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 느낄때가 어떤 때인가요?

조회수 : 3,031
작성일 : 2017-07-26 17:40:57
요즘에 저의 장점 찾기를 하고있습니나 . 여러분들은 어떤 모습에서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전 약한 동물이나 불쌍한 사람들을 지나치지 못해요 .
기부도 하고있고 길고양이 밥도 주고 있어요 . 그리고 수학을 좀 잘해서 고등 중등 제아이 수학 가르치고요 . 옷도 웬만하면 제가
만들어 입네요 . 쓰다보니 제 자랑질이네요 . 요즘 힘든 일이 많아 장점 찾기 중이니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
참 ,못하는 건 엄청 많습니다 . 특히 음치 박치 몸치입니다^^
IP : 124.50.xxx.21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6 5:49 PM (182.231.xxx.170)

    좋은 장점 많으시네요
    혹시 수학강사셨나요? 수학 제가 지금부터 중고등부 공부하면 미취학 두 아이 저도 중고등부까지 가르칠 수 있을까요?...ㅠ

  • 2. .....
    '17.7.26 5:49 PM (27.101.xxx.186)

    전 요리 고자인 줄 알았는데, 요즘 하는 음식마다 다 맛있어요.
    5년째 정기적으로 기부도 하고 있고,
    돈을 잘 벌지는 못하지만 워라밸 나쁘지 않은 직장 다니고 있구요.
    가장 큰 장점은 어지간하면 상대방 배려하려고 애쓰는 편이에요.
    그래서 살면서 다른 사람들이랑 부딪힐 일이 별로 없어요.

  • 3. 원글
    '17.7.26 5:53 PM (124.50.xxx.215)

    맨윗님 저 수학전공 아니고요 아이 초등입학 때부터 같이 공부해 오면서 는 거에요 . 인강 보면서 혼자 공부했어요 . 바로 윗님 좋은 장점 가지셨네요 . 요리와 배려 ,주변 사람들이 무척 좋아할만한 장점이세요 .

  • 4. .......
    '17.7.26 5:57 PM (211.224.xxx.201)

    장점찾는거 자체가 장점이시네요^^

    저도 요리요...간도 안보고해도 맛있어요...ㅎㅎ
    그리고 말을 굉장히 합리적으로 잘해요
    논리에 딱딱맞게..

    친구들이 뭐 교환하러가거나 불합리한거있으면 다 저랑같이가자고할정도요

    그런데
    행동이 그에 못따라가는게 함정...ㅠㅠ

  • 5. 전요
    '17.7.26 6:02 PM (211.245.xxx.178)

    뜨개질하고 바느질을 참 잘해요.

  • 6. 원글
    '17.7.26 6:03 PM (124.50.xxx.215)

    윗님 전 말주변이 없어서 논리적이고 말잘하시는 분 부러워요 . 정말 좋은 장점을 가지셨네요~

  • 7. 원글
    '17.7.26 6:05 PM (124.50.xxx.215)

    전요님 손으로 하시는 걸 잘하시는군요 . 미세한 손동작이 발달한 사람들이 섬세하면서 머리도 좋은 것 같더라구요~

  • 8. ....
    '17.7.26 6:16 PM (39.121.xxx.103)

    저도 약자에 약한거요...
    불쌍한 동물들 보면 마음아파 그냥 지나치질못하고
    여름에 냉장고에 생수 가득 얼려두고 경비분들.청소하시는분들,택배분들
    팍팍 나눠드려요.
    근데..이게 장점인것같아도 단점이기도 해요.
    내 마음이 넘 아파요...특히 동물들 불쌍한 세계를 알고부터
    마음에 칼이 수백개 꽂혀있는 기분이들어요.

  • 9. 장점이
    '17.7.26 6:19 PM (222.97.xxx.140)

    엄청나게 많으시네요. ^^;; 부럽습니다.
    저는 음... 뒷담화 하지 않는 거요.

  • 10. ..
    '17.7.26 6:22 PM (118.219.xxx.137)

    로드킬 당한 고양이 사체 수습해주고
    고양이를 위해 기도해줬을때.........



    근데요

    저 위에


    --------
    저도 약자에 약한거요...
    불쌍한 동물들 보면 마음아파 그냥 지나치질못하고
    여름에 냉장고에 생수 가득 얼려두고 경비분들.청소하시는분들,택배분들
    팍팍 나눠드려요.
    근데..이게 장점인것같아도 단점이기도 해요.
    내 마음이 넘 아파요...특히 동물들 불쌍한 세계를 알고부터
    마음에 칼이 수백개 꽂혀있는 기분이들어요
    -------------------

    이 댓글요.....

    진짜 제 맘이랑 100000000% 똑같아요........

    가슴아픈장면이나 불쌍한 동물 사람 보면
    마음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아파서
    제 마음이 너무 우울해져요........

  • 11. 원글
    '17.7.26 7:12 PM (124.50.xxx.185) - 삭제된댓글

    윗님 두분다 모두 좋으신 분들이세요 . 복받으실거에요~

  • 12. 원글
    '17.7.26 7:14 PM (124.50.xxx.185)

    다들 좋으신 분들이시네요 . 복 받으실거에요~

  • 13.
    '17.7.26 7:18 PM (168.126.xxx.252)

    전 이해심 많아요. ㅎ

  • 14. .....
    '17.7.26 8:12 PM (61.83.xxx.147)

    전 아이들 자존감 높이면서 돌보는일요
    아이셋 형평에 맞게 따로 똑같이 널 젤 사랑해하고
    지금은 하원도움하는데
    무조건 리액션 넌정말 잘하네 무조건 칭찬
    그대신 규칙은 칼같이 내아이 키울때도
    제아이들은 서로가 사랑 더받았다하고
    지금 아이들은 삼년째보고있는데 재미있어요

  • 15. 동참
    '17.7.26 8:50 PM (223.33.xxx.45) - 삭제된댓글

    말을 참 예쁘게 하고, 그 말로 고무하고 지지하고 두둔해요.
    히힛. 그래서 매력있대요.
    맘고생 많은 결혼생활하는 동생 잘 돌봐요.

  • 16. 저도^^
    '17.7.26 9:53 PM (116.36.xxx.231)

    누구한테든 예의바르게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해요.
    근데 영 아니다 싶은 사람이라고 판단되면 그 때는 무시합니다.
    약자에 약하고 강자에 나름 강하게 대하는 성격이 스스로 맘에 들어요.

    원글님 댓글보니 맘도 참 따뜻한 분이신거 같아요.

  • 17. 우와
    '17.7.26 9:55 PM (175.223.xxx.66)

    옷을 직접 만들어 입으시다니 원글님 샤넬이세요?
    저는 장점이 아름다운 걸 좋아하고 심미안이 있어요.
    근데 옷 보는 심미안은 없네요^^

  • 18. 원글
    '17.7.26 10:05 PM (124.50.xxx.215)

    다들 너무 훌륭한 장점들을 가지고 계시네요 . 이졔 본인들한톄 스스로 칭찬해주시고 자신을 많이많이 예뻐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511 문재인 정부가 EBS사장 잘랐다는 가짜뉴스 15 richwo.. 2017/08/05 1,499
715510 아주 심플한 디자인의 가죽가방 어디 있을까요? 6 ... 2017/08/05 1,950
715509 전에 최진실이 엄마성격이 무섭다고 한 얘기가 기억나네.. 36 .. 2017/08/05 37,404
715508 전 할머니가 더 맘이 아프네요 13 ㅠㅠ 2017/08/05 3,791
715507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8.4(금) 6 이니 2017/08/05 588
715506 중학생남자애들 로션 뭐바르나요? 4 시크릿 2017/08/05 1,136
715505 목동 고구마케익 맛있는곳 알려주세요 5 .. 2017/08/05 989
715504 전두환, 병들어 폐사한 미국 소 국민에게 먹였다…33년 은폐’ .. 6 전두환나쁜놈.. 2017/08/05 2,302
715503 준희 할머니께서 언론에 그냥 인정을 해 주시고 6 ..., 2017/08/05 4,421
715502 준희양 글에 8 준희 2017/08/05 5,759
715501 이러다가 큰일나기 전에 기사막아야 할듯 8 2017/08/05 5,737
715500 자녀문제 무료상담받을수 있는곳이 있으려나요 5 2017/08/05 568
715499 아줌마들이 얘길 하다 그만두는데 3 정말 궁금하.. 2017/08/05 2,718
715498 설사 준희말이 거짓이여도 답이 없어요 40 ㅇㅅㅇ 2017/08/05 19,889
715497 라라랜드 여주인공 엠마스톤 도대체 뭔가요? 47 2017/08/05 18,339
715496 친정 강아지 돌봐줬어요 7 ㅋㅋ 2017/08/05 1,935
715495 신도안쪽맛있는식당요 3 점순이 2017/08/05 553
715494 어린 아기 엄마나 아기 키워보신 분들 질문요! 9 걱정됨 2017/08/05 1,346
715493 최진실 딸 말도 무조건 믿으면 안될듯 64 2017/08/05 27,170
715492 오천년 동안 기독교 청정국이었어요. 12 ... 2017/08/05 2,893
715491 아까 유기견 보호소 물어보신 분이 계신데요 1 같이해봐요 2017/08/05 645
715490 다른건괜찮지만 한가지가치명적인 남친.. 28 0 2017/08/05 8,028
715489 혹시 이영화 아시는 분요... 3 .... 2017/08/05 1,154
715488 노견 키우면서 처방사료나 지병치료 하시는 분들 11 . 2017/08/05 1,180
715487 30대 의사들 대세는 부부의사인가보네요 23 결혼하는 2017/08/05 12,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