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식구들이랑 휴가가기

여름수박 조회수 : 5,173
작성일 : 2017-07-26 16:04:45

시댁식구들이랑 정말 휴가 가기 싫어요

매년 친정식구들이랑 한번 시댁 식구들이랑 한번 격년제로 갔었어요

작년에 남편이 바빠서 친정 식구들이랑 저희 애 둘 해서 갔는데 넘 편하고 좋은거예요

진짜 이게 휴가다 했네요,,,

근데 올해 시댁식구들이랑 가자고 하는데 ...

아주버님네 저희 시누네 시동생네...

어찌 다 시간이 맞아서 같이 가자는데...(시어른은 안계십니다)

저기서 딱 아주버님 동서가 정말 싫어요,,이 두명이 안하무인입니다...

넘 가기 싫은데,,,,

남편은 가고 싶어 하고,,,사실 고등학생 아들 학원이 다 주말이라 우리 둘이 빠지면

정말 좋겠는데....

친정에 잘 하는 남편이라 제가 맞춰줘야 하는거 그건 이성이 생각하는 거고

진짜 싫어요,,,

아 싫다 싫어,,,

생까고 가서 웃으며 지내야 겠죠,,,

시댁 식구들이랑 잘 지내는것도 아주 복인것 같습니다

저는 그 복은 없는것 같구요

IP : 211.114.xxx.12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6 4:05 PM (223.62.xxx.218)

    전 딱한번 가고 절대 안가요.
    욕하라죠~
    안가요.

  • 2. ..
    '17.7.26 4:09 PM (175.115.xxx.188)

    그게 뭔휴가
    봉사하러 가는거죠

  • 3. ,,
    '17.7.26 4:09 PM (70.191.xxx.216)

    시부모도 아닌데 뭘 굳이 같이 가나요? 애가 고딩이면 년차도 되는데 이해 안 가는 상황. 남편 혼자 보내면 됨.
    그리고 그 나이면 친정과 같이 휴가갈 군번도 아니죠. 남편에게 미안하면 친정에 남편도 빼주면 됨.

  • 4. 그냥
    '17.7.26 4:11 PM (106.102.xxx.63)

    남편이 진정 원한다면 눈 딱 감고 가주시구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으면 이번에 정리하시구요

  • 5. ...
    '17.7.26 4:11 PM (49.142.xxx.88)

    애가 고등학생이 되고 시어른도 안계신데 형제들이 저렇게 잘 뭉치나요? 신기.... 진상이라도 형제라고 우애가 좋은가봐요.

  • 6. 여름수박
    '17.7.26 4:12 PM (211.114.xxx.126)

    시부모님이 안계시니 사형제가 똘똘뭉쳐 보기는 좋은데 ...
    다 모여서 함께 할려고 하니 배우자들이 힘들죠,,,
    사실 그 배우자중 저만 힘들어 하는거예요 딴 사람들은 힘들어 보이지 않구요,,,
    저도 표는 안내지만요,,,,
    사실 챙기는 사람이 힘들지 와서 그냥 신세만 지는 사람들이 힘들겠어요
    동서는 그냥 신세만 지는 스타일이라 전혀 힘들어 하지 않고 즐기네요,,

  • 7. ...
    '17.7.26 4:13 PM (118.33.xxx.249)

    휴가는 시댁 친정 같이 가지 말구 가족끼리만 보내는게 낫겠군요~

  • 8. 아니 왜요?
    '17.7.26 4:13 PM (59.20.xxx.96)

    시부모님도 안계신데 왜 형님네랑 같이가요?
    핑계되심되죠ᆢ
    고민거리도 아니예요

  • 9. 시부모 안계셔도
    '17.7.26 4:18 PM (112.151.xxx.45)

    남편에겐 그 시간이 중요하겠죠.
    안 가시려면 시집, 친정 다 정리하시고 아님 같이 가시는 게 맞는 거 같아요.

  • 10. 00
    '17.7.26 4:20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왜 님만 일해요? 손 놓고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그냥 호텔잡고 조식먹고 점심에 외식하면 될텐데
    뭘하느라 그렇게 억울해 하시나요
    윗동서 아랫동서 시누이 남편들 아무것도 안하면 님 차지인것도 알면서 가자는 남편도 이상하네요

  • 11. dd
    '17.7.26 4:20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양쪽 다 가지말고 각자 가세요
    우리나라는 왜 떼거지로 가는걸
    이리도 좋아하는건지 ㅡㅡ;;

  • 12. ..
    '17.7.26 4:21 PM (110.70.xxx.73) - 삭제된댓글

    시부모없는데 시댁사람들보고사나여?
    동서끼리 전번도모르는 사람들 진짜많은데 뭔휴가까지
    왜꼭 몰려다님서 휴가를가 더덥게

  • 13. .....
    '17.7.26 4:23 PM (112.169.xxx.241)

    친정.시댁 같이 휴가요?ㅠ
    특이하시네요
    휴가란건 자고로 우리가족끼리만의 의식이지 왜 친정?시댁?과 같이 가나요ㅠ
    먼저 친정과의 휴가를 끊으세요
    그래야 남편한테 말빨이라도 서지요
    두군데 어른들과의 휴가를 끊고
    본인가족끼리만 가세요
    전 친정식구들끼리 식사모임도 피곤해하는터라 친정과같이 휴가란건 꿈에서도 생각해본적 없는데ㅠㅠ
    게다가 시댁식구들과 휴가?란 내 사전엔 있을수도 없는일..
    저희집은 남편도 애들도 다른집식구 끼는걸 극도로 싫어해서요

  • 14. ..
    '17.7.26 4:25 PM (1.235.xxx.90) - 삭제된댓글

    말을 해요.말을.
    입은 뒀다 먹을때만 쓸꺼에요?

  • 15. .....
    '17.7.26 4:31 PM (59.15.xxx.86)

    고등학생 핑계가 좋네요.
    최대한 이용해야지요.

  • 16. 보라
    '17.7.26 4:53 PM (219.254.xxx.151)

    전 친정에도 거의 안가고 돈도 거의안드려요 잘사시거든요 남편이 뭐라고못해요 자기집에 서운한게있어도 처가에 불려다니길했나 도움은많이받았으니 할말없게만드는거에요 저도 신혼초엔 같이다니고 잘지내려고했죠 시어머니가 마음닫히게 만드시더라고요 같이안보낸지 오래됐네요 결혼21년차에요 만나기만하면 기분나쁜소릴하시니 안봐야죠뭐.

  • 17.
    '17.7.26 5:24 PM (223.63.xxx.67) - 삭제된댓글

    대접해주고 챙겨주고 하세요?
    그러니까 자꾸 가고 싶어하죠.
    같이 손 놓고있고, 아님 다 미루고해서
    다신 같이가잔 소리 안 나오게 하세요.

  • 18. 그냥...
    '17.7.26 5:26 PM (121.137.xxx.231)

    가기 싫음 안가면 되죠.
    왜 끙끙않는지...

    그렇게 모여서 서로 같이 하고 같이 즐기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같이 가라 그러고
    여럿이 모여서 같이 보내는 거 싫은 사람은 따로 가면 되는거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0253 자영업하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1 oo 2017/12/21 671
760252 연예인들 이때다싶어 하는 거 너무 웃겨요 9 2017/12/21 5,329
760251 양심도 없고 책임감도 없는 후안무치한 문재인 정권 31 길벗1 2017/12/21 1,805
760250 주식하시는 분들 4 .... 2017/12/21 1,857
760249 이정도면 호구인증인거죠? 2 한심 2017/12/21 1,223
760248 택배 예약했는데 주소 써놔야되나요? 3 ㄴㄴ 2017/12/21 517
760247 초6,초3 조카들 선물을 살려고 하는데요 8 산타고모 2017/12/21 747
760246 이케아 선반 설치 쉬운가요? 4 인테리어 2017/12/21 955
760245 공무원연금 20년후 30년후에도 나올까요 19 ㅡㅡ 2017/12/21 5,263
760244 동네에 짓고 있는 건축물의 용도는 어디서 알 수 있을까요?(애들.. 5 동네에 새로.. 2017/12/21 773
760243 어제 올렸던 단열재에대해... 다시 여쭤봐요 7 2017/12/21 755
760242 요즘 인터넷으로 사과 점순이 2017/12/21 630
760241 여자도 바람 많이 나죠? 18 .. 2017/12/21 6,758
760240 안 좋은 일 일어나기 전 꿈꾸는건 어떤 기제일까요. 1 2017/12/21 603
760239 오래된 주공아파트사는데요 난방 어떻게해야하나요? 3 ... 2017/12/21 1,334
760238 박지원씨..공장장이 국민의당 망하라하는게 아니에요 10 ㅅㅈ 2017/12/21 2,691
760237 새벽에 자꾸 쓰러지는데 기립성저혈압일까요? 10 oo 2017/12/21 2,268
760236 또다른 일을 기다리며... 3 눈꽃 2017/12/21 563
760235 레토르트 사골에 남은 순대 넣으니 제법 괜찮은 국이 되었어요 17 우와 2017/12/21 2,295
760234 찴은 양다리 애인이네요. 3 2017/12/21 1,189
760233 옷장에 오래된 니트.. 2 2017/12/21 1,147
760232 최저임금 이번에 회사에서 올리기로 했어요 16 2017/12/21 2,543
760231 속초 롯데리조트 4 .. 2017/12/21 2,109
760230 시사타파TV 올라왔네요 1 ㅇㅇㅇ 2017/12/21 667
760229 남편이 가장 좋은친구인데.. 46 2017/12/21 17,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