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쪘다고 놀리는 남편에게
글쎄
자기얼굴은 조폭같이.생긴 남편이.놀리지않겠어요?
엉덩이가 배구공 만하다는둥
그래서 제가
넌 머리가 대머리되어가는거 아냐
위에서보면 머리가 휑하다고
참새가 둥지틀겠다고
그랬더니
그거 자기는 너무 슬픈 상황이니 놀리지말아달래요.
그래서 제가
나도 마찬가지로 듣기괴롭다
라고하니
살쪘다는말이 대머리소리급이냐길래
여잔 더
기분 나쁘다 했더니
앞으로 절대 안하겠다고
그래도 넌 여전히 이쁘다며
자기에게도 대머리 소리 하지말래요.
기분 나쁘게 들릴줄 몰랐다나.
1. 그래도
'17.7.26 6:54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바로 반성하니 예쁜신랑이네요
2. 아니
'17.7.26 7:06 PM (210.178.xxx.56)왜 셀프자랑으로 마무리를. 귀여운 남편 두셨네요
3. ㅇ
'17.7.26 7:15 PM (168.126.xxx.252)ㅎㅎ 자랑은아니고요. ㅎ
남자들은 그게 기분 나쁠지 진짜 모르고말하기도하는듯해요.
제엉덩이 한쪽이.배구공만하긴하지만
쿠션없이도 푹신하고 얼마나 좋은데요.
탈모샴푸 사줬더니
열심히 쓰네요. ㅎ 그치만
유전자압박으로 시부가 대머리므로
곧 아버지의 뒤를 따를 것같아 안쓰럽네요. ㅎ4. 앞으로 피곤하시겠어요 ㅠㅠ
'17.7.26 7:54 PM (112.121.xxx.15)본인이 상대방을 생각하지 않고,,, 기분상하는 말 하는거
끝까지 본인 잘못 아니라는 식으로 우기더니,,,
똑같이 당하니,,, 반성도 없다가
강력히 나가니 꼬랑지 내리는거,,,
저게 진정한 미안함의 사과인가요??
이게 왜 나한테 기분나쁜 말인지,,,, 하나하나 가르쳐야 하고,,,
참 ,,,,, 앞으로 피곤하시겠어요 ㅠㅠㅠ5. 윗님 저랑 똑같은 생각을 ㅠㅠ
'17.7.26 8:13 PM (122.36.xxx.91) - 삭제된댓글저렇게 가볍게 손바닥 뒤집듯 하는거 정말 저도 싫어요
저런 스탈이 남자에게만 있는게 아니라
여자친구에도 몇 번 당해 똑같이 해줬더니
그땐 기분 나빠 원글님 남편처럼 속상해 하더니
세상에 시간지나니 또 생각없이 말을 함부로 내뱉길래
아웃시켰어요 넌 타고 났구나.... 그따위 말버릇 못고치겠구마 하면서도...
저런 부류 공통점이 남의 단점은 생각없이 꼬집으면서
본인들 안 좋은점 얘기하면 어떻게 그렇게 말 할 수 있냐고
나와요... 그런면서 그 친구는 본인이 남자성격이라 그렇다네요
본인 합리화 하기 위해 저런말을 갖다 붙이더군요6. ㅇ
'17.7.26 8:17 PM (168.126.xxx.252)역지사지가 안되는사람 많죠.
모든사람이 역지사지가 된다면
세상에 고부갈등도 부부갈등도
학대도 없겠죠.
모르면 깨닫게 해주는수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