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같이 있으면 옆사람 괴롭히는 심리는 뭘까요

생각중 조회수 : 1,634
작성일 : 2017-07-26 13:29:08
어릴때부터 아버지가 그러셨어요.
하루종일 집에서 가족들과 같이 있으면 옆사람들 절대 편하게
해주지 않는 스타일인거죠.
항상 부르고, 뭐 시키고. . 혼자 기분안좋으면 가족들 다들리게
신경질내고. . 부정적인 감정은 금방 전염이 되어서
집안공기가 갑자기 무거워지는건 다반사였죠.

옛날에 집전화기 쓸 때, 분명 아빠옆에 집전화기가 울리면
작은방에서 공부하고있는 제이름을 큰소리로 부르시면
저보고 전화받으라고하시고, 물갖다달라 뭐달라. .
그게 몸에 벤거죠. 그래서 아버지가 곱게 자랐느냐?
그건 또 절대 아니거든요. 온갖고생 다했고 많이 못배우셨고요.
근데 엄마를 비롯해서 자식들이 옆어 있으면 절대
마음 편하게 안해주세요. 지금까지도요.
그래서 지금도 아버지랑 겸상하는게 싫습니다.
같이 밥먹으면, 즐거워야할 식사시간이 너무 우울해요.
티비보면서 가족들이 밥먹는데 티비보면서 오만 부정적인말,
욕을 그렇게 하십니다. 뉴스보면서도 그렇구요.
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밥상머리에서 엄마한테 시비걸다가
싸운적은 여러번이구요.

어릴때부터 아빠가 죽어야지, 몸어디가 안좋아서 오래못살꺼라면서
혼자서 그러셨여오. 약 탁털어넣으면죽는거라고요.
그래싀 진찌ㅜ 아빠가 오래못사실줄 알았죠.
어릴땐 그게 공포니깐요. 근데 지금도 아프다,죽겠다,
조금만어디아프면 병원에 검진받으러가십니다. .
복용하는약은 어찌나 많은지요.
그렇게 주변에 가족이 있으면 가족들이 화받이역할을
하게됩니다. 그역할은 엄마가 젤컸겠지만
자식입장에싀도 지옥이구요.

아직도 그러시네요.
일하시는데 힘들다고 집에와서 온갖 부정적인감정들
드러내기 일쑤. . 본인이 못배우신건데,
화이트칼라와 비교하면서 연봉비교 온통 비교. .
이제는 끊었던 담배마저 다시 피겠다고
퇴근길에 사오셔서 집에서 담배를 피시네요.
근데 그것도 제가 좀 더 어렸다면
아빠 건강생각하시라고 그러지마시라고
어루고 달래고했을텐데
이제는 신경끄고싶어요.
오래살든지 말든지 본인 수명까지 살다가시겠지해요.

집안분위기 자체가 아빠 기분,컨디션위주로
흘러가는게 늘 그래왔는데
이제는 진절머리가나요.

근데 집에 사람이 없으면 혼자 잘하세요.
밥도 잘 차려드시고요.
술만취해도 잘 주무시고요.
근데 가족이 있거나보이면 술주정에 괴롮니죠

이건왜이럴까요
어떻게 대응하죠
IP : 223.39.xxx.2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6 1:30 PM (70.191.xxx.216)

    안 보면 편해요. 성인이면 대부분 독립하는 이유 특히 불행한 집안은 멀리해야 정신건강에 좋음.

  • 2. 일종의 성격파타자지요
    '17.7.26 1:37 PM (211.107.xxx.182)

    안 보는 게 답이에요

  • 3. ...
    '17.7.26 1:57 PM (125.185.xxx.178)

    자기 마음이 불편하니
    주위를 불편하게 만들어야 좀 나은 기분드는 거예요.
    자존감이 낮은 부류인데 남까지 자존감 낮게 만드는...
    안보는게 나아요.

  • 4. 자격지심 열등감
    '17.7.26 2:13 PM (210.210.xxx.254)

    많은 사람이 그렇더라구요.

    자기 인생이 안풀리니,가족 괴롭히면서 스트레스 푸는거~

  • 5. 지친다
    '17.7.26 10:13 PM (222.237.xxx.33)

    듣기만해도 지치네요
    죄책감 없이 벗어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855 오래 가긴 텃다. 12 퓨쳐 2017/08/08 2,799
715854 아이를 키우면서 만나는 사람이 없어져가요... 4 별이남긴먼지.. 2017/08/08 1,482
715853 안보고 지내던 시가에서 4 .. 2017/08/08 2,575
715852 고3 수시면담갔는데... 17 속상한맘 2017/08/08 5,310
715851 사회복지관 어깨동무교실 어떤가요? ... 2017/08/08 340
715850 대학원으로 학벌 세탁하는거 24 ㅇㅇ 2017/08/08 22,867
715849 사교육 많이 시키는분들에게 궁금한점. 애들이 다 소화하나요? 8 그것이궁금하.. 2017/08/08 1,989
715848 위내시경 매년 하세요? 4 건강 2017/08/08 1,804
715847 광주에서 살아보려 합니다. 16 costar.. 2017/08/08 2,703
715846 마루에서도 냄새가 날수 있을까요? 1 2017/08/08 746
715845 처음으로 가보는 부산여행 꼭 가봐야할곳 추천해주세요^^ 5 맑음 2017/08/08 1,894
715844 학원에서 보는 엄마랑 일대일로 처음 만나는데요 7 ... 2017/08/08 1,729
715843 친정엄마의 이간질 22 march2.. 2017/08/08 9,495
715842 인터넷 요금 16000원대면 어떤 건가요? 13 요즘 2017/08/08 1,821
715841 남자들은 자기여자친구가 전 남친하고 찍은사진보면 17 뭘까 2017/08/08 5,644
715840 택시 탔는데 길모른다하면 저는 왜 그렇게 화가나죠? 10 황도 2017/08/08 2,333
715839 정치인이 같은 당 의원에게 외계인 소리를 듣는다는 건... 2 막장 2017/08/08 657
715838 딸 처음 키워봐요 유의사항있을까요? 9 2017/08/08 1,780
715837 퇴직금을 퇴직연금으로 바꿀 때 계산법 부탁드려요 3 인사담당자 .. 2017/08/08 1,653
715836 탄산음료 어느정도 드시는편이세요..?? 7 ... 2017/08/08 1,312
715835 독일에서 출발 자차로 오스트리아 스위스 일정요 5 여행 2017/08/08 924
715834 이게 나라냐 고 다시 물어야 하는 이유 (feat. 이국종 교수.. 고딩맘 2017/08/08 944
715833 더위 다 갔나보네요. 4 ... 2017/08/08 2,889
715832 이철성 "촛불 갖고 이 정권이 무너질 것 같냐".. 12 샬랄라 2017/08/08 2,202
715831 지하철에서 오이 먹는 아줌마 43 진상 2017/08/08 14,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