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키우는 부부들 많이 싸우지 않나요??
사위 고집 세게 생겼다고 그러는 거에요
그래서 돌전아기 키우는데 지금까지 한번도 싸운적 없고
내가 하라는대로 다 한다고 했더니
아직 신혼인데 누가 싸우냐면서
나중에 친정 시가 부모님들 동시에 아프기 시작하면 싸울일 생긴다고 하는데
제 주변사람들은 아기 어릴때 많이 싸운다고 하거든요
누가 맞나요??
부모님들 아플때 싸운다는게 꼭 저희한테 간호하라는 것처럼 들려서 (동시에 아프니 양쪽 다 챙기려다 싸운다는 뜻이니) 그것도 좀 황당하구요
친정에선 결혼할 때 아기키울 때 도움 전혀 없구요
섭섭하게 한 것만 많아요
제가 친정 일 더 돕는 편이구요
제가 힘들다면 엄마는 그런 아기면 열은 키우겠다 반복하세요(도와주기 귀찮은듯)
비슷한 형편 시가에선 지방 전세금정도 주셨어요
시가 스트레스 전혀 없구요 며느리 예뻐하세요
나중에 저희가 도와야할 일 있으면 시가를 더 많이 도와드릴 거에요
제 생각이 이상한가요??
1. 맘가는대로
'17.7.26 7:28 AM (183.96.xxx.129)남편이 아이 잘봐주면 안싸우고 돈벌어 온다고 육아는 나몰라라하면 뭐 싸우는거죠
그런데 친정엄마란 분이 앞으로의 결혼생활에 대해 딸에게 좋게 말해줘야지 싸운다는 얘길 뭐하러 하나요2. 친정엄마 무지 게으른데다가 인정머리가 없는 사람인듯
'17.7.26 7:34 AM (61.98.xxx.126) - 삭제된댓글손주면 귀여워서 힘들어도 딸 편하게 해주기 위해 봐주는데 인정머리가 없는
친정부모라 정도 없을 것 같습니다.
며느리나 사위 흉보는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치고 제대로 된 사람을 못봤어요.
내 사람이 되면 감싸주고 이해해주고 잘 돌려서 타이르고 해서 잘살도록 해주어야 하는데.
딸에게 한다는 소리가 좀 재수없는 스타일이라 주위에서도 좋은 소리는 듣지 못할 듯.3. Klll
'17.7.26 8:36 AM (37.169.xxx.26)많이 싸우죠 뭐 남자 하기 나름이지만 저흰 많이 싸웠네요 애 울면 저에게 떠넘기고 재우는거 밥먹이는거 거의 다 제가 지금도 하다시피해요 이젠 애가 거부해서 남편이 해주랴고 해도 애가 이젠 ..엄마한테만 익숙해서 제 시간은 이제 거의 없고..뭐 남자들은 사실 달라지는게 없죠 제가 애 재울때 편하게 티비보면서..전 이런감정들이 쌓이며 일상생활에 묻어나오게 되고 ㅋㅋ 미친여자 되는거죠 애낳고 여자 몸은 축나지..육아하며 여기저기 골병들죠..남자들은 달라지는것도 없고 힘도 쎈데 육아 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면 좋으련맘 대부분은 남일 구경하듯..구경하기 일쑤죠. 출산 육아하다보면 여자만 솔직히 죽어나는거 같아요 ㅋ 그러고 돌지나면 좀 나아지던데...저흰 아이 태어나고 손잡아 본 기억이 없네요. 뭐 내가 손해다 이익이다 하며 살긴 싫지만 확실히 몸이 ..달라지네요 휴...
4. 경험자예요
'17.7.26 8:47 AM (1.233.xxx.29)친정을 멀리 하셔야겠네요
애 키울때 서로 힘드니까 대부분 싸우죠
남편분이 좋으신가봐요
남편한테 잘하세요
친정어머님이 실망스럽네요
나중에 친정일로 상처받지마시고
신경쓰지마시고 원글님 결혼생활하세요5. 루피
'17.7.26 8:57 AM (122.36.xxx.226) - 삭제된댓글글에서 엄마 싫어하는 티가 나네요. 원글 엄마도 말을 이쁘게하는건 아닌데 아기 키우는 부부 많이 싸우지 않냐 물어놓고 굳이 친정은 돈이든 육아든 지원 안해주고 시가는 전세금 주고 이뻐하니 나중에 시가 더 도와주겠다는 말은 씁쓸하네요. 굳이 이런 비교해야 되나요?
친정엄마 욕하는 댓글 달리면 좋아요? 벌써 원글이 친정엄마 무지 게으르고 인정머리 없다고 욕하잖아요. 난 우리 엄마 아무리 싫어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한테 저런 말 듣도록 이런 글 안올린듯요.6. 기린905
'17.7.26 8:59 AM (223.62.xxx.30)모친이 이상하네요.
엄마라고 다같은거 아닙니다.
세게 나가시고 정주지 마세요.
울남편 엄마가 딱 남편한테 저런엄마에요.
큰아들만 위하고요.
잘나가면 살살거리고...
남편운 그거라도 좋다고 다가서는데...안쓰러워요.
친정부모아픈데 우리가 왜 싸우냐고 받아치새요.
웃기는 엄마네요.7. 음...
'17.7.26 9:58 AM (106.181.xxx.103)친정엄마가 저희엄마랑 비슷하시네. 조금 멀리하셔야 할 듯...
저희는 외국에 살고 양가도움 하나 없이 결혼하고 출산하고 아들 둘 키우고 살고 있는데.
지금은 잘 안 싸워요. 첫째 태어나고는 조금 투닥거리기도 했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는데 같은 편끼리 싸워봤자 우리만 힘들다..라는 결론이 나더라구요...
육아가사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이 조금 더 하는 편이구요..
특히 남편도 도와준다는 것보다 솔선수범해서 잘하는 스타일이구요...
첫째 태어났을 때 저희엄마가 했던 말..
남자는 둘째까지 낳아봐야 본색(?!)이 드러난다고.. 조심하라고...
둘째 태어나도 변함없고 오히려 더 잘 하고 잘 지내요..
다 자기 하기나름인데..
어디서 허튼소문이나 이상한 소리는 들어서 자꾸 아는 척 하고 우기시는 스타일의 부모님은
정말 피곤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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