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쪘다고 놀리는 남편에게

조회수 : 2,214
작성일 : 2017-07-26 18:50:44
요즘 살이 좀 쪘는데
글쎄
자기얼굴은 조폭같이.생긴 남편이.놀리지않겠어요?
엉덩이가 배구공 만하다는둥

그래서 제가

넌 머리가 대머리되어가는거 아냐
위에서보면 머리가 휑하다고
참새가 둥지틀겠다고

그랬더니

그거 자기는 너무 슬픈 상황이니 놀리지말아달래요.

그래서 제가
나도 마찬가지로 듣기괴롭다

라고하니

살쪘다는말이 대머리소리급이냐길래

여잔 더
기분 나쁘다 했더니

앞으로 절대 안하겠다고
그래도 넌 여전히 이쁘다며

자기에게도 대머리 소리 하지말래요.
기분 나쁘게 들릴줄 몰랐다나.

IP : 168.126.xxx.2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7.7.26 6:54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바로 반성하니 예쁜신랑이네요

  • 2. 아니
    '17.7.26 7:06 PM (210.178.xxx.56)

    왜 셀프자랑으로 마무리를. 귀여운 남편 두셨네요

  • 3.
    '17.7.26 7:15 PM (168.126.xxx.252)

    ㅎㅎ 자랑은아니고요. ㅎ

    남자들은 그게 기분 나쁠지 진짜 모르고말하기도하는듯해요.

    제엉덩이 한쪽이.배구공만하긴하지만
    쿠션없이도 푹신하고 얼마나 좋은데요.

    탈모샴푸 사줬더니
    열심히 쓰네요. ㅎ 그치만
    유전자압박으로 시부가 대머리므로
    곧 아버지의 뒤를 따를 것같아 안쓰럽네요. ㅎ

  • 4. 앞으로 피곤하시겠어요 ㅠㅠ
    '17.7.26 7:54 PM (112.121.xxx.15)

    본인이 상대방을 생각하지 않고,,, 기분상하는 말 하는거

    끝까지 본인 잘못 아니라는 식으로 우기더니,,,

    똑같이 당하니,,, 반성도 없다가

    강력히 나가니 꼬랑지 내리는거,,,

    저게 진정한 미안함의 사과인가요??

    이게 왜 나한테 기분나쁜 말인지,,,, 하나하나 가르쳐야 하고,,,

    참 ,,,,, 앞으로 피곤하시겠어요 ㅠㅠㅠ

  • 5. 윗님 저랑 똑같은 생각을 ㅠㅠ
    '17.7.26 8:13 PM (122.36.xxx.91) - 삭제된댓글

    저렇게 가볍게 손바닥 뒤집듯 하는거 정말 저도 싫어요
    저런 스탈이 남자에게만 있는게 아니라
    여자친구에도 몇 번 당해 똑같이 해줬더니
    그땐 기분 나빠 원글님 남편처럼 속상해 하더니
    세상에 시간지나니 또 생각없이 말을 함부로 내뱉길래
    아웃시켰어요 넌 타고 났구나.... 그따위 말버릇 못고치겠구마 하면서도...
    저런 부류 공통점이 남의 단점은 생각없이 꼬집으면서
    본인들 안 좋은점 얘기하면 어떻게 그렇게 말 할 수 있냐고
    나와요... 그런면서 그 친구는 본인이 남자성격이라 그렇다네요
    본인 합리화 하기 위해 저런말을 갖다 붙이더군요

  • 6.
    '17.7.26 8:17 PM (168.126.xxx.252)

    역지사지가 안되는사람 많죠.

    모든사람이 역지사지가 된다면
    세상에 고부갈등도 부부갈등도
    학대도 없겠죠.

    모르면 깨닫게 해주는수밖에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720 몸에 좋은 것만 먹고 운동 열심히 하시는 분도 암에 걸리나요? 8 감자 2017/07/26 3,064
712719 코세척할 때 비릿한 냄새가 나요. 2 ........ 2017/07/26 1,904
712718 24년전에 커피전문점 알바시급..ㅎㅎ 11 ... 2017/07/26 3,330
712717 근력운동하면 술냄새가 나요 8 .. 2017/07/26 8,913
712716 영등포역 근처 가족 숙소 좀 알려주세요. 5 내일 2017/07/26 1,035
712715 뉴스룸 보는데 안민석의원에게 후원금 좀 드려야겠네요. 2 .. 2017/07/26 1,598
712714 통찰력이 좋다는 소릴 들었는데 무슨 뜻인가요? 23 ㅇㄱ 2017/07/26 13,478
712713 회 먹고난뒤 배아픔과 설사가 계속~ 5 땀나 2017/07/26 5,955
712712 한살림에서 일해보신분 계신가요? 4 냥이 2017/07/26 3,039
712711 믹스커피 대체용으로.. 15 아줌마 2017/07/26 5,900
712710 요양원 들어가신 어르신들은 거기만 계속 계시는 건가요? 12 ,,, 2017/07/26 5,448
712709 평소에 욕실청소 세제는 뭘로닼아야 쉽고깨끗하게 2 555 2017/07/26 2,132
712708 욱하면 싸우세요? 6 새옹 2017/07/26 1,062
712707 장호항이나 갈남항 스노클링 다녀오신 분 계세요? 5 스노클링 2017/07/26 1,426
712706 목동 13단지 등에서 여의도 가는 방법? 6 지겨 2017/07/26 700
712705 ‘추적 60분’ 제작진, MB아들 시형씨 마약사건 연루 정황 포.. 2 아이고!! 2017/07/26 3,235
712704 3살 아이가 바닥에 머리를 박았는데 아프다 해요 3 3살 2017/07/26 1,482
712703 자당 담배세 인하안에 대한 여러분 주변 반응은 어떤가요 18 ... 2017/07/26 1,854
712702 장애인 활동보조 할만한가요? 9 .. 2017/07/26 3,001
712701 추천해주세요 평촌 2017/07/26 246
712700 투미 나일론가방 세탁 2 게자니 2017/07/26 3,930
712699 아 비상등 켠다는 걸 실수로 빵빵을 눌렀어요 1 ㅠㅠ 2017/07/26 898
712698 보통에서 마름으로 넘어가기... 9 힘드네요 2017/07/26 2,741
712697 몇살전에 이민가면 원어민 만큼 현지어 할까요? 17 궁금 2017/07/26 3,462
712696 마흔 넘어 한 소개팅 36 조언 2017/07/26 19,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