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죽고 싶다 생각한적은 거의 없어요 있어도 그냥 며칠 지나면 괜찮아 졌구요
그런데 요즘 정말 죽고 싶네요
내가 어쩌다 이모양이 됬는지 모르겠어요
내 인생 참 한심하구나 싶고
실패자 낙오자에요 완전히
거기다 건강까지 안좋아 지고 직장까지 잃어 버리니
왜 사나 싶고
나이도 젊은편도 아니니 이젠 그냥 생을 마감할까 싶기도 하고
다행이다 싶은건 이나이까지 결혼 못해 책임질 가족은 없다는거 정도랄까요
내가 어쩌다 이모양이 됐을까요
뭔가 많이 슬프고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