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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 39개월 아이 이 정도면 어떤가요?

.. 조회수 : 1,945
작성일 : 2017-07-26 15:09:30

일부러 공부시키지는 않는데 알려달라하고 혼자 써보기도하면서 익히는 중이예요


숫자 10까지 읽고 쓰고해요

영어로는 10 까지 셀줄알고요쓰는건못해요

한글로 자기이름 쓸수있어요

알파벳은A-Z까지 읽고

쓰는건 A-M까지는 잘 쓰고 그 이후엔 뜨문 뜨문 쓸줄알아요

색깔은 한글로,영어로 빨주노초파남보등등 알고요


학습욕구가 좀 있는것 같은데 지도를 해줘야하는걸까요

?아니면 충분한 나이까지 기다려야할까요?




IP : 218.55.xxx.17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26 3:11 PM (223.62.xxx.78) - 삭제된댓글

    엄청 빠르네요 ㅡ

    학습 욕구가 있으면 지도해 주는게 좋죠.

    다만 너무 기대를 하면 나중에 둘 다 힘들어질수도 있어요. 영재는 아닌데 머리가 빨리 트이는 애들이 있거든요. 그런 경우엔 몇년만 지나면 다른애들이나 비슷해지는데 엄마가 너무 기대를 많이 한 경우면 트러블이 생기더라고요.

    물론 나중에도 뛰어나면 제일 좋죠^^

  • 2.
    '17.7.26 3:14 PM (223.62.xxx.78) - 삭제된댓글

    참고로 제 조카가 6살이고 영재원 다니는데
    워낙 배움의 욕구가 강해서 학습 안 시킬 수가 없었어요.

    관심없는 애는 기다려 주는게 맞지만
    호기심 있는데 굳이 막을 필욘 없다고 봅니다~

  • 3. ..
    '17.7.26 3:19 PM (218.55.xxx.178)

    제가 보기엔 영재까지는 아닌것같고.. 학습을 즐기는 것같아요.
    아이아빠가 어릴때 그랬다고하더라구요
    아이아빠는 자기경험을 이야기하며 어릴때부터 제대로 교육을 시켜보고싶다고하는데,
    4살아이를 어떤교육을 시켜야하나 고민이되네요

  • 4. ........
    '17.7.26 3:28 PM (112.221.xxx.67)

    4살되면 다 이정돈해요....ㅎㅎㅎ

  • 5. 귀엽다는
    '17.7.26 3:34 PM (223.62.xxx.118)

    책 많이 읽어주시고
    바깥놀이 많이 시켜 주세요

  • 6. 엄마
    '17.7.26 3:47 PM (118.223.xxx.120)

    영어 동화책 읽어주세요. CD많이 들려주시구요

  • 7. ㅎㅎ
    '17.7.26 4:06 PM (211.109.xxx.76)

    저희애도 비슷한데 전 약간 빠르다? 생각만 해요. 나중에 크면 다똑같아진다고들 해서..ㅋㅋ 전 한글을 늦게 배우게하고 싶었는데 계속 물어보니 알려주고 도와주게 되더라구요. 관심가질때 알려주는게 적기같아서 그렇게 하니까 정말 자기혼자 한글 다떼서 그건 너무 기특하네요^^;

  • 8. ㅎㅎㅎ
    '17.7.26 6:02 PM (122.62.xxx.253)

    그 정도는 하지 않나요? 그 맘때는 뭐든지 신기해서 이것저것 알려고 하구요.
    제 조카는 네 살 때 한글 다 떼고 쓸 줄 알고, 산수도 더하기 빼기 몇자리도 다 했어요. 영어도 파닉스 놀면서 깨우치고.. 다섯 살 때 까지 세계지도 그릴 줄 알고, 각 나라 수도, 인구, 종교..다 외우고요.

    올캐가 해 준 건.. 도서관 가서 애 보고 싶어하는 책 고르라고 하고, 옷 사러 가서도 애 한테 고르라고 하고, 장난감 사는데도 몇 개 보고나서 조용한데 가서 아이랑 상의하고, 연극 영화 공원 많이 데리고 다니고, 같이 공차며 놀아주고, 칭찬 해 주고... 그렇게 키웠어요.

    올캐 말이 많은 엄마들이 아들을 뭘로 가르쳤냐고 물었는데, 정말 별로 해 준게 없어서 말을 못하면 정보 공유 안한다고 삐죽거림을 당했다고.

    많이 놀아주고,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게하고..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 9. 헐헐
    '17.7.26 6:33 PM (223.62.xxx.251) - 삭제된댓글

    122.62님

    올캐 말이 많은 엄마들이 아들을 뭘로 가르쳤냐고 물었는데, 정말 별로 해 준게 없어서 말을 못하면 정보 공유 안한다고 삐죽거림을 당했다고.
    ㅡㅡㅡㅡ

    이 말 자체가 님 조카가 "그 정도는 하는" 수준은 아니라는거 아닌가요? 다 그 정도 하면 엄마들이 뭐하러 물어봐요?ㅋ 돌려자랑하기도 너무 티나게 하시네요.

    그리고 올캐가 아니라 올케예요. 두 번이나 잘못 쓰신거 보면 실수는 아닌 것 같아서요.

  • 10.
    '17.7.26 6:34 PM (223.62.xxx.251) - 삭제된댓글

    올캐가 아니라 올케입니다. 두 번이나 잘못 쓰신거 보면 오타가 아닌거 같아서요^^;;

  • 11. 애둘맘
    '17.7.26 7:18 PM (223.62.xxx.55)

    7살, 4살(38개월) 애둘맘이에요~
    4살은 다 이정도 한다는 말에 웃고 갑니다 ㅋㅋㅋ
    아이가 매우 똘똘한 편이네요~

  • 12. 4살맘
    '17.7.26 8:47 PM (218.39.xxx.74)

    4살은 다 이정도 한다는 말에 웃고갑니다 222222
    똘똘한 아이네요.

    1357 만 아는 우리아들 어쩔 ㅎㅎㅎ ㅜㅜ

  • 13. sany
    '17.7.26 10:04 PM (58.148.xxx.141)

    뭐특별한건없어보여요
    잘하는편이긴하지만 놀랄만한정도는아닌것같앙ᆢㄷ
    애가원하는데로 시켜주시면될것같아요
    궁금하시면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살짝여쭤보세요
    선생님은 금방아시더라구요

  • 14. 4살
    '17.7.26 10:10 PM (110.70.xxx.78) - 삭제된댓글

    첫째가 인지가 빠른 대신 창의력이 모자라요. 다 장단이 있는거죠

    애가 원하는대로 해주시되 학습이 학교나 입시에 도움이 되는 공부가 아닌 그냥 놀이로만 생각하세요. 첫째 보면 문제푸는 게 놀이더라구요. 그리고 어릴때 배워놓은 건 금방 까먹어요ㅎㅎ
    세돌전에 알파벳 안보고 쓰기를 해서 기특하다 했는데 관심이 다른데 넘어가고 거기 빠져 지내더니 잊어버렸어요ㅋ
    아이들이 어렸을 때 일 기억 못하잖아요. 당연하지 싶어요

  • 15.
    '17.7.26 11:07 PM (58.227.xxx.172)

    요즘 그런애들 많아요

    지금 14살인 아들
    정확하게 26개월에 한글 쓰고 읽었어요
    가르친적 없고 혼자 터득했어요
    받침없는 쉬운단어만 읽고쓴게 아니라 책을 줄줄읽고 썼어요,,어쩌면 26개월 이전에 깨우쳤는지도,,빈 스케치북에 글씨가 써져있는데 남편이 아이랑 놀면서 장난으로 쓴줄알았어요,,, 두돌아이가 썼다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으니요 ,,,
    그 아이 초등땐 서울에 교육열 젤 쎈 교육청영재원도 다니고 지금도 대학영재원을 다니고 있긴 하지만,,,,영재원을 다니면서 부터가 지옥길 이였네요 세상엔 정말 똑똑한 아이들이 많아 비교질에 더 잘하라고 새벽까지 공부시키고 영재곤지 뭔지 보내겠다고 엄마들끼리 자존심싸움에 애들만 지쳐가고 병들어갑니다


    내 아이가 똑똑한가,,,?
    그래서 뭘 좀 시켜볼까? 가 지옥길의 시작이였어요
    초등때 수1,2 물,화 1,2 를 공부하는 살인적인 스케쥴,,,
    이미 너무 나가서 특목고에 진학을 못하면 동네 학부모들 할일없이 수근거리는거 두려워 쉽게 포기도 못하고
    아이는 점점 아무생각이 없어지고 ,,,,

    우리아이가 똑똑한가~?
    생각했던 우리아들 아기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전 스스로 좀 더 깨우치고 넓은 생각주머니를 가질수 있도록 그냥 놔둘겁니다 ㅜㅠ
    진심이요

  • 16.
    '17.7.26 11:53 PM (211.246.xxx.111) - 삭제된댓글

    이런게 중요한거면 4살30개월 우리애진짜똑똑하네요
    안가르쳤는데 뽀로로 영어버전보고 그상황에맞게 문장으로 다말해요 빼기도해요 숫자 20도알고 ᆢ
    전혀안가르쳤고 책무지많은데 게으른애미라 티브이 좀 보여줬어요 그리고 매일 저랑 놀이터에서 같이 뛰어다니고요
    결론 : 저같은사람은 영재교육시켜야하는건가요?
    제생각은 지금은 흡수시기라서 오히려 모르는게 이상하다고느껴서 아예안시키는게 맞다고생각하는데요
    저는 장난감을 친구가 안주거나 뺏을때 감정을 어찌 처리해야하는지 알려주고 해결하는방법을 알게하는게 참 힘들던데요 전 감정처리방법이나 친구관계 를 만드는법 에대해 관심이더크네요
    음악듣고 감동하는법이나 ᆢ그림책 보여주고 읽어주지않고 어떤마음 기분 생각이 드는지ᆢ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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