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브라질 여권
1. 신기하게도
'17.7.26 5:19 PM (79.251.xxx.16)미국도 브라질처럼 500년 된 이민국인데 미국은 부강하고 자부심쩌는데 브라질은 그게 안 됐더라구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미국은 영국인들이 세운나라이고 브라질은 포르투갈 사람들이 세운 나라라 그런거 같아요. 유럽에서 살아보니 영국포함 서유럽과 북유럽인들과 남유럽인들이 엄청 비교되더라구요. 일단 남유럽사람들은 시간개념이 없고 나태한걸 많이 봐요.
브라질도 남쪽으로 갈수록 서유럽이민자들이 많이 살아서 그런지 리오나 더 북쪽에 사는 사람들과 많이 다르더라구요.2. 독일거주
'17.7.26 5:23 PM (79.251.xxx.16)한국여권도 한 20년전만 해도 별볼일 없었어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한국여권이 일본여권만큼이나 인지도가 높아졌더라구요. 정말 자랑스러워요.
3. 사피니아
'17.7.26 5:45 PM (175.223.xxx.66)우린 가끔 헬조선 하며 욕을 했는데요
외국나가보니 한국을 무척 선망하더군요.
특히 젊은 애들은 한국 한번 가보는게 평생 소원이라며
우리나라 꽤 괜찮은 나라라 그런지
내나라라 그런지 무척 자랑스러울 때가 있고
특히 국민의식은 무척 높은거 같아요.
인천공항에서의 분위기도 서비스도 최고고4. 원글
'17.7.26 6:17 PM (121.7.xxx.152)브라질과 미국의 차이는 식민지 수탈을 겪었느냐 아니었느냐의 차이예요... 엄밀히 말하면요... 한심한 동생이라도 변명해주고픈 마음이랄까요 ㅎㅎㅎ 식민지 지배후 돌이킬수 없는 사회의 모순이 극심한 빈부격차와 부패로 이어지고 있어요. 그런면에서 한국이 좀 특이 한거라고 봐요 자랑스러운데 저희 아이는 절반이 브라질 사람이라 착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