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 좋은 사람은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요

dff 조회수 : 2,954
작성일 : 2017-07-26 00:38:33
저는 우선 머리가 나빠요..
제 하드웨어 최대치로 대학 나온 것 같아요.
그 사실을 인정하게 된 건 제가 아이 낳고 키우면서.
난 일머리도 없구나.
말할 때도 논리가 없으니 깊은 대화나 논리적인 대화 안되는 것 같구요.
어려운 얘기는 싫습니다.
감수성은 풍부해서 친구들 이야기는 잘 들어주고 이해도 잘 합니다.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제가 만약에 저보다 20프로 정도 지능이 낮은 사람만 사는 세상을 살고 있다면 내가 무엇이 되어있을까, 세상은 어떻게 보일까.
세상엔 많은 천재들이 있지만 유시민 같은 사람의 머리와 지식을 가진다면 엄청난 통찰력을 가지고 꿰뚫어 볼 수 있을까..

현실에선 평범에도 못미치는 나는 한낱 미물에 지나지 않는 건가..
머리가 좋다는 건 정말로 큰 선물이구나..
IP : 218.51.xxx.16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6 12:42 AM (223.62.xxx.157)

    그러나 꼭 그렇진 않습니다.
    세상은, 다수의 것이거든요.
    소수가 세상을 이끌어간다고도 하지만...
    딱히 세상을 이끌고 싶은 야심이 없는, 머리 좋은 사람들에게
    세상은 쓸쓸하고 답답한 곳이지요.
    내 말을 알아듣는 사람이 적거나 없으니 외롭고
    입만 열면 바보같은 소리만 하는 사람들이 널렸으니 답답하고
    도덕적 기준은(?) 높아서 오만한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으니 이런 생각을 하면 안 되는 거 아닐까 고민하고...
    늘 이해와 소통의 대상을 찾아 헤매는 삶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꼭 좋기만 한 건 아닐 거라는 것을...

  • 2. ..
    '17.7.26 12:43 AM (70.191.xxx.216)

    머리 좋은 사람은 머리 좋은 사람이 더 잘 보이겠죠. 그러니 나보다 못한 사람이 많다고 느끼진 않을 거에요.

  • 3.
    '17.7.26 12:48 AM (115.137.xxx.76)

    평범하실꺼같은데요..

  • 4. ㅇㅇ
    '17.7.26 2:02 AM (218.51.xxx.164)

    댓글 감사합니다
    위안을 주시려 쓴 건 아니겠지만 위안이 되고 따뜻해지네요.

  • 5.
    '17.7.26 11:13 AM (118.34.xxx.205)

    머리좋아도 피곤해요.
    안보고싶은것들이.다 보여서요.
    세상돌아가는 흐름이 더더 디스토피아로 보입니다.
    빈익빈 부익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1521 주택청약종합저축 어떻게 할까요? 저축 2017/07/24 1,367
711520 진짜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요? 3 비밀의숲을보.. 2017/07/24 1,093
711519 [팟캐스트]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7.22-7.23(토/일).. 1 이니 2017/07/24 426
711518 초등 여드름 관리 어떻게 해주시나요? 9 2017/07/24 2,454
711517 중국 잘 아시는 분들? 6 .. 2017/07/24 913
711516 전자렌지 밥솥 오븐 세가지 다 들어가는 렌지대 없나요? 7 ㅇㅇ 2017/07/24 1,283
711515 글 수정을 어떻게 하나요?? 2 tree1 2017/07/24 397
711514 동물보호소는 봉사활동으로 인정 안해준다고... 4 ㅇㅇ 2017/07/24 689
711513 NC 박석민, 밧줄 추락사 유가족에 1억원 기부 12 짝짝짝 2017/07/24 3,009
711512 비타민님~ 여쭙니다 (신뢰할만한 적성검사기관 여쭤요) 2 여쭤요 2017/07/24 1,430
711511 봄 이라는 영화 보셨나요? 5 김서형 2017/07/24 766
711510 이게 팁일지 모르겠지만요. ^^;; 운동팁이에요. 4 운동 팁 2017/07/24 2,972
711509 알쓸신잡이 팟캐 지대넓얕 티비판이라는데 18 ㄴㄷ 2017/07/24 3,601
711508 텐트 사 보려는데요 1 여름 2017/07/24 709
711507 홈캠 써 보신 분 찾아요 3 홈카메라 2017/07/24 674
711506 된장 2 궁금해요 2017/07/24 1,654
711505 시댁에서 휴가를.. 25 짜증 2017/07/24 6,682
711504 병원은 보통 가까운데로 가지 않나요? 6 22 2017/07/24 994
711503 살아 내는 것에 대한 공포 스트레스가 있는 남편 21 공포 2017/07/24 4,911
711502 x japan 팬분들 혹시 계실까요? 13 .. 2017/07/24 1,041
711501 10년간 팔린 아이폰 11억대 중 7억대 여전히 사용중 19 광고아님 2017/07/24 3,854
711500 고전 읽고 괜찮은 리뷰찾는방법 있을까요....? 1 책사랑♡ 2017/07/24 680
711499 엄친아에 견줄 남.동.아.딸.들이 있어서 정말 싫어요 4 남편 동창 .. 2017/07/24 1,772
711498 MB는 죄가 없는거예요? 14 ... 2017/07/24 1,623
711497 알쓸신잡에 나온 사람들 몰랐다하면 무식한간가요? 28 1111 2017/07/24 4,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