알아요.
한국말도 잘한다 그럼 엄청 놀람20. 지금
'17.7.27 12:01 AM (24.114.xxx.68)주위 친구들은 초등 고학년때 왔어도 액센트가 남아있어요. 한인타운에서 자란애들은 특히.
시골서 자란 애들은 좀 더 늦게와도 액센트가 거의 없구요21. 그런데
'17.7.27 12:03 AM (211.221.xxx.10)아무리 현지에서 나고 자라도 바이링구얼은 엑센트가 미묘하게 다릅니다. 동양인이 백인과 똑같은 발음을 구사하긴 힘들어요. 흑인도 좀 다르고 히스패닉도 좀 다르고..
근데 그게 뭐가 중요하겠어요. 영어야 원래 멜팅 팟 언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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