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직하신 남자분들 집에서 어떻게 지내시나요?

.. 조회수 : 2,530
작성일 : 2017-07-26 13:42:33
평소에도 친구도 취미도 전혀없던 아빠가 퇴직을 했어요...
게다가 병까지 생겨서 집에서 하루종일 지내니깐 짜증내고
하루종일 인상만 쓰고있네요 보는 제가 다 답답하네요...
IP : 223.62.xxx.2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26 1:47 PM (121.128.xxx.179)

    댁이 어디신지 서울 근교 둘레길 검색해서 한군데씩 다니세요
    버스나 지하철 내려 걸으면 되고 숲속 공기 마시고 산책 하시면 돼요

  • 2. 울아버지
    '17.7.26 1:47 PM (218.55.xxx.126)

    .. 부동산 경매랑 NPL 공부하고 하시더니 소소하게 강의도 나가시고 경매 물건 분석해서 차익남기고 하고 계시네요... 얼마나 버시는지는 모르겠는데, 3년만에 순익으로 1억정도 모으신것 같아요

  • 3. 울아버지
    '17.7.26 1:48 PM (218.55.xxx.126)

    정작 우리 결혼할때는 좋은 물건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엄하게 빌라물건 추천해주셔서 이게 수익이 많이 날거다 하시던데, 신랑이랑 저랑은 당장 실거주 목적의 집이 필요해서 고사했지만요....

  • 4. .....
    '17.7.26 2:00 PM (14.33.xxx.135)

    운동중독자세요.. 아버지가. 퇴근하고 집에 가도 집에 안 계세요. 기독교인인데 국민일보 보시고 거기 나오는 강의 들으러 나가시고, 운동하시고, 침 맞으러 다니시고.. 저희들보다 더 늦게 들어오시네요. 정기적으로 친구들 만나고. 부러워요... ㅎㅎ

  • 5. .....
    '17.7.26 2:00 PM (14.33.xxx.135)

    참... 정해진 기간에 청소도 해놓으십니다.

  • 6. ㅇㅇ
    '17.7.26 2:03 PM (58.140.xxx.146)

    요새 귀농 귀어가 광풍이 일어난 이유죠.
    베이비붐 세대들이 은퇴하고..
    더이상 도시생활 할만한게 없어 지겹거든요.
    마땅히 할게 없고.
    저희집 남편은 50대인데 40대초반 부터 귀농 준비해오고 있어요. 주중엔 서울서 회사다니고 주말엔 가서 농사짓고 있어요.
    집도 본인이랑 친구랑 지어놨구요.
    시골에선 시간이 도시보다 더 빨리간대요.일이 끝없이 밀려있어서.. 농사일하고 장작패놓고 집수리보수하고. 하루가 짧다고.본인은 은퇴식날 끝내고 바로 당일 시골로 내려가 살꺼라고.하고있고
    저도 은퇴하고 집에 하루종일 티비만 보는것보단 그게 낫겠다 싶어서 잘 해보라고 그랬어요.

  • 7. 아이고
    '17.7.26 10:10 PM (218.154.xxx.54)

    부럽네요 우리영감탱이는 부동산 공부하라고해도 안하고 부동산도 나보다 못봐요
    착하기만하고 작은일에 신경쓰고 알바하고 다니는데 알바 다니지말고
    다른거 배우는데 다니라고해도 내말은 항상 어깃장놓고 안들어요
    3시 세끼니 집에서 붙어서 먹고 잇어서 힘들고 착하기만하지 융통성이없고 그런융통성 때문에
    고생무지 시켯어요 한마디로 답답해요 땡하면 집에 들어와요 남편이 들어올 시간되면
    내가슴이 답답해요 오늘하루를 어떻게 보내나 이생각 뿐이예요 집안일 아무것도 안해요
    헬스운동하고 빨래만 산더미로 내어놓아요 음식도 까탈 스럽고 입이 짧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2341 월세들어있는집 매매할때 2 궁금 2017/12/27 1,240
762340 부자부모에게 태어나지 못함을 한탄하는 아들 52 2017/12/27 12,405
762339 이번주 인간극장 보셨어요? 10 인간극장 2017/12/27 5,935
762338 위안부 합의발표보니까 13 ㅇㅇ 2017/12/27 2,636
762337 3M에서나온 휴대용테이프크리너 파는곳 보신분 계세요? 2017/12/27 457
762336 매몰법으로 쌍수하신분 시간지나도 괜찮은가요? 6 ㅁㅁ 2017/12/27 3,210
762335 등이 따끔해요 5 지미 2017/12/27 1,470
762334 (LIVE) 문재인정부가 묻고 청년이 답하다 고딩맘 2017/12/27 383
762333 더반찬 너무 변했네요 ㅜㅜ 5 블루밍v 2017/12/27 6,130
762332 가사도우미에 4대 보험 정부 정책 추진…서로 다른 입장 16 ........ 2017/12/27 2,759
762331 다정도 병이라더니만...-강아지 얘깁니다. 8 아고 2017/12/27 2,309
762330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핀라드편 인기 2 ㅇㅇ 2017/12/27 2,628
762329 살이 너무 안빠져서 너무너무 속상해요!!!! 13 슬퍼 2017/12/27 4,291
762328 초등 방과후 교실 선생님 되는 방법어떻게 되나요? 9 행복한라이프.. 2017/12/27 2,386
762327 뭐든지 나만 이해하고 희생하고 손해봐야 하는 그런인생 7 ..... 2017/12/27 1,485
762326 독감 간이검사 열나고 하루 지나야 가능한거죠? 7 독감 2017/12/27 1,779
762325 슈프림 매장이 한국에 없나요? 2 브랜드 2017/12/27 1,428
762324 보온도시락 전날에 싸도 되나요? 3 ... 2017/12/27 2,481
762323 대졸 초임 연봉 3000이면 지방이어도 다닐까요? 15 ... 2017/12/27 4,542
762322 세상에.. 아직도 이런곳이 있어요? 2017/12/27 929
762321 요즘 사자헤어 별로인가요? 1 압구정 2017/12/27 2,301
762320 이니 특별전 영상 다시보기. 3 ........ 2017/12/27 436
762319 문대통령 새 대입제도 공정·단순해야..내년 8월까지 마련 22 교육정책도 .. 2017/12/27 2,369
762318 에어콘 6년가량 안쓰고 놔뒀는데 작동 가능할까요? 3 .. 2017/12/27 861
762317 잇몸이 안 좋아 병원 왔는데요 1 기역 2017/12/27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