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인생에서 저절로 다이어트가 되었던 시기
키 161에 고3때 48키로였는데 40대후반에 체중이 제일 많이 늘었을깨가
52,3키로 정도니까요 물론 임신때 제외하구요..
그러다보니 살이 잘 빠지지도 않아요
다이어트는 아예 시도도 안합니다.
이런 저도 체중이 눈에 띄게 빠졌던 때가 세번 있었네요
대학교 3학년때 치아교정하면서 48에서 43까지 빠졌었구요,
첫애낳고 친정에서 일년 사는동안 넘 힘들고 스트레스받아서
51에서 43까지 빠졌었고요
마지막은 사십대들어서 좀 살이찌더니 52까지 쪘는데
남편이 바람이 나서 맘고생했더니 47까지 빠지네여..
여기까지 써놓고보니 남편바람이 제일 효과 적네요...
웃프네요 ㅠㅠ
1. ㅇㅇ
'17.7.26 1:30 AM (223.62.xxx.147)인생최고 다이욧은 배우자 외도예요.
2. ᆢ
'17.7.26 2:20 AM (1.236.xxx.217)대박 저도 일주일만에 4킬로
화해후에도 밥맛떨어져서 3킬로
5개월이 지난 지금도 ㅡ7키로가 유지되고 있어요3. ㅇ
'17.7.26 3:56 AM (118.34.xxx.205)저도과거실연당했을때
진짜 아무것도 못 삼켰죠. ㅜ4. ㅇㅇ
'17.7.26 5:37 AM (211.237.xxx.63)저도 예전에 같이 일하던 분에게서 들은 얘긴데 배우자가 속썩여 생긴 맘고생 다이어트가 살빠지는덴 최고라고 ;;
5. 저도
'17.7.26 5:55 A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과거 첫 실연당했을 때 1주일만에 7kg가 빠졌던 경험이 있어요.
그 때 평생 복부비만이다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흰 티셔츠를 청바지 안에 넣어 입고
이쁜 벨트까지 하고 다닌 기억이 나네요.
그게 너무 좋아서 실연같은건 개나 줘버렸었는데
지금은 20kg나 더 쪄버렸어요.6. 맞아요
'17.7.26 8:04 AM (1.234.xxx.114)배우자외도로9키로까지 빠진언니있었어요
밥을못먹고 신경을많이쓰고 막싸워서그렇대요7. 아이가 가출했을 때
'17.7.26 8:04 AM (124.49.xxx.151)그다음은 강제전학 당했을떄
8. ᆢ
'17.7.26 8:07 AM (117.123.xxx.61)다이어트 중 최고는 맘고생 맞아요
9. ...
'17.7.26 8:10 AM (183.98.xxx.95)그렇네요
저도 아이땜에 맘고생해서 3킬로 빠졌어요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아요10. 에효
'17.7.26 8:21 AM (114.204.xxx.21)토닥토닥...
11. 그게
'17.7.26 8:56 AM (58.127.xxx.251)아니라 사십대몸무게가 젤 안빠질나이니 그랬겠지요
이십대땐 조금만 먹어도 기운펄펄,살도 쭉쭉 빠졌죠 ㅠ12. ㅋㅋㅋ
'17.7.26 10:20 AM (1.220.xxx.197)다이어트엔 역시 남여사이의 밀당이죠. 내 평생 입맛이 처음 없었던 시절이었음요.
근데 다시 겪고 싶지 않은 시기이기도 해요. 맘이 괴로움.13. ㅜㅜ
'17.7.26 12:00 PM (221.147.xxx.160) - 삭제된댓글마지막 웃프다는 말씀이 너무 와 닿네요. 빠지고 싶어서 빠지는게 아닌데... 차라리 늙는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아요. 남편의 바람문제는 잘 해결되신 건가요? 아직 진행 중이시라면 http://cafe.daum.net/musoo 이 곳에서 해답을 찾아보세요. 남편 바람문제로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고 있는 곳 이기도 합니다.
14. ...............
'17.7.26 1:43 PM (112.221.xxx.67)그럼 얼굴에서만 1킬로가 빠질거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