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고 싶네요 진짜....

.... 조회수 : 4,570
작성일 : 2017-07-26 11:33:47

살면서 죽고 싶다 생각한적은 거의 없어요 있어도 그냥 며칠 지나면 괜찮아 졌구요

그런데 요즘 정말 죽고 싶네요

내가 어쩌다 이모양이 됬는지 모르겠어요

내 인생 참 한심하구나 싶고

실패자 낙오자에요 완전히

거기다 건강까지 안좋아 지고 직장까지 잃어 버리니

왜 사나 싶고

나이도 젊은편도 아니니 이젠 그냥 생을 마감할까 싶기도 하고

다행이다 싶은건 이나이까지 결혼 못해 책임질 가족은 없다는거 정도랄까요

내가 어쩌다 이모양이 됐을까요

뭔가 많이 슬프고 힘드네요

IP : 220.78.xxx.3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6 11:36 AM (220.78.xxx.22)

    저두 님이랑 비슷한 아이가 있어요
    딸린 가족없는 님이 부러울뿐입니다

  • 2. 윗글
    '17.7.26 11:37 AM (220.78.xxx.22)

    비슷한데 아이가 있어요

  • 3. ㅇㅇ
    '17.7.26 11:48 AM (223.38.xxx.20)

    저도 비슷해요. 넉넉하진 않아도 부족하지 않게 살았는데 갑자기 거지가 됐어요. 애만 없어요. 죽고싶다가도 엄마 생각하면서 견뎌요. 부모님 생각해보세요. 없어지고싶지만 그러면 엄마아빠가 너무 슬퍼할거 생각하니 눈물이나요. 견뎌보세요. 좋은날 올거예요.

  • 4. ...
    '17.7.26 11:50 AM (223.62.xxx.246)

    힘들어도 이 또한 지나가요 ‥
    부정적인 생각을 계속하게 되면 더 우울해져요
    힘내세요

  • 5. ㅇㅇ
    '17.7.26 11:59 AM (203.229.xxx.14) - 삭제된댓글

    살고자하는게 본능이니 본능에 그래도 충실하셔야

  • 6. 원글님
    '17.7.26 12:13 PM (121.150.xxx.108)

    저도 직장은 있지만, 박봉에 주위에 심적으로 의지할 곳도 없고,,,직장 다닌다고 다가아닌게 회사에서
    잘 어울리지 못하며 끙끙 견디고 있어요.
    건강부터 추스리세요. 그러면 작은 알바나 직장이라도 구하실수가 있잖아요.
    힘든 상황인건 사실인데, 너무 비관하지 않으시길 빌게요.
    일이주간 요양이라도 하면서 바람쐬고 맛난거 드시면서 기운차리길 바래요.

  • 7. ....
    '17.7.26 12:19 PM (61.79.xxx.115) - 삭제된댓글

    저두 그래서 결혼안해요.부모님 돌아가시면.혼자 갈수 있으니까요.

  • 8. 순콩
    '17.7.26 12:29 PM (61.38.xxx.243)

    힘내요. 지금은 힘들어서 안보일뿐이지 주변에 살고자 하는 의욕을 불러일으켜줄 것들 많이 있을 겁니다.
    우리 모두가 소중한 존재에요.

  • 9. 나도 그래요
    '17.7.26 12:34 PM (211.107.xxx.182) - 삭제된댓글

    가족을 생각하라는데 그들은 눈도 꿈쩍 안할 듯

  • 10. 이 또한
    '17.7.26 12:41 PM (211.36.xxx.175)

    지나가리~~~오히려 가족있는 분들이 가족을 보면서 힘을 내고 살지요~~ 결혼안한게 좋은것만은 아니예요~~
    이 또한 지나갑니다~~더 힘들고 고통속에서도 긍정적인 맘으로 살아가면 됩니다..

  • 11. 님만
    '17.7.26 1:01 PM (58.143.xxx.33)

    그어실까요 세상모든 사람들이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길있잖아요
    전 이순실씨 북한에서 그추운겨울날 아기 길에서 낳고 길에서
    기르면서 소똥에서 나오는 옥수수몇알도 귀한먹을거리였다는
    유투브 에서보고 들으면서
    적어도 남한서 살면서 불평불만 늘어놓는것도 죄 같았어요
    영원히 살아야하는 영혼도 있는 인간이란 존재니 죽음을 함부로 맞이하면 안돼죠
    나이가 먹을수록 삶의 무게감은 더한걸느낌니다
    그가운데 나의 영원을 믿고 맏기고 나의 삶조차도
    이세상에선 마음을 살려주는 신앙 믿음도 절대적인거같아요
    가까운 교회라도 나가보세요 힘들면 힘든데로 신의 콜링이라 생각되네요

  • 12. 민들레홀씨
    '17.7.27 12:07 AM (63.86.xxx.30)

    패자부활전 거쳐 최종우승 거머지는 사람도 있잖아요.
    혼자시니 가뿐하게 다시 시작하기도 좋아요.
    조금 움츠리신 후에 다시 기지개켜며 일어나세요.
    열심히 순간순간 살다가 떠나는 날 가면 되는 인생이잖아요.

  • 13. 빛의나라
    '17.7.27 4:40 AM (121.189.xxx.31)

    원글님,
    힘드신 마음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힘내세요.
    다시 건강 되찾으시길 다시 할 일 찾게 되시길 빕니다.

    하나님을 부르시고, 너무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기도해보세요. 늘 함께 계신데 원글님께서 못느끼고 계신 것뿐이니 부르고 찾으세요.원글님 쪽에서 부르고 찾으셔야 소통의 길이 열리기 시작하고 주님의 역사하심을 깨닫게 되십니다.

    원글님이 계속 주님을 부르시고 계속 찾으셔서 주님 사랑의 위로하심을 알게 되시기 기도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5874 아들이 소중하고 좋아서 며느리한테 살갑다는 글 읽으니 너무 낯설.. 5 2017/11/08 1,844
745873 현관장 행잉형이 나을까요? 1 질문 2017/11/08 488
745872 하루 커피 한잔 기준을 샷수로 하면요 4 동글이 2017/11/08 1,546
745871 여자 50살 넘어도 몸매관리해야할까요? 6 맬여사 2017/11/08 5,220
745870 6세 남아 두시간 이상 앉아 레고 하는거..학습에 도움되나요? 17 ,, 2017/11/08 3,489
745869 어디까지가 성추행의 범위라고 생각하세요? 4 질문요 2017/11/08 2,142
745868 카드 발급 받은 것 그냥 사용하면 되나요? 2 카드 2017/11/08 520
745867 82는 정신건강에 나쁜것 같아요 19 멘탈 2017/11/08 4,159
745866 아무리 관리해도 입주변이 올라오는데요. 페이스 오일. 3 2017/11/08 1,311
745865 코트 안에 입을 패딩, 조끼vs 팔있는 것 중 어느게 나을까요?.. 6 이제 2017/11/08 2,226
745864 영어교육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려요 3 고민 2017/11/08 922
745863 공주 이인휴게소 거름냄새 심하던대요 2 ... 2017/11/08 3,693
745862 에어퓨라600v 에어퓨라600p 아이큐에어250 1 미세먼지 못.. 2017/11/08 824
745861 재봉틀 사고 싶은데 얼마 짜리로... 4 가격대 2017/11/08 1,414
745860 문통 7박 8일 일정.jpg 13 건강히귀국(.. 2017/11/08 3,871
745859 25개월 아이.. 친구 좋아하는 표현이 과해서.. 1 ㅠㅠ고민 2017/11/08 789
745858 빗자루쓰는분 7 사과향 2017/11/08 1,173
745857 방탄소년단 지미키멜 쇼 나온데요 8 00 2017/11/08 1,848
745856 “여자는 열등” 막말한 외교부 국장이 중징계 피한 내막 3 oo 2017/11/08 1,068
745855 어제 뮤지컬 캣츠 보고 왔어요~ ㅋㅋ 4 관람 2017/11/08 1,320
745854 비수면 위내시경했어요. 27 대학병원 2017/11/08 6,105
745853 이용수 할머니와 트럼프의 포옹장면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네.. 9 zzz 2017/11/08 2,802
745852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살이 빠질수도 있나요? 20 richwo.. 2017/11/08 17,064
745851 미니백 고민 1 가방 2017/11/08 1,085
745850 남자아이 수영장 다닐때 머리안말리고 비니써도 될까요? 6 모자 2017/11/08 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