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지볶음 맨날 망하는데요..제 레시피좀 봐주세요~~~

자취생 조회수 : 3,458
작성일 : 2017-07-26 12:08:15
가지 3~5개를 비스듬히 썰어서

마늘볶던 기름에 넣고 달달볶다가

양념장 넣고볶는다.

마지막에참기름 깨.

양념장
- 고추가루 1 스푼 마늘다진것 반스푼
간장 2 멸치액젓 0.5 설탕 한꼬집.
다시마물 5반공기, 파, 당근 다진것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볶으면 전혀 감칠맛도 없고 너무 맵기만하고..
한번도 성공한적이 없네요ㅠ


가지볶음 맛있게 하고싶어서
아무리 노력 정성 들여도안됩니다.. ;;
오늘도 한시간걸렸는데
아침부터 땀나고 덥네요 휴..


제 레시피 ..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IP : 39.7.xxx.8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늘을 저는
    '17.7.26 12:11 PM (125.141.xxx.235)

    처음에만 넣고 더 안 넣어요.
    고춧가루도 안 넣고요.

    대신 청양고추 썰어서 넣고 볶으면
    깔끔하게 맵고 맛나요.
    간장 조금 두르고요.

  • 2. 원글
    '17.7.26 12:13 PM (39.7.xxx.82)

    아 마늘 때문일수도 있겠네요
    양념장에도 넣고 볶을때도 넣고
    하여간 엄청나게 매워요 ㅠ

  • 3. 첫댓글인데요
    '17.7.26 12:15 PM (125.141.xxx.235)

    팬에 기름 두르고 마늘 볶다가
    가지 넣고요.
    간장 한 스푼 넣고 고추 넣고
    달달 볶다가 참기름 한방울만 넣어 보세요.
    이것만 해도 아주 맛나요

  • 4. 네 감사합니다~~
    '17.7.26 12:18 PM (39.7.xxx.82)

    간장은 그냥 샘표간장 같은거죠?

    이번엔 그냥 그대로 꼭!! 해볼께요

    산더미같이 남은 저거
    언능 처치하고
    새로 해보고싶네요!

  • 5. loveahm
    '17.7.26 12:24 PM (1.220.xxx.157)

    자취생이라면 혼자 드실텐데 가지 3~5개는 너무 많지 않나요?
    두개정도만 썰어서 해보세요. 양념을 좀 줄이시고..

  • 6. 원글
    '17.7.26 12:26 PM (39.7.xxx.82)

    근처마트에서 그렇게 묶어서만 팔더라구요
    가지도 오이도 다섯개씩 막이래요
    담부턴 딴데가서 두개만 사와볼께요

  • 7.
    '17.7.26 12:28 PM (125.185.xxx.178)

    가지밥.가지치즈구이.가지나물은 괜찮은데
    가지볶음은 별맛 모르겠어요.

  • 8. ᆞ루미ᆞ
    '17.7.26 12:31 PM (39.7.xxx.82) - 삭제된댓글

    젤 쉽다는 가지볶음을 실패하니
    다른건 엄두가 안나네요

    정성들여 볶는데
    아침에 한시간 걸렸거든요

    다른건 얼마나 더 어려울지.. ;;;;

  • 9. 원글
    '17.7.26 12:32 PM (39.7.xxx.82)

    젤 쉽다는 가지볶음을 실패하니
    다른건 엄두가 안나네요

    정성들여 볶는데
    아침에 한시간 걸렸거든요

    가지치즈구이 .. 이런거 넘 해보고싶지만
    도대체 얼마나 더 어려울지.. ;;;;

  • 10. ..
    '17.7.26 12:32 PM (168.131.xxx.68)

    저도 아침에 했어요 애들이 방학이라 반찬이라도 있으면 꺼내먹으라구요 백선생 만능간장으로 가지볶음, 두부조림, 어묵볶음, 깻잎김치까지 뚝딱했네요. 딸이랑 먹으면서 감탄을 했어요 다 너무 맛있는거예요 백선생님 상줘야되는거아니냐고 ㅎㅎㅎ

  • 11. 가지볶음 말고
    '17.7.26 12:35 PM (221.138.xxx.61)

    가지를 어슷 썰어서
    기름 두르지 않은 팬에 구워요.
    불을 너무 세지 않게 해서 익히면서 수분을 날려준다는 식으로 굽습니다.

    양념을 볼에 넣어요.
    간장, 설탕 약간, 파, 마늘, 깨, 들기름, 고추가루, 들기름 없으면 참기름
    양념을 고루 잘 섞은 다음 구운 가지를 넣고 버물버물 양념이 고루 베게 그렇게 해서 먹음 맛나요.

  • 12. 오늘
    '17.7.26 12:41 PM (119.64.xxx.243)

    가지볶음 해먹어야겠어요.
    82 음식글만 읽으면 제어가 안됩니다요^^
    꼭!! 해먹어요
    윗님 레시피가 맛있어보여요^^

  • 13. 원글
    '17.7.26 12:45 PM (39.7.xxx.82) - 삭제된댓글

    근데 윗님 가지굽는 레시피요..
    엄청 궁금하긴 한데
    그거 오늘 망친 제 양념이랑 비슷한거같아서 조금 겁나네요
    물론 비율이니 손맛이니 그런게 좌우하는거겠지만
    제 손맛을 당췌 믿을수가없네요 ;;;

    한번 할때마다 그 많은거
    혼자서 다 먹어치우느라
    몇번이나 곤욕을 치루다보니

    가지 트라우마 생길것같아요..;;;;

  • 14. 원글
    '17.7.26 12:46 PM (39.7.xxx.82)

    근데 윗님 가지굽는 레시피요..
    엄청 궁금하긴 한데..
    오늘 망친 제 양념이랑 비슷한거같아서 조금 겁나요
    물론 비율이나 손맛 그런게 좌우하는거겠지만
    제 손맛을 당췌 믿을수가 없어가지고요.. ;;;

    맛없게된거 혼자서 다 먹어치우느라
    몇번이나 곤욕을 치루다보니
    가지 트라우마 생길것같아요..;;;;

  • 15. ..
    '17.7.26 12:47 PM (122.32.xxx.69) - 삭제된댓글

    기름 두르고 가지 볶다가 살짝 익으면 토마토 소스랑 토마토 넣고 쉐킷해서
    피자치즈 뿌려 뚜껑덮고 불 약하게..치즈 녹으면 얌냠 맛있게.
    ---
    마늘 조금 넣고 볶다가 가지 넣고 살짝 익으면 간장 참기름약간 물 약간 설탕 한꼬집.
    ---
    큼직하게 세토막 정도 내서 찜기에 올리고 찐 다음 손으로 찢어서
    간장 조금. 참기름 약간 설탕 한꼬집 해서 대충 무쳐 먹어요.

  • 16.
    '17.7.26 12:49 PM (119.206.xxx.211)

    저는 가지를 소금물에 살짝 절였다가 꼭 짜서 기름에 무쳤다가 볶아요
    그럼 기름도 많이 안먹어서 깔끔해요
    볶다가 간장 두르고 끝.. 참기름 깨소금 넣구요..
    굴소스에 볶아도 괜찮더라구요~

  • 17.
    '17.7.26 12:49 PM (39.7.xxx.82)

    아.. 이렇게 친절하게 알려주시니
    언능 먹어치우고 새로 도전해볼
    용기가생겼어요!

    고맙습니다~~~♡

  • 18. ...
    '17.7.26 12:53 PM (211.104.xxx.16)

    82 히트레시피에서 가지볶음 찾아서 해 보세요.
    저도 원래 가지 안 좋아했는데 저 레시피 덕분에 여름에 만만하게 하는 반찬이 되었어요.

  • 19.
    '17.7.26 12:53 PM (223.62.xxx.160)

    님의 레시피에서 다시마물과 액젖은 빼도
    될 거 같아요. 가지 볶거나 무칠 때, 물이
    안생기도록 하는게 보통인데 액체류를
    일부러 넣으시는게 문제같아요.

  • 20. 쉽게
    '17.7.26 12:53 PM (222.100.xxx.145) - 삭제된댓글

    가지를 삼각형으로 썰어 기름두르지 않은 팬에 갈색빛 나게 구운 다음
    시판 마파두부소스를 부어 살짝 끓여 먹어도 괜찮아요.

  • 21. ㅇㅇㅇ
    '17.7.26 12:57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저희집에서 가지볶음은 남편 담당이거든요.
    촉촉하고 말캉한 식감인데 어깨 너머 본 방법은
    1.가지, 양파(없으면 패스, 있으면 가지의 1/3분량)를 썰어 웤에 담고 기름을 쓱 두른다
    2. 뚜껑(스팀홀이 없는 것)을 덮고 웤을 흔들어서 기름이 가지에 골고루 묻게한다.(기름 먼저 두르고 가지 넣어 흔들어도 마찬가지겠죠)
    3. 뚜껑 덮은 채로 중불 정도의(타지 않고 수분이 맺힐 정도의 세기) 불에 가열한다.ㅡ저수분요리의 원리입니다. 가지,양파의 수분이 나와 촉촉해지면서 익어요.
    4. 숨이 죽으면 미리 섞어놓은 양념을 붓고 볶는듯 뒤적거리고 뚜껑 덮어 마저 익힘.
    (양념은 마늘,고추가루,진간장을 식성에 맞게 섞은 것. 옵션으로 참기름, 후추가루 약간)

    포인트는, 재료 자체의 수분을 이용해 재료를 어느 정도 익힌 다음 양념을 섞어서 간이 잘 배게 하는 겁니다.

  • 22. ㅇㅇㅇ
    '17.7.26 1:00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221님 방법도 맛있어요. 남편 말고 제가 하는 방법입니다. 얇게 썰어 기름없이 익힌 후에 양념에 무치기.
    양념 대신 오리엔탈드레싱 둘러도 맛있어요.

  • 23. 서서
    '17.7.26 1:05 PM (211.116.xxx.189) - 삭제된댓글

    221님. ㅇㅇㅇ 님방법도 맛있어요.
    얇게 어슷 썰어 기름없이 익힌 후,마지막에 오일 휘리릭 소금 한꼬집 솔솔 뿌린후 파슬리나 향싱료 톡톡
    한접시 뚝딱 먹어요~~^^

  • 24. 아니
    '17.7.26 1:20 PM (39.7.xxx.82)

    이런 감동이.. ㅠ
    댓글 감사드립니다!

    가지볶음이 이리 다양하군요
    앞으론요 왕창하지 말고
    꼭 1~2개씩만 볶아서
    여기있는거 한번씩 해볼께요

    하다보면 성공할 날 오겠죠 뭐 ㅎㅎ

  • 25. 꽃소금
    '17.7.26 1:23 PM (125.178.xxx.91)

    제보긴요
    많은양의 다시물을 넣으신거 아닌가 합니다
    5반공기라고 쓰셔서요
    가지에서도 수분 많이나오는데 거기에 육수를더하시니 익히고졸이는더 넘 시간이 걸리는듯 보입니다만
    가지 익는데 십분도안걸리던데요

  • 26. 원글
    '17.7.26 1:28 PM (39.7.xxx.82)

    5반공기 아니고 그냥 반공기예요
    5스푼하고 고민하다가... ^^;

    어쨌든 물기가 많은건 맞는거같아요
    담부턴 생략~!

  • 27. ㅁㅁ
    '17.7.26 1:45 PM (175.223.xxx.106) - 삭제된댓글

    대파를 들기름에 다글다글 볶다가
    가지 양파 넣고 볶고
    간장 고추가루 마늘 대파

    그 다음은 불 줄여
    육수를 넣진않고 팬의 잔열로 익힘

    살짝 식은뒤 참기름 반술 통깨로 마무리

  • 28. 우와~
    '17.7.26 2:04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다양한 가지요리네요~ 저장할게요~ 감사합니다. ^^

  • 29. 고추가루는
    '17.7.26 2:07 PM (211.199.xxx.141)

    다 볶고나서 불을 끄고 마지막에 참기름과 함께 넣어 살짝 섞어주면 더 좋아요.

  • 30. 가지를 잘라서 오븐에
    '17.7.26 3:06 PM (110.70.xxx.187)

    20분쯤 구워요.
    마늘 파 참기름 고춧가루 간장 양념장에 슬쩍 무쳐요.
    식감좋고 맛있던데요

  • 31. 저도
    '17.7.26 3:27 PM (116.123.xxx.98)

    다양한 가지 요리법 참고할게요

  • 32. 나나
    '17.7.26 7:15 PM (39.7.xxx.169)

    엄마가 가지 키워서 보내주시는데...
    베비로즈 블로그보고 한 가지볶음 넘 맛있어요~
    물컹한 느낌없고 살짝 쫄깃한 식감~
    들기름 기름 굴소스 간장 들어가요~~
    애들도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584 면블라우스 드라이클리닝 질문 1 .. 2017/07/26 475
712583 퇴직하신 남자분들 집에서 어떻게 지내시나요? 7 .. 2017/07/26 2,498
712582 자식을 그만 사랑하고 싶네요 14 2017/07/26 4,739
712581 어학연수 케나다 벤쿠버 아일랜드 더블린 중 어디가 좋을까요? 4 맑음 2017/07/26 1,124
712580 같이 있으면 옆사람 괴롭히는 심리는 뭘까요 5 생각중 2017/07/26 1,523
712579 플랭크 효과보신분들 13 .. 2017/07/26 6,301
712578 그여자의 바다...그동안의 줄거리가 어떻게 되나요? 3 모르겠음 2017/07/26 870
712577 남편회사 여직원이 자기 말 안들어준다고.. 10 직원 2017/07/26 4,076
712576 60대인경우 이 상황이 우울할수 있을까요? 5 ㄱ ㄱ 2017/07/26 2,175
712575 19개월 아기 돌잡이한글 지금 사주면 4 돌잡이 한글.. 2017/07/26 733
712574 서울 작은 아파트 조언 부탁드립니다. 8 화분 2017/07/26 2,347
712573 집권 여당 투톱, '추경' 놓고 감정싸움 3 누더기 2017/07/26 416
712572 유지관리1조 4대강 유령공원철수ㅋ 명바기 2017/07/26 390
712571 대입부정·비리 가능성 학종, 비중 20%이내로 축소해야 1 대입비리 2017/07/26 688
712570 중등 아이 방학동안 볼 미드나 영화 추천 좀 해주세요 ... 2017/07/26 477
712569 미스터피자 사태 보니 김상조 아니었음........... 13 피자헛먹었네.. 2017/07/26 4,384
712568 워터파크 실적없음 카드할인 안되는거죠? 3 궁금 2017/07/26 441
712567 기사에 악플다는 것들은 어찌 처벌 안되나요 ,,, 2017/07/26 264
712566 사려는 도서가 시공사네요... 1 아니 왜 2017/07/26 496
712565 보통 예금,적금 한 금융기관에 하시나요? 4 좋은 날 2017/07/26 974
712564 급조언부탁. 원피스안 속옷 뭐 입을까요 5 . . . 2017/07/26 1,601
712563 맛술 청주 뭐가 다를까요. 8 맛술 2017/07/26 1,265
712562 드라마 성균관 스 캔들 14 tree1 2017/07/26 2,549
712561 대1아들이 운전면허땄는데 보험은 어떻게 들어줘야할까요? 7 네스퀵 2017/07/26 1,477
712560 10월 말경 해외여행을 간다면.. 계절적으로 어디가 가장 좋을까.. 1 여행 2017/07/26 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