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똑같이 사랑 주고 키워도, 고양이들 성격이 제각각이에요

... 조회수 : 1,413
작성일 : 2017-07-26 00:30:07

참 신기에요 고양이도 타고난 성격이란 게 있나봐요

제가 아기도 그렇고 식물도 동물도 다 이뻐하거든요

아직 미혼 ^^;

고양이도 사람 아기처럼 뽀뽀해주고 멀리서 눈마주쳐도 이뻐 죽겠다고 목소리로 이뻐해주고

스킨십하고 하여튼 이뻐해줘요


첫째 여아 고양이는 조금 새침하지만 두루두루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구요

질투가 많아요 제가 다른 고양이 이뻐하면 삐져서 제 손길도 거부 ..ㅠ

'너가 어떻게 나한테 이래?'라는 느낌으로 마음 속 깊이 삐짐..

멀리서 눈 똥그랗게 뜨고 다른 고양이 쓰다듬는 거 쳐다봐요


둘째 남아는 활달하고 장난치기 좋아하구요 저 빼고 사람들 싫어해요

고양이에게는 그나마 대면대면하게라도 대하고요

응석이 많고 질투가 좀 있지만 손길 거부까진 아니에요

ㄱㅣ분이 좀 나쁘지만 놀아나 달라 이런 느낌?


셋째 남아는 비교적 무던한 성격임에도 자기가 자꾸 대장이 되려고 해요

묵직하게 힘겨루기를 하려고 한다랄까;;

저에게 응석이 많구요 둘째의 응석을 따라해요 ㅋㅋ


제 깐에는 비슷한 방식으로 키웠는데~

사람 아기도 이럴까 싶어요 ㅎㅎ

IP : 121.166.xxx.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냥바냥
    '17.7.26 12:42 A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첫째아이 성격이 울 친정냥이랑 비슷하네요
    엄마다 다른 애 밥주고 오면 주시하고 질투해서 삐지고
    눈 지그시 뜨고 지켜봐요
    다녀오면 한참 만지면서 이쁘다 이쁘다 해줘야되구요
    그러다가 이쁨 충족되고 나면 슥 일어나서 딴데 가요 ㅎㅎ
    글구 고양이는 좁은 곳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얜 탁 트인 곳을 좋아해요 ㅎㅎ냥바냥이 진리인가봐요

  • 2. ㅇㅇㅇ
    '17.7.26 2:10 AM (59.5.xxx.91)

    냥이는 4개월안에 성격이 형성됀데요.
    그리고 그성격이 잘안바뀐다 더군요

    물론 사람이 어떻게 키우느냐에따라 성묘라도 변하기는 하지만요

  • 3.
    '17.7.26 6:10 AM (1.250.xxx.9)

    일주일이상 창밖에서 하도울어대서ᆢ 울딸이 여러가지 힘든상황에서도 어디아픈가 외로운가 신경쓰여서 견디다 델고들어온 울고양이 결국은 내가 키우게된 섭이ᆢᆢ 어디아픈것도 외로운것도아니고 원래 말많은 시끄러운아이였다는ㅋ

  • 4. ㅇㅇ
    '17.7.26 8:55 AM (112.184.xxx.17)

    고양이가 새끼를 네마리 낳았는데
    다 가지각색이었어요.
    먹을거 좋아하고 겁도 없도 성격 좋은 놈도 있고
    뭘 어쩐것도 아닌데 겁 많고 입 짧고...
    어쩜 한 배인데 아롱이 다롱이야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2193 곧 10만명입니다.참여부탁드려요. 10 서명 2017/12/27 1,054
762192 존재해요 산타 2017/12/27 375
762191 남편 하는 짓 좀 봐주세요... 18 맞벌아줌45.. 2017/12/27 4,982
762190 드럼세탁기에는 먼지주머니가 따로 없는데 먼지는 어떻게 되나요? 8 세탁기먼지 2017/12/27 2,692
762189 청소기 주 몇번 돌리시나요 10 살림 2017/12/27 2,422
762188 진학사 시간 지날수록 2 수험생모 2017/12/27 2,238
762187 우병우 구속적부심 담당 '이우철 판사' 12 ㅇㅇ 2017/12/27 2,488
762186 아래 춘양이=케츠플레이즈 똑같은 아이피 8 알바천국 2017/12/27 513
762185 맛있는 커피집 좀 10 커피조아 2017/12/27 1,968
762184 .............................. 43 ㅇㅇㅇ 2017/12/27 3,835
762183 여자 쉐프들은.다 어디갔어요? 34 2017/12/27 8,815
762182 엄마가 주신 패물들 다시 셋팅하려는데요 10 너무 크네요.. 2017/12/27 3,335
762181 무 소금에 절였는데 양파가 없어요 ㅠ 9 으악 2017/12/27 1,903
762180 Ytn김잔디기자 3 ㅅㅈㅅ 2017/12/27 3,003
762179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아 나갈 수 있는 용기, 경제민주화의 시작!.. 1 사람사는 세.. 2017/12/27 518
762178 머리 가죽이 아픈데 무슨 병일까요? 7 ... 2017/12/27 2,586
762177 유럽여행중...카페에서 시킨 커피양이..이렇게나 적나요? 7 초보 2017/12/27 6,092
762176 세월호와함께글.pass;혼자댓60개(문통욕) 8 문통.문지지.. 2017/12/27 565
762175 살던집 다시 들어가는거 아닌가요?! 11 Bb 2017/12/27 7,584
762174 아랫글 [이제 그만 문제인..]패쓰요~ 12 볍신이 꼴값.. 2017/12/27 515
762173 손혜원 "자유한국당, 주제파악 못하고 어디서 지적질이야.. 8 손고모홧팅 2017/12/27 2,673
762172 살림이 갑자기 편해졌어요.. 33 .. 2017/12/27 22,566
762171 딸 친구관계 10 .... 2017/12/27 3,462
762170 어렸을때 잔병치레 많이한 아이들.. 크면 나아질까요? 12 봄날은간다 2017/12/27 3,515
762169 국회의원 정치후원금 어디에 쓰나? jtbc 2017/12/27 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