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무살 넘은 것들이

속이 조회수 : 1,808
작성일 : 2017-07-25 22:27:47
돈이나 받고 맛있는거 먹을땐 부모고
집안일은 남이네요
갑자기 집에 파리가 보여서 오늘 잡다가
아들이 거실 등을 가리키며 저런것도 씻어야 된다네요
잘 아는 네가 좀 하면 안되니 했더니 엉뚱하게 말이 거칠답니다
이것저것 군 제대해서 잘 알면 좀 솔선하면 될텐데
애들이 집안일은 온전히 엄마 몫입니다
저는자랄때 엄마가 안쓰려워서 어릴때부터 설거지도 하고
자발적으로 집안일도 돕고 했는데 남녀의 차인지
그리 잘해줬어도 엄마가 말투만 좀 높아져도 톤이 세다느니
윽박지른다느니 말투를지적하면서 나쁜 엄마 만들고
지들은 아무 잘못이 없고 오로지 엄마가 다 나쁘다는 식이네요
다 커서 말로도 안 통하고 속이 터져 죽겠어요
IP : 175.223.xxx.1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25 10:30 PM (116.127.xxx.144)

    다 키운 자식 욕하는건 본인 욕하는거나 마찬가지죠
    요새는 다 가르쳐야해요. 공부 가르치듯이요

    어릴때부터 집안일 시키며 가르쳤어야 하는데
    지금부터라도 집안일 시키세요
    가족은 손님이 아니죠. 손님은 안시켜요. 시켜도 안되구요.

    가족공동체로써 집안일 같이하는거다 하시구요
    내일 당장
    아들놈에겐 거실전등갓 청소하라고 하시구요
    딸도 있으면, 딸은 화장실 청소하라고 하시고요
    또 다른 자식도 있으면 거실청소 하라고하고요

    이건 계속 앞으로도 해야할일이라고 하세요

    저희집 고1아들은 화장실 청소, 재활용 버리기 담당입니다.
    남편은 거실청소고요.

  • 2. lol
    '17.7.25 10:31 PM (119.149.xxx.221)

    엄마가 다 해서 그래요 역할을 줬어야 하는데 제가 그랬어요 어렸을 때 집안일을 시켜서 했는데 찾아서는 안했어요 빨래 돌리고 개고 설거지, 청소는 했는데 어항 갈기나 화장실 청소는 또 자발적으로 안 했어요 결혼하고 내 살림하니 알겠더라구요 나는 가족구성원으로 역할에 책임을 가지지 않았었구나 하구요 역할 분담하세요

  • 3.
    '17.7.25 10:32 PM (42.147.xxx.246)

    -----잘 아는 네가 좀 하면 안되니 했더니 ----=

    이렇게 말을 하면 엄마가 말을 꽈서 하는 것으로 들려요.
    차라리
    그래 전등 갓 좀 떼 주면 내가 닦으마
    하셨으면 아들이 엄마 내가 할게 했을 것 같네요.

  • 4. 윗님 의견 동감
    '17.7.25 10:36 PM (114.204.xxx.4)

    저라도 그런 말 들으면 하기 싫겠네요.

    엄마가 허리 아프고 힘드니 네가 좀 떼어서 닦아 줄래? 이러면
    아드님이 싫어! 그러려나요?

  • 5.
    '17.7.25 10:37 PM (116.127.xxx.144)

    저렇게 말하는 자식은
    싫어! 라고 말할겁니다.

    그냥 명령해서 시키는 수밖에 없을듯요.

    그리고 잘아는......이런식으로 말하면 누구라도 반감 생기죠.

  • 6. .....
    '17.7.25 10:41 PM (59.15.xxx.86)

    문제 아이는 없고
    오직 문제 부모가 있을 뿐이다...
    어려서부터 가르치지 않으면 모릅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듯이
    그렇구나...같이 좀 닦아다오. 하시지...

  • 7. 독립
    '17.7.26 8:08 AM (58.227.xxx.106)

    시켜요. 혼잦살아봐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121 아버지가 유시민이면 어떤 기분일까요? 38 궁금 2017/07/25 5,557
712120 비싼 냉장고.. 6 패션왕 2017/07/25 2,162
712119 송은이 김영철은 이런 프로엔 정말 안 어울리지 않나요 10 최고의 사랑.. 2017/07/25 3,051
712118 만능세제. 이거 뭐 찌든때 닦는거 대박인데요? 25 신세계 2017/07/25 5,710
712117 귀여운 녀석들 1 올리브 2017/07/25 467
712116 환생이있다면 이제 갓 한번환생한 서툰영혼인가봐요 14 ... 2017/07/25 1,837
712115 여행에서 젤 중요한 건 뭘까요 31 가서 2017/07/25 4,434
712114 이마 꺼진곳 필러할까요? 이마 2017/07/25 674
712113 추자현이 원래 이렇게 예뻤나요?? 33 중국미녀같음.. 2017/07/25 18,216
712112 여행가서 비오면 아이들과 머하세요 5 2017/07/25 1,027
712111 과탄산소다로 식기세척했다는데요 9 설거지 2017/07/25 6,814
712110 머리가 타고나는 것이라면 부모중 어느쪽이 아이에게 20 호수 2017/07/25 4,996
712109 여자 연예인들 실물 피부 어떻던가요? 9 궁금 2017/07/25 5,215
712108 매일보는 시댁 26 2017/07/25 5,947
712107 치의학전문대출신.. 3 하니 2017/07/25 1,437
712106 국내박사출신. 조교수로 시작하면 왠만하면 정교수 다 되나요? 6 덥소 2017/07/25 1,660
712105 올방개묵 쒀보신분 계신가요? 2 엘비스 2017/07/25 439
712104 리조트 콘도에 애완견 2 콘도 2017/07/25 1,068
712103 중1.초3 데리고 갈만한곳? 3 ..... 2017/07/25 1,346
712102 오기, 독기도 없으냐는 얘기가 제일 듣기 싫어요 15 물러터진순둥.. 2017/07/25 1,849
712101 모든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는 어떤가요? 4 aa 2017/07/25 4,699
712100 자주가는 정형외과 간호사들이 너무 불친절해요 9 dd 2017/07/25 2,330
712099 투명상자안에 그냥 공기만 가둬두어도 2 2017/07/25 863
712098 신발 한 20 켤레 쯤 사고 싶어요.. 15 ㅡㅡ 2017/07/25 3,942
712097 동네엄마 아무개 꼬였다는게 무슨뜻이에요? 7 질문 2017/07/25 2,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