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쪘다고 놀리는 남편에게

조회수 : 2,277
작성일 : 2017-07-26 18:50:44
요즘 살이 좀 쪘는데
글쎄
자기얼굴은 조폭같이.생긴 남편이.놀리지않겠어요?
엉덩이가 배구공 만하다는둥

그래서 제가

넌 머리가 대머리되어가는거 아냐
위에서보면 머리가 휑하다고
참새가 둥지틀겠다고

그랬더니

그거 자기는 너무 슬픈 상황이니 놀리지말아달래요.

그래서 제가
나도 마찬가지로 듣기괴롭다

라고하니

살쪘다는말이 대머리소리급이냐길래

여잔 더
기분 나쁘다 했더니

앞으로 절대 안하겠다고
그래도 넌 여전히 이쁘다며

자기에게도 대머리 소리 하지말래요.
기분 나쁘게 들릴줄 몰랐다나.

IP : 168.126.xxx.2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7.7.26 6:54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바로 반성하니 예쁜신랑이네요

  • 2. 아니
    '17.7.26 7:06 PM (210.178.xxx.56)

    왜 셀프자랑으로 마무리를. 귀여운 남편 두셨네요

  • 3.
    '17.7.26 7:15 PM (168.126.xxx.252)

    ㅎㅎ 자랑은아니고요. ㅎ

    남자들은 그게 기분 나쁠지 진짜 모르고말하기도하는듯해요.

    제엉덩이 한쪽이.배구공만하긴하지만
    쿠션없이도 푹신하고 얼마나 좋은데요.

    탈모샴푸 사줬더니
    열심히 쓰네요. ㅎ 그치만
    유전자압박으로 시부가 대머리므로
    곧 아버지의 뒤를 따를 것같아 안쓰럽네요. ㅎ

  • 4. 앞으로 피곤하시겠어요 ㅠㅠ
    '17.7.26 7:54 PM (112.121.xxx.15)

    본인이 상대방을 생각하지 않고,,, 기분상하는 말 하는거

    끝까지 본인 잘못 아니라는 식으로 우기더니,,,

    똑같이 당하니,,, 반성도 없다가

    강력히 나가니 꼬랑지 내리는거,,,

    저게 진정한 미안함의 사과인가요??

    이게 왜 나한테 기분나쁜 말인지,,,, 하나하나 가르쳐야 하고,,,

    참 ,,,,, 앞으로 피곤하시겠어요 ㅠㅠㅠ

  • 5. 윗님 저랑 똑같은 생각을 ㅠㅠ
    '17.7.26 8:13 PM (122.36.xxx.91) - 삭제된댓글

    저렇게 가볍게 손바닥 뒤집듯 하는거 정말 저도 싫어요
    저런 스탈이 남자에게만 있는게 아니라
    여자친구에도 몇 번 당해 똑같이 해줬더니
    그땐 기분 나빠 원글님 남편처럼 속상해 하더니
    세상에 시간지나니 또 생각없이 말을 함부로 내뱉길래
    아웃시켰어요 넌 타고 났구나.... 그따위 말버릇 못고치겠구마 하면서도...
    저런 부류 공통점이 남의 단점은 생각없이 꼬집으면서
    본인들 안 좋은점 얘기하면 어떻게 그렇게 말 할 수 있냐고
    나와요... 그런면서 그 친구는 본인이 남자성격이라 그렇다네요
    본인 합리화 하기 위해 저런말을 갖다 붙이더군요

  • 6.
    '17.7.26 8:17 PM (168.126.xxx.252)

    역지사지가 안되는사람 많죠.

    모든사람이 역지사지가 된다면
    세상에 고부갈등도 부부갈등도
    학대도 없겠죠.

    모르면 깨닫게 해주는수밖에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870 수학 학원 고르는 법 6 302호 2017/07/27 2,058
712869 간단 조기구이 4 릴리 2017/07/27 1,597
712868 갑자기 서민정이 넘 부럽네요~ 4 .... 2017/07/27 5,427
712867 주부에 비정규직은 마이너스 통장 못 만드나요? 3 ..... 2017/07/27 1,915
712866 화양연화를 방금 봤는데요 26 tree1 2017/07/27 4,874
712865 사람들 말투에 많이 예민하고 민감해요 6 기ᄃᆞ 2017/07/27 2,923
712864 자식은 부모를 닮나봐요. . 3 생각해보니 2017/07/27 1,803
712863 집에서 다림질 하면 옷이 왜 반들반들 거리는지 6 왜살까 2017/07/27 4,404
712862 왕좌의 게임 보시는 분! 3 발라모굴리스.. 2017/07/27 1,278
712861 재테크질문이요 5 음음 2017/07/27 1,628
712860 더 나이들기 전에 내 치장(?) 한 번 해보고 싶어요 4 지나가니까 2017/07/27 1,991
712859 북한, 선제공격으로 미국을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할 것 6 인류짱 2017/07/27 1,121
712858 물김치 다이어트 어때요? 3 효쥬 2017/07/27 1,586
712857 햇고구마는 언제 나오나요 8 2017/07/27 1,385
712856 집 어디가 나을까요? 2 이사 2017/07/27 830
712855 은행직원때문에 전세계약에 차질이 생겨서 멘붕상태입니다 6 11 2017/07/27 2,525
712854 젤리슈즈 수영복 추천해주세요~~~ 4 동글이 2017/07/27 823
712853 이혼후... 7 코스모스 2017/07/27 4,493
712852 실내수영장 수영복 싸이즈 알려주셔요~~~~ 3 수영복 2017/07/27 949
712851 쌍갑포차 배혜수작가의 정체는 마음 따뜻한 철학가일까요. 4 쐬주두잔 2017/07/27 4,480
712850 이거 보이스피싱 맞나요? 2 보리냥 2017/07/27 966
712849 집 마당에 고양이랑 비둘기가 자꾸 들어와서 똥을싸요 6 나일론 2017/07/27 1,617
712848 오전11시 날씨 가을같네요! 3 리아 2017/07/27 1,006
712847 참된 동반자 김정숙 여사님 18 ........ 2017/07/27 3,331
712846 주공아파트 17평대 올리모델리요 5 ㅇㅇㅇ 2017/07/27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