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회사 여직원이 자기 말 안들어준다고..

직원 조회수 : 4,081
작성일 : 2017-07-26 13:24:32
뭐라했다는데...
이게 뭔가요??

올해 44세 남편의 장점은 남자인데 대화가 되고
공감능력이
뛰어나다는거에요.. 좀 여성스런 성격이 있어요.
누구를 만나든 다 상대에게 맞춰주고.. 중간에 뭐라하지
않고 얘기 다 들어주고.
기분 맞춰줍니다..
결혼전엔 이런점이 넘 좋아서 결혼했는데..
결혼후 사회생활하는거 보니 남자들 세계에선
다 좋은건 아니더군요.
상대에게 맞춰주니 만만히 보고 호구? 같이 보는
사람도 있어요.
제가 보기에 답답할때도 있고..

암튼..
이런 남편 사무실에 여직원이 하나 있는데.
유부녀에요. 3살어린.
(상사 아닙니다. 아랫직원)
저희가 지방사람인데 그 여직원도 마침 같은
고향인이래요.. 그래서 얘기를 종종 했다는데..
최근엔 그 여직원이 자기얘기를 들어주지 않고.
맞춰주질 않는다고 남편한테 막 뭐라했다는데..

제가 그랬거든요
아니..자기 남편한테 얘기해야지.왜 남한테 기대하며
화내냐고.그 여자 이상하다고..
그렇지 않나요?
그러니 남편왈..
본인남편은 말을 잘안하고 대화가 없고 밤낚시만
다닌답니다..
그래도 이게 말이 되나요?

제가 직장 다니지 않는 전업주부여서 그런가.
이해가 안되네요..
어떻게 보시나요?그냥 웃고 넘어가도 될지..
IP : 125.130.xxx.2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야
    '17.7.26 1:27 PM (121.176.xxx.177)

    지 사정이고 왜 남의 남편이랑 연애하려 든답니까?

  • 2. 회사 상사가
    '17.7.26 1:30 PM (59.6.xxx.151)

    친구인가요?
    어디가서 돈 내고 제비라도 기르던가 말던가
    너무 만만히 보네요

  • 3. ㅇㅇ
    '17.7.26 1:32 PM (223.38.xxx.84)

    웃기네요..그럼 밤낚시할때 따라가서 얘기하라고 하세요.말같잖은 소릴..

  • 4. 미친년이네요.
    '17.7.26 1:43 PM (122.128.xxx.14)

    님의 남편이 자기 애인이라도 된답니까?
    그런 투정은 애인이나 남편에게 하는 겁니다.
    정신줄 빠진 년은 한번 손을 봐줘야 다시는 남의 남편을 넘보지 않는건데...

  • 5. 선녀
    '17.7.26 1:45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진정 미친년이네요..들어주고 있는 남편도 정신빠진...

  • 6. ..
    '17.7.26 1:51 PM (70.191.xxx.216)

    들어주고 있는 남편도 정신빠진...2222222222 게다가 집에와서 아내에게 하소연 ㅋㅋㅋ

  • 7. ....
    '17.7.26 1:55 P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옴마야~~그여자는 정신빠진여자라 치고...남편분이......이상해요?????@@;

  • 8. ....
    '17.7.26 2:03 PM (222.103.xxx.207)

    친절하게 대해주니 앙탈을 부리는거네요

  • 9. ...
    '17.7.26 2:07 PM (14.33.xxx.135)

    잘해주는 것도 사람 봐가며 잘해줘야... 한다는 것을 사회생활 하면서 배우네요. 그 여직원에게 부하직원 이상 사적으로 잘해주지 말라고 하세요. 잘해주면 잘해줄수록 불만이 생깁디다. 차라리 악독한 상사한테는 오히려 불만도 없어요. 이상하죠.. 세상.

  • 10. 님 부부하고 그 여자하고
    '17.7.26 2:09 PM (42.147.xxx.246)

    셋이 만나서 그 여자 얘기를 들어 준다고 하세요.
    고향 사람인데 못 들어 줄 것 없지요.
    꼭 셋이서 만나세요.

    ..그리고
    그런 말을 할 정도면 많이도 만나서 말을 했나 보네요.

  • 11. ...
    '17.7.26 2:33 PM (223.33.xxx.119) - 삭제된댓글

    불륜관계인듯.

  • 12. ..
    '17.7.26 10:16 PM (49.170.xxx.24)

    그 여자가 이상한건 맞는데 웃고 넘어가지 않으면 어찌하실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439 난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 느낄때가 어떤 때인가요? 17 2017/07/26 2,993
712438 백종원 약고추장 괜찮나요? ㅠㅠ 2017/07/26 623
712437 웹춘 쌍갑포차 추천하신분 누굽니꽈아 14 쐬주한잔 2017/07/26 3,091
712436 어이없게 다쳤어요.. 1 퇴근30분전.. 2017/07/26 1,126
712435 강의용 무선 마이크 추천해 주세요 3 켁켁 2017/07/26 833
712434 KBS ‘추적60분’, MB 아들 이시형씨 마약 연루사건 재조명.. 7 ... 2017/07/26 3,375
712433 식사량을 반으로 줄였는데 왜 안빠질까요 23 kg 2017/07/26 5,829
712432 [김상곤교육’ 거부운동] 4개단체 성명, 그는 사회주의 혁명가?.. 5 실험쥐 2017/07/26 853
712431 사춘기 딸이랑 휴가 가는게 좋을까요? 2 휴가 2017/07/26 1,084
712430 시댁과의 휴가가 가능한 경우 4 난 아님 2017/07/26 1,746
712429 휴가) 유후인 가는 기차 질문드립니다!! 3 아이루77 2017/07/26 781
712428 쿠폰10장 치킨까지 덥게 하네.. 8 더운데.. 2017/07/26 2,119
712427 요리레시피에 맛술 미림 청주 넣는 이런게 왜 싫을까요?? 12 . . . 2017/07/26 3,210
712426 냉동 블루베리. 안씻고 먹어도 될까요ㅜㅜ 14 .. 2017/07/26 5,081
712425 19개월 아기 책 추천 부탁 드려요 3 도서추천 2017/07/26 619
712424 전업인데 성격차이로 이혼하면 현실감 없는 건가요? 6 ㅇㅇ 2017/07/26 3,727
712423 책만읽는 12살 남자아이... 12 ㅇㅇ 2017/07/26 2,221
712422 브라질 여권 4 발산동 2017/07/26 715
712421 눈물안흘리고 우는아기 왜 그럴까요? 10 강아지왈 2017/07/26 1,491
712420 집담보대출시 거치기간이 2 ㅇㅇ 2017/07/26 681
712419 14k반지 몇개 리셋팅 3 보석리셋팅 2017/07/26 1,190
712418 매립배관인 거실엔 벽걸이 에어컨 설치가 안되나요? 벽걸이 2017/07/26 1,758
712417 결혼하고 시누이를 한번도 못봤어요 108 ... 2017/07/26 21,681
712416 대학병원에서 잇몸수술 하신분 비용 좀 알수있을까요. 3 푸드앤 2017/07/26 2,011
712415 답답한 친정아빠.. 노인네들 다 이런가요 34 ㅜㅜ 2017/07/26 7,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