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무살 넘은 것들이

속이 조회수 : 1,853
작성일 : 2017-07-25 22:27:47
돈이나 받고 맛있는거 먹을땐 부모고
집안일은 남이네요
갑자기 집에 파리가 보여서 오늘 잡다가
아들이 거실 등을 가리키며 저런것도 씻어야 된다네요
잘 아는 네가 좀 하면 안되니 했더니 엉뚱하게 말이 거칠답니다
이것저것 군 제대해서 잘 알면 좀 솔선하면 될텐데
애들이 집안일은 온전히 엄마 몫입니다
저는자랄때 엄마가 안쓰려워서 어릴때부터 설거지도 하고
자발적으로 집안일도 돕고 했는데 남녀의 차인지
그리 잘해줬어도 엄마가 말투만 좀 높아져도 톤이 세다느니
윽박지른다느니 말투를지적하면서 나쁜 엄마 만들고
지들은 아무 잘못이 없고 오로지 엄마가 다 나쁘다는 식이네요
다 커서 말로도 안 통하고 속이 터져 죽겠어요
IP : 175.223.xxx.1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25 10:30 PM (116.127.xxx.144)

    다 키운 자식 욕하는건 본인 욕하는거나 마찬가지죠
    요새는 다 가르쳐야해요. 공부 가르치듯이요

    어릴때부터 집안일 시키며 가르쳤어야 하는데
    지금부터라도 집안일 시키세요
    가족은 손님이 아니죠. 손님은 안시켜요. 시켜도 안되구요.

    가족공동체로써 집안일 같이하는거다 하시구요
    내일 당장
    아들놈에겐 거실전등갓 청소하라고 하시구요
    딸도 있으면, 딸은 화장실 청소하라고 하시고요
    또 다른 자식도 있으면 거실청소 하라고하고요

    이건 계속 앞으로도 해야할일이라고 하세요

    저희집 고1아들은 화장실 청소, 재활용 버리기 담당입니다.
    남편은 거실청소고요.

  • 2. lol
    '17.7.25 10:31 PM (119.149.xxx.221)

    엄마가 다 해서 그래요 역할을 줬어야 하는데 제가 그랬어요 어렸을 때 집안일을 시켜서 했는데 찾아서는 안했어요 빨래 돌리고 개고 설거지, 청소는 했는데 어항 갈기나 화장실 청소는 또 자발적으로 안 했어요 결혼하고 내 살림하니 알겠더라구요 나는 가족구성원으로 역할에 책임을 가지지 않았었구나 하구요 역할 분담하세요

  • 3.
    '17.7.25 10:32 PM (42.147.xxx.246)

    -----잘 아는 네가 좀 하면 안되니 했더니 ----=

    이렇게 말을 하면 엄마가 말을 꽈서 하는 것으로 들려요.
    차라리
    그래 전등 갓 좀 떼 주면 내가 닦으마
    하셨으면 아들이 엄마 내가 할게 했을 것 같네요.

  • 4. 윗님 의견 동감
    '17.7.25 10:36 PM (114.204.xxx.4)

    저라도 그런 말 들으면 하기 싫겠네요.

    엄마가 허리 아프고 힘드니 네가 좀 떼어서 닦아 줄래? 이러면
    아드님이 싫어! 그러려나요?

  • 5.
    '17.7.25 10:37 PM (116.127.xxx.144)

    저렇게 말하는 자식은
    싫어! 라고 말할겁니다.

    그냥 명령해서 시키는 수밖에 없을듯요.

    그리고 잘아는......이런식으로 말하면 누구라도 반감 생기죠.

  • 6. .....
    '17.7.25 10:41 PM (59.15.xxx.86)

    문제 아이는 없고
    오직 문제 부모가 있을 뿐이다...
    어려서부터 가르치지 않으면 모릅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듯이
    그렇구나...같이 좀 닦아다오. 하시지...

  • 7. 독립
    '17.7.26 8:08 AM (58.227.xxx.106)

    시켜요. 혼잦살아봐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0963 알타리김치글요..그분의 글 리스트가 있네요! 65 오호 2017/11/23 8,428
750962 보온병 하나 있으니 좋네요..^^ 11 마망 2017/11/23 4,417
750961 아이를 남편이 심하게 혼낼때 지켜보시나요? 22 ㅇㅇ 2017/11/23 4,700
750960 먹는거에 욕심 없는 분들은 어떤분들인가요.ㅡ.ㅡ;; 34 2017/11/23 12,857
750959 왼쪽 허벅지뼈가 아파요 2 ㅜㅜ 2017/11/23 909
750958 일의 순서 내지는 인생사를 교육 시키고 싶은데요. 5 교육 2017/11/23 914
750957 청기자단해체기사.오늘메인에 떴었나봐요ㅜ 8 다음메인 2017/11/23 1,285
750956 수능 수학 어땠을까요? 4 지금 2017/11/23 2,075
750955 방탄 잘모르는데 견제 질투는 많이 보이네요 11 아이돌 2017/11/23 3,170
750954 어제 라스에서 조영구 시술 얘기하던데.. 3 .. 2017/11/23 2,696
750953 민주당 "임정-위안부 예산 반대하는 한국당, 보수정당 .. 6 샬랄라 2017/11/23 767
750952 달맞이꽃 원액 1 바다짱 2017/11/23 959
750951 네스카페 커피머신 사은품으로 받는데 캡슐커피 싸게 파는곳 2 사은품 2017/11/23 1,599
750950 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보이콧한다 11 길벗1 2017/11/23 2,025
750949 대치동이랑 목동이 요새 집값/전세값이 많이 오른거 맞나요? 5 초딩맘 2017/11/23 2,315
750948 보일러 교체하면 가스비 좀 주나요 ㅠㅜ 5 .. 2017/11/23 1,695
750947 실비 보험이요 1 . . 2017/11/23 968
750946 매일 폰하며 새벽2시넘어 자는 중딩아들 ㅠㅠ 13 ㅇㅇ 2017/11/23 4,494
750945 두피 가려움과 탈모관계 2 .. 2017/11/23 1,455
750944 지금cj홈쇼핑 1 레지나 2017/11/23 1,682
750943 다시 태어난다면 키랑 가슴중 어떤걸 선택하실건가요 33 으으 2017/11/23 4,358
750942 김원희씨 얼굴 특색이 뭔가요? 7 84 2017/11/23 3,271
750941 글 내립니다 87 2017/11/23 12,997
750940 시판김치..지금싼데 많이 사놔도 될까요? 15 자취생 2017/11/23 2,987
750939 6시에 출근하는남편 아침식사는 어찌차려주는게 좋을까요 6 ..... 2017/11/23 2,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