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여아 관련 일이구요..조언 부탁드려요

-- 조회수 : 755
작성일 : 2017-07-25 23:51:50
초4 여아.셋이 뭐 배우러 같이 다니는데
한 아이가 전철역 계단 입구에서 우리 애를 등뒤에서 밀었어요
두 손을 강시처럼 뻗어서 등을 밀었다는.
몇 주 된 일인데 오늘 방학하고 나머지 한 아이가 우리집에 놀러와서 밥먹으며 그 말을 해주네요.
어휴 우리 애는 말도 안했었고. 그 때 아이가 옆에 난간봉을 잡아서 넘어지진 않았지만 놀래서 울었다고..
제가 물었어요. 걔가 그런 일 하기 전에 무슨 일 있었냐고..
울 애가 다른 애랑 말하는데 그 밀친 애 왈.
너 아까 내 흉봤지? 그래서 내가 이렇게 되갚아주는거라고.

ㅎ....저 익명방에 몇번 이 애랑 얽힌 일 올린 적 있었고. 오늘 안 이 사실이 가장 최악이네요. 얼마전 중국여자 스머트폰보다 계단에서 발 헛디뎌 사망한 뉴스 보셨나요?
저 진짜 넘 아찔하고 분해서 속이 말이 아니에요. 이 애는 2학년 때부터 지 맘에 안들면 돌아가며 왕따놀이하던 애고. 아직도 그 버릇 못고쳤어요.
원래 울애랑 나머지 애만 같이 배우러 다니던중에 얘가 낀 케이스에요. 얘랑 엮어진거 안그래도 불안했고.몇번이나 트러블메이커였는데..끈기가 없는지 배우는거도 건성건성이라길래 제풀에 떨어져 나갔음하돈 차였구요.
셋이 있음 자주 이간질 시키고 그 상황을 재밌어 하는 애에요..
이건 .. 지금 같이 다니는 다른 애도 하는 말이고..다 그렇다치고 ! 계단에서 작정하고 민거 정말 소름끼치도록 밉네요.
제가 뭘 할 수 있을까요?
IP : 116.125.xxx.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6 4:13 AM (175.114.xxx.153)

    지금이라도 아셨다면 뭔가 조치를 취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근데 따님이 엄마한테 얘기하지 않은 건 보면 이미 그 아이한테 장악당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지난 일이라도 자초지종 묻고 목격자 확보해서 조처하시고 걔랑 떨어뜨려 놓으세요.

    여기보면 엄마는 개입하지 말란 말들을 너무 많이 하는데 저런 애들은 엄마가 나서서 격리시켜줘야 합니다.
    왜 나이도 다르고 지역도 다른데도 저런 아이들은 어떻게해서 똑같은 패턴으로 행동할까요?
    옛 기억이 나서 부글거리는데 안이하게 생각마시고 확실하게 떼어놓으세요.

  • 2. 그런 아이
    '17.7.26 7:54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그런 아이는 옆에 가면 타 죽어요.
    절대 옆에 가면 안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070 조울증 생각보다 더 무섭네요... 하, 10 ... 2017/08/17 8,350
720069 싱글분들.. 몇살까지 일하실 계획이신가요? 9 ㅂㅅㅈ 2017/08/17 2,335
720068 30대 남자 의사들은 백팩 어떤 거 메요? 26 선물 2017/08/17 5,139
720067 회사에서 이럴때 휴무빼는 경우도 있나요? 17 ㅇㅇ 2017/08/17 1,355
720066 문재인 우표 하나랑 20년된 우표 시트 한장이랑 교환 7 혹시 2017/08/17 1,398
720065 JTBC 뉴스룸] 8월 17일 주요뉴스................ ㄷㄷㄷ 2017/08/17 606
720064 헤어 스프레이에 가습기살균제 검출 4 클라이밋 2017/08/17 2,057
720063 빵만드는데 계란이 안들어가면 어떻게 될까요..?? 4 ,... 2017/08/17 1,607
720062 32개 살충제 계란농장 4 .... 2017/08/17 1,813
720061 부산 도로연수 선택 도움 부탁드려요~ 1 ㅇㅇ 2017/08/17 375
720060 문통관련ㅋㅋㅋㅋㅋㅋㅋ이게 진짜! 빵 터짐 7 ㅇㅇ 2017/08/17 6,299
720059 그러니까 내 잘못인거죠; .. 2017/08/17 373
720058 '우리 아이가 문재인대통령을 좋아해서요' ㅇㅇ 2017/08/17 1,276
720057 부안교사 억울한 성추행누명 자살한 부인이 쓴 글 5 눈물이 2017/08/17 3,526
720056 직원들을 빼돌린 1 직원들을 빼.. 2017/08/17 570
720055 요즘 밤고구마 맛있지 않으세요? 8 ㅅㅅ 2017/08/17 2,349
720054 국정원 '댓글부대' 예산 100억 환수 검토 13 샬랄라 2017/08/17 2,527
720053 집값,전세값은 부동산에서 부추겼어요 19 2017/08/17 3,163
720052 학력고사 세대분들은 어땠나요? 12 엘살라도 2017/08/17 2,566
720051 100일 기자회견장서 흘러나온 '가요 4곡' 의미는? 2 ... 2017/08/17 1,227
720050 너무 심하게 별난 7개월 아기 8 라벤더 2017/08/17 1,878
720049 빵집앞 급질문, 꽈배기 도넛에 계란 들어가나요? 2 소심 2017/08/17 1,468
720048 백화점상품권 판매 하려고 하는데요 2 ㄱㄴ 2017/08/17 676
720047 문대통령, 고마워요 문재인에 회신 영상 올리셨어요 ㅎㅎ 38 아신나 2017/08/17 3,389
720046 혼자 웃으며 말하는 사람 5 2017/08/17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