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인생에서 저절로 다이어트가 되었던 시기

$$&$ 조회수 : 6,262
작성일 : 2017-07-26 01:16:55
저는 체중변화가 크지 않은 체질이에요
키 161에 고3때 48키로였는데 40대후반에 체중이 제일 많이 늘었을깨가
52,3키로 정도니까요 물론 임신때 제외하구요..
그러다보니 살이 잘 빠지지도 않아요
다이어트는 아예 시도도 안합니다.
이런 저도 체중이 눈에 띄게 빠졌던 때가 세번 있었네요
대학교 3학년때 치아교정하면서 48에서 43까지 빠졌었구요,
첫애낳고 친정에서 일년 사는동안 넘 힘들고 스트레스받아서
51에서 43까지 빠졌었고요
마지막은 사십대들어서 좀 살이찌더니 52까지 쪘는데
남편이 바람이 나서 맘고생했더니 47까지 빠지네여..
여기까지 써놓고보니 남편바람이 제일 효과 적네요...
웃프네요 ㅠㅠ
IP : 1.237.xxx.1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7.26 1:30 AM (223.62.xxx.147)

    인생최고 다이욧은 배우자 외도예요.

  • 2.
    '17.7.26 2:20 AM (1.236.xxx.217)

    대박 저도 일주일만에 4킬로
    화해후에도 밥맛떨어져서 3킬로
    5개월이 지난 지금도 ㅡ7키로가 유지되고 있어요

  • 3.
    '17.7.26 3:56 AM (118.34.xxx.205)

    저도과거실연당했을때
    진짜 아무것도 못 삼켰죠. ㅜ

  • 4. ㅇㅇ
    '17.7.26 5:37 AM (211.237.xxx.63)

    저도 예전에 같이 일하던 분에게서 들은 얘긴데 배우자가 속썩여 생긴 맘고생 다이어트가 살빠지는덴 최고라고 ;;

  • 5. 저도
    '17.7.26 5:55 A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과거 첫 실연당했을 때 1주일만에 7kg가 빠졌던 경험이 있어요.
    그 때 평생 복부비만이다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흰 티셔츠를 청바지 안에 넣어 입고
    이쁜 벨트까지 하고 다닌 기억이 나네요.
    그게 너무 좋아서 실연같은건 개나 줘버렸었는데
    지금은 20kg나 더 쪄버렸어요.

  • 6. 맞아요
    '17.7.26 8:04 AM (1.234.xxx.114)

    배우자외도로9키로까지 빠진언니있었어요
    밥을못먹고 신경을많이쓰고 막싸워서그렇대요

  • 7. 아이가 가출했을 때
    '17.7.26 8:04 AM (124.49.xxx.151)

    그다음은 강제전학 당했을떄

  • 8.
    '17.7.26 8:07 AM (117.123.xxx.61)

    다이어트 중 최고는 맘고생 맞아요

  • 9. ...
    '17.7.26 8:10 AM (183.98.xxx.95)

    그렇네요
    저도 아이땜에 맘고생해서 3킬로 빠졌어요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아요

  • 10. 에효
    '17.7.26 8:21 AM (114.204.xxx.21)

    토닥토닥...

  • 11. 그게
    '17.7.26 8:56 AM (58.127.xxx.251)

    아니라 사십대몸무게가 젤 안빠질나이니 그랬겠지요
    이십대땐 조금만 먹어도 기운펄펄,살도 쭉쭉 빠졌죠 ㅠ

  • 12. ㅋㅋㅋ
    '17.7.26 10:20 AM (1.220.xxx.197)

    다이어트엔 역시 남여사이의 밀당이죠. 내 평생 입맛이 처음 없었던 시절이었음요.
    근데 다시 겪고 싶지 않은 시기이기도 해요. 맘이 괴로움.

  • 13. ㅜㅜ
    '17.7.26 12:00 PM (221.147.xxx.160) - 삭제된댓글

    마지막 웃프다는 말씀이 너무 와 닿네요. 빠지고 싶어서 빠지는게 아닌데... 차라리 늙는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아요. 남편의 바람문제는 잘 해결되신 건가요? 아직 진행 중이시라면 http://cafe.daum.net/musoo 이 곳에서 해답을 찾아보세요. 남편 바람문제로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고 있는 곳 이기도 합니다.

  • 14. ...............
    '17.7.26 1:43 PM (112.221.xxx.67)

    그럼 얼굴에서만 1킬로가 빠질거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825 인생에는 세가지 과제가 있다고 하지요. 7 오르비에또 2017/12/19 4,093
759824 밥먹자마자 드러눕고 싶은게 정상인가요...? 13 나만그런가 2017/12/19 3,814
759823 세무 장갑 세탁소맡겨보신분? 2 ㅇㅇ 2017/12/19 798
759822 사회복지 인강듣고 있는데, 다 프린트해서 인쇄해요? 7 add 2017/12/19 1,227
759821 삶아서 냉동한 오래된 밤 군밤으로 불가하죠 1 .. 2017/12/19 895
759820 도정할때 쌀눈까지 도정해버리고,, 쌀눈가루만 따로 판매하는 이유.. 9 쌀.... 2017/12/19 1,807
759819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49살에 사시합격.. 30 ... 2017/12/19 6,653
759818 몸이 따뜻해지는 차는 어떤게 있나요? 11 그럼 2017/12/19 3,922
759817 서민정 부부 얘길 보니 인종차별이 제법 있나봐요 38 인차 2017/12/19 18,224
759816 비자금을 어떻게 할까요 3 비자금 2017/12/19 2,070
759815 앞으로 겨울옷 세일 또 하나요? 2 .. 2017/12/19 2,473
759814 아직도 반찬그릇에 랩 많이들 쓰시나요...? 17 눈꽃 2017/12/19 7,297
759813 관리비에 정화조청소비 포함돼야 하는 거 아닌가요? 3 관리비 2017/12/19 1,711
759812 보수 개신교계, 종교인 과세 개정하면 순교적 각오로 저항 21 고딩맘 2017/12/19 1,696
759811 강철비에 김지호 나온 거 맞나요? 10 ㅇㅇ 2017/12/19 4,221
759810 서민정 딸 학교 chapin school 5 kkkkkk.. 2017/12/19 11,973
759809 고1 여학생 방학동안 뭘 해야 할지... 1 2017/12/19 1,128
759808 동네 이웃이 3시간전 만든 호떡을 갖다 먹으라는데 23 몰라 2017/12/19 19,857
759807 자신의 생일날 세월호 아이들을 기억하며 이름 불러줬던 종현이.... 19 푸른밤하얗게.. 2017/12/19 3,838
759806 시누가 저에게 ㅁㅊㄴ 이라고 면전에 욕했네요. 6 2017/12/19 5,269
759805 520만 달러 벌금 - 미국 3 .... 2017/12/19 2,026
759804 저녁 아직은 먹어도 되는 시간이죠? 2 건강상 2017/12/19 945
759803 갈비뼈 골절후...한달보름후 그부위가 가렵네요. 5 골절 2017/12/19 2,048
759802 남문희 대기자 페북글.JPG 5 헐이네요. .. 2017/12/19 1,883
759801 제로니모스틸턴 한글판은 뭐예요? 4 초3맘 2017/12/19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