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키우는 부부들 많이 싸우지 않나요??

원글이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17-07-26 07:18:59
친정엄마가 사위 싫어해서 결혼생활 얘기 안하는데
사위 고집 세게 생겼다고 그러는 거에요
그래서 돌전아기 키우는데 지금까지 한번도 싸운적 없고
내가 하라는대로 다 한다고 했더니
아직 신혼인데 누가 싸우냐면서
나중에 친정 시가 부모님들 동시에 아프기 시작하면 싸울일 생긴다고 하는데
제 주변사람들은 아기 어릴때 많이 싸운다고 하거든요
누가 맞나요??

부모님들 아플때 싸운다는게 꼭 저희한테 간호하라는 것처럼 들려서 (동시에 아프니 양쪽 다 챙기려다 싸운다는 뜻이니) 그것도 좀 황당하구요
친정에선 결혼할 때 아기키울 때 도움 전혀 없구요
섭섭하게 한 것만 많아요
제가 친정 일 더 돕는 편이구요
제가 힘들다면 엄마는 그런 아기면 열은 키우겠다 반복하세요(도와주기 귀찮은듯)
비슷한 형편 시가에선 지방 전세금정도 주셨어요
시가 스트레스 전혀 없구요 며느리 예뻐하세요
나중에 저희가 도와야할 일 있으면 시가를 더 많이 도와드릴 거에요
제 생각이 이상한가요??
IP : 211.36.xxx.1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맘가는대로
    '17.7.26 7:28 AM (183.96.xxx.129)

    남편이 아이 잘봐주면 안싸우고 돈벌어 온다고 육아는 나몰라라하면 뭐 싸우는거죠
    그런데 친정엄마란 분이 앞으로의 결혼생활에 대해 딸에게 좋게 말해줘야지 싸운다는 얘길 뭐하러 하나요

  • 2. 친정엄마 무지 게으른데다가 인정머리가 없는 사람인듯
    '17.7.26 7:34 AM (61.98.xxx.126) - 삭제된댓글

    손주면 귀여워서 힘들어도 딸 편하게 해주기 위해 봐주는데 인정머리가 없는
    친정부모라 정도 없을 것 같습니다.

    며느리나 사위 흉보는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치고 제대로 된 사람을 못봤어요.
    내 사람이 되면 감싸주고 이해해주고 잘 돌려서 타이르고 해서 잘살도록 해주어야 하는데.
    딸에게 한다는 소리가 좀 재수없는 스타일이라 주위에서도 좋은 소리는 듣지 못할 듯.

  • 3. Klll
    '17.7.26 8:36 AM (37.169.xxx.26)

    많이 싸우죠 뭐 남자 하기 나름이지만 저흰 많이 싸웠네요 애 울면 저에게 떠넘기고 재우는거 밥먹이는거 거의 다 제가 지금도 하다시피해요 이젠 애가 거부해서 남편이 해주랴고 해도 애가 이젠 ..엄마한테만 익숙해서 제 시간은 이제 거의 없고..뭐 남자들은 사실 달라지는게 없죠 제가 애 재울때 편하게 티비보면서..전 이런감정들이 쌓이며 일상생활에 묻어나오게 되고 ㅋㅋ 미친여자 되는거죠 애낳고 여자 몸은 축나지..육아하며 여기저기 골병들죠..남자들은 달라지는것도 없고 힘도 쎈데 육아 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면 좋으련맘 대부분은 남일 구경하듯..구경하기 일쑤죠. 출산 육아하다보면 여자만 솔직히 죽어나는거 같아요 ㅋ 그러고 돌지나면 좀 나아지던데...저흰 아이 태어나고 손잡아 본 기억이 없네요. 뭐 내가 손해다 이익이다 하며 살긴 싫지만 확실히 몸이 ..달라지네요 휴...

  • 4. 경험자예요
    '17.7.26 8:47 AM (1.233.xxx.29)

    친정을 멀리 하셔야겠네요
    애 키울때 서로 힘드니까 대부분 싸우죠
    남편분이 좋으신가봐요
    남편한테 잘하세요
    친정어머님이 실망스럽네요
    나중에 친정일로 상처받지마시고
    신경쓰지마시고 원글님 결혼생활하세요

  • 5. 루피
    '17.7.26 8:57 AM (122.36.xxx.226) - 삭제된댓글

    글에서 엄마 싫어하는 티가 나네요. 원글 엄마도 말을 이쁘게하는건 아닌데 아기 키우는 부부 많이 싸우지 않냐 물어놓고 굳이 친정은 돈이든 육아든 지원 안해주고 시가는 전세금 주고 이뻐하니 나중에 시가 더 도와주겠다는 말은 씁쓸하네요. 굳이 이런 비교해야 되나요?
    친정엄마 욕하는 댓글 달리면 좋아요? 벌써 원글이 친정엄마 무지 게으르고 인정머리 없다고 욕하잖아요. 난 우리 엄마 아무리 싫어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한테 저런 말 듣도록 이런 글 안올린듯요.

  • 6. 기린905
    '17.7.26 8:59 AM (223.62.xxx.30)

    모친이 이상하네요.
    엄마라고 다같은거 아닙니다.
    세게 나가시고 정주지 마세요.
    울남편 엄마가 딱 남편한테 저런엄마에요.
    큰아들만 위하고요.
    잘나가면 살살거리고...
    남편운 그거라도 좋다고 다가서는데...안쓰러워요.
    친정부모아픈데 우리가 왜 싸우냐고 받아치새요.
    웃기는 엄마네요.

  • 7. 음...
    '17.7.26 9:58 AM (106.181.xxx.103)

    친정엄마가 저희엄마랑 비슷하시네. 조금 멀리하셔야 할 듯...

    저희는 외국에 살고 양가도움 하나 없이 결혼하고 출산하고 아들 둘 키우고 살고 있는데.
    지금은 잘 안 싸워요. 첫째 태어나고는 조금 투닥거리기도 했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는데 같은 편끼리 싸워봤자 우리만 힘들다..라는 결론이 나더라구요...
    육아가사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이 조금 더 하는 편이구요..
    특히 남편도 도와준다는 것보다 솔선수범해서 잘하는 스타일이구요...

    첫째 태어났을 때 저희엄마가 했던 말..
    남자는 둘째까지 낳아봐야 본색(?!)이 드러난다고.. 조심하라고...
    둘째 태어나도 변함없고 오히려 더 잘 하고 잘 지내요..

    다 자기 하기나름인데..
    어디서 허튼소문이나 이상한 소리는 들어서 자꾸 아는 척 하고 우기시는 스타일의 부모님은
    정말 피곤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3252 오늘 밖에 안나간분들 5 많나요 2017/10/31 2,321
743251 홍종학... 국세청 말대로 하는데 언론은 도대체 왜? 1 ... 2017/10/31 812
743250 나이든 엄마와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9 운전 2017/10/31 2,846
743249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보신분 계세요? 8 지금 2017/10/31 1,909
743248 멍과 혹이 난건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할까요? ... 2017/10/31 667
743247 인문학이 뭐에요? 5 초보 2017/10/31 2,266
743246 아이오페 슈퍼바이탈쿠션 사용해보신분 2 삼산댁 2017/10/31 1,286
743245 수건 삶는 문화 한국만 있는건가요? 4 수건삶기 2017/10/31 3,435
743244 김주혁씨 사인보니 차량결함쪽으로 쏠리네요 19 ㅠㅠ 2017/10/31 19,734
743243 운동 2 인천송도 2017/10/31 1,063
743242 "기무사, MB청와대 지시로 2008년 댓글공작 시작&.. 1 샬랄라 2017/10/31 696
743241 타로를 기독교에서는 금하는 이유가 15 ㅇㅇ 2017/10/31 7,603
743240 "조윤선 前정무수석, 이재만·안봉근과 별개로 국정원 .. 3 .... 2017/10/31 1,802
743239 횡간소음 4 피해자 2017/10/31 1,400
743238 [국감] 여명숙, 게임판 농단 4대 기둥 있다.. 청와대 고위 .. 8 고딩맘 2017/10/31 1,497
743237 [속보] 11월부터 도시가스 요금 평균 9.3% 인하 ....(.. 31 어머머 2017/10/31 5,806
743236 해외입양.. 잘사는 줄알았는데 11 2017/10/31 6,012
743235 통증의학과나 정형외과 추천해주세요 쌀강아지 2017/10/31 711
743234 배추 겉잎 완전 좋아요 2 땡큐 2017/10/31 2,068
743233 경동맥이라고 아세요? 혈관이 두꺼워졌다는데 13 46세 2017/10/31 3,518
743232 펌)어느의사의 심근경색생존기 4 ㅇㅇ 2017/10/31 3,900
743231 고 김주혁씨 부검결과 심근경색 아니라네요 27 .... 2017/10/31 18,355
743230 집 고민.. 12 .... 2017/10/31 2,062
743229 "이사장 지명자 점수 조작해서라도 합격시켜라".. 1 샬랄라 2017/10/31 1,000
743228 매몰로 쌍수한지 1주일 됐는데 붓기가 하나도 없다면 눈이 완성된.. 3 ... 2017/10/31 3,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