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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한테 머리 염색 권유하면 안될까요

친구 조회수 : 3,548
작성일 : 2017-07-26 07:56:21
제 친구가 37인데 미혼이에요.

똑똑하고 얼굴 괜찮고요. 근데 한 2년 전부터 흰머리가 나기 시작했는데 저번달에 보고 깜짝 놀랐어요 너무 많아서.

친구가 직장도 다니고 연애 정말 하고싶어하는거 아는데 흰머리가 눈에 뛰게 보이는 정수리 부분에 너무 많아요.

머리 염색도하고 좀 꾸미라고 하고싶은데 .. 기분 나쁘게 받아 드릴까요? 아는 선배가 그래도 너가 얘기 해주는게 제일 나았다 하는데 조심스럽네요.. 다른 친구들도 얘기 안했겠죠?

내일 만날건데 고민이네요.



IP : 73.238.xxx.4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날마눌
    '17.7.26 7:58 AM (211.224.xxx.190)

    진심으로 말한다면 친구도 알꺼예요
    말해주세요

  • 2. 00
    '17.7.26 8:00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날잡고 같이 미용실갔다가 맛집가서 기분전환 하자고 해보세요 님도 좋고 친구도 님한테 고맙고..

  • 3. ...
    '17.7.26 8:02 AM (58.125.xxx.12)

    말해주세요~
    저도 친구가 조언해줬을때 있었는데
    첨엔 약간 부끄럽기도 하고 했는데
    친구의 조언으로
    결과적으로 내가 더 업그레이드 되었을때
    친구에게 고마웠어요.
    더구나 친구는 미혼인데 흰머리는 조언해주세요

  • 4. 본인도
    '17.7.26 8:03 AM (175.223.xxx.119) - 삭제된댓글

    흰머리 난거알텐데 꾸미는 것에 관심이 없는 스타일인가봐요?
    염색하는게 훨씬 깔끔하고 이쁘다고 얘기해주는게 뭐 어려운가요.

  • 5. 어머 우리도 늙었구나~
    '17.7.26 8:06 AM (124.49.xxx.151)

    우리 벌써 이렇게 흰머리가 나네 ㅜㅜ 난 매달 염색해~넌 안하고 버티나부다 얘..

    이렇게 동병상련으로 밀고 나가보세요.

  • 6. 같은 말이라도
    '17.7.26 8:24 AM (118.222.xxx.105)

    머리 염색하고 좀 꾸미고 다니라고 하면 기분이 별로일 것 같고요.
    위에분 말씀처럼 이제 우리도 흰머리 나기 시작하네... 그 정도로 이야기 꺼내서 넌 염색하면 참 잘 어울리겠다던가 그 정도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7. ᆞ루미ᆞ
    '17.7.26 8:28 AM (39.7.xxx.82)

    얘기해주세요~
    아예 솔직히요

    저도 싱글이고 나이많은데
    솔직히 정수리 뒤통수 이쪽은 혼자살다보니 잘 안보이거든요
    누구라도 얘기해주면 고마울거 같은데요

    너 이쪽에 흰머리 좀 많이보인다 ~
    나도 엄청 많이나서 고민중인데..
    우리 오늘 염색하러 갈래?
    나보다 니가 더 급한거 같애 ㅋㅋㅋㅋ

    뭐 대강 이런식으로 가볍게 얘기하면 되지 않을까요?

    이런 얘기도 못하면 무슨 친구인가요.ㅠ

  • 8. ㅣㅣ
    '17.7.26 8:31 AM (70.191.xxx.216)

    직장 생활하는데 그걸 남이 말해줄 때까지 모른다는 게 잘 이해가 안 가네요.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니고.

  • 9. ㅇㅇㅇ
    '17.7.26 8:34 AM (114.200.xxx.23)

    말의 어투가 참 중요하죠
    흰머리 나이 들어 보이니 염색해라 이것보다는
    염색하면 더 이쁠것 같다고 얘기해 보세요

  • 10. ....
    '17.7.26 8:43 AM (1.227.xxx.251)

    본인이 이미 알거에요
    가볍게 얘기하세요 '어 흰머리가 있네 내 친구 요즘 고민있냐'
    친구가 대화를 이어가면 염색얘기까지하시고
    흰머리 얘기하고싶어하지않으면 더 이상 언급마시구요
    저도 굉장히 많이 듣는데 , 다짜고짜 염색하라 진지하게 얘기하는건 상당히 피곤하지만, 흰머리있다 정도 얘기는 괜찮아요

  • 11. ..
    '17.7.26 8:44 AM (223.33.xxx.158)

    말하는 분위기가 나를 배려주는 진심이 느껴지면 좋아요. ^^

  • 12. 기린905
    '17.7.26 9:06 AM (223.62.xxx.30)

    말하지 마세요.
    오지랖이에요.이런게 바로.
    그냥 내 흰머리와 내 염색얘기만 하세요.
    거거기까지만 하면되요.

  • 13. ...
    '17.7.26 9:07 AM (118.176.xxx.202)

    진심을 알아줄만큼 친한 친구면 말하고
    안 친하면 입닫고...

  • 14. 37세
    '17.7.26 9:16 AM (58.148.xxx.66)

    미혼이 흰머리가 그리많은데 염색안한다는건
    놀랍긴하네요.
    사정이 있지않을까요?

  • 15. 하지마세요
    '17.7.26 9:21 AM (223.56.xxx.109)

    저한테 염색 권하는데 진심 짜증났어요. 전 일부러 염색 안하는건데요, 머리만 해도 열살은 어려보일텐데 안쓰러워하는것도 이해가 안돼요. 매달 시간들여 염색할 이유를 모르겠고 남자라도 이렇게 안달을 할까싶고...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친구가 필요할때도 있어요.

  • 16. ***
    '17.7.26 9:39 AM (222.100.xxx.145) - 삭제된댓글

    정수리 부위 흰머리는 본인이 모를때가 많죠.
    그런거 정도는 서로 말해주고 해결책도 서로 교환하는게
    정말 친한 친구 아닌가요?
    그 친구가 흰머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굳이 염색안하겠다고 하는데 염색하라고 우기지만 않으면 될 듯 해요.

  • 17.
    '17.7.26 10:08 AM (125.177.xxx.3)

    얘기해 주세요.
    저는 깔끔하게 머리 묶은 스타일이 제일 어울리는것 같아서 몇 년을 그러구 다녔었는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10년은 나이 들어보인다는 지적을하더라구요.
    당장 머리 풀고 c컬 파마하고 나서 다들 예뻐졌다고하고 내가봐도 너무 만족스럽더라고요.
    본인은 모를 수 있으니까 말해주는게 좋겠어요.
    나이도 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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