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환생이있다면 이제 갓 한번환생한 서툰영혼인가봐요

... 조회수 : 1,883
작성일 : 2017-07-25 22:09:03
진짜 환생이란게있다면 저는 모든게서툴고 어리석고 판단력 떨어지고 남들 보다 이해력도 딸리고...
그냥 이번생에 갓환생해서 다음생 다다음생 인생경험 좀더많이 해야하는 그런영혼인것같아요.
살면서 남들은격지않아도될 챙피도많이당하고 그냥 서툴고 그렇네요..
열번환생하면 좀 사람구실 제대로할까요..
IP : 39.112.xxx.10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25 10:10 PM (126.152.xxx.174)

    우린 전생에 자매였나요?
    어찌 저랑 같은 증상이ㅠㅠ

  • 2. ,,
    '17.7.25 10:12 PM (110.11.xxx.137) - 삭제된댓글

    저도 껴줘요. 우린 전생에 세쌍동이?

  • 3. 호주이민
    '17.7.25 10:14 PM (1.245.xxx.103)

    저도 그랬어요 모지리 상모지리였네요

  • 4. ....
    '17.7.25 10:15 PM (1.233.xxx.201)

    위에
    댓글 다신 두분과 원글님

    다들 귀여우세요 ㅎㅎ

  • 5. ....
    '17.7.25 10:15 PM (175.208.xxx.165)

    우리 모두 다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잖아요.
    다들 헛 똑똑이들... 실타래 처럼 꼬인 삶들이 조금씩 풀려질 날들이 있을거에요. 힘냅시다!

  • 6. 이런말을 들었어요
    '17.7.25 10:35 PM (82.217.xxx.206) - 삭제된댓글

    사람으로 태어날 수 없는데 사람으로 태어나는 경우가 있어. 흥청망청 먹고 취하고 나쁜짓도 하고 그러고 살아도 것정이 없어. 경험이 없으니 이런게 세상인가 보다 그래.

    그런데 몇번의 생을 거듭하고 별별일 다 겪으면 고민도 많고 걱정도 많아. 해봤거든.

    그걸 넘어서서 이번생에서 완성하겠다는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게 인생이야. 내가 왜 태어났나 그게 제일 중요해.

  • 7. ㅜㅜ
    '17.7.25 10:39 PM (39.112.xxx.108)

    윗님 저는 그럼 사람으로 태어날운명이 아니었던걸까요?ㅜㅜ
    또다시 슬퍼지네요ㅜㅜ 흑흑

  • 8. 아 그 말이 아니고
    '17.7.25 10:43 PM (82.217.xxx.206) - 삭제된댓글

    써놓고 보니 제가 오해할만하게 썼구나 싶어서 지웠는데 보셨네요 ㅜㅜ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는 아무 생각도 고민도 없이 사는 사람이 많은데 이런 고민을 하는 자체가 더 많은 좋은 경험을 지내온 분이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었어요. 그래서 댓글달고 보니 원글님처럼 해석하는게 당연한 글 같아서 지웠어요. 제 글쓰기 부족때문이에요 ㅠㅠ

  • 9. 그래도 님들은
    '17.7.25 10:43 PM (42.147.xxx.246)

    모르긴 해도
    패자 부활전에서 살아 남은 승자가 아닌가요?

  • 10. 그 말이 아니었어요 ㅜㅜ
    '17.7.25 10:44 PM (82.217.xxx.206)

    써놓고 보니 제가 오해할만하게 썼구나 싶어서 지웠는데 보셨네요 ㅜㅜ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는 아무 생각도 고민도 없이 사는 사람이 많은데 이런 고민을 하는 자체가 더 많은 좋은 경험을 지내온 분이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었어요. 제 글쓰기 부족때문이에요 ㅠㅠ

  • 11. ..
    '17.7.25 10:46 PM (39.112.xxx.108)

    고마워요 막 좋은말들많이 해주시고 위로받고 울컥해요ㅜㅜ

  • 12. 민들레홀씨
    '17.7.25 11:18 PM (63.86.xxx.30)

    다들 그렇게 흔들리며 자괴감 느끼며 살아가는 겁니다.
    챙피해서 어디 말하기도 거시기한 사건들 겪으며 하루하루 순간순간 사는거죠.

    흔들릴수록 뿌리를 땅속깊이 박는 거에요.
    뿌리깊은 생명력으로 하루하루 버티며, 그러면서 조금씩 나아지리라 믿고 사는거죠.
    저 포함 우리 모든 모지리들 화이팅합시다!

  • 13. 통찰력 있네요.
    '17.7.25 11:36 PM (14.42.xxx.42) - 삭제된댓글

    영혼에도 급이 있어서 유치원생 부터 박사과정 까지 쭉 있어요.
    박사과정 끝나면 환생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거고요.
    이런 거 알고 계신 거 보니 서툴고 모자란 영혼은 아니예요.
    이번 생이라는 영화에서 님이 맡은 역할이 그런 것 뿐이에요
    정우성이 찌질이 똥개 역을 연기한 거지,진짜 찌질이가 아니잖아요.

  • 14. 저도 그런 생각 공감해요
    '17.7.26 12:38 AM (119.149.xxx.236)

    오래 생각해봤는데
    실수나 서툰 게 실패나 잘못된 거 아닐 거예요.
    그게 다 낭비 같죠? 직진하지 못하고 헤메는 삶....
    남들은 다 잘 적응하고 제 갈길 잘 가는 거 같구요. ㅠ
    그런데 조물주가 가장 좋아하는 게 뭔지 알아요? 낭비예요.
    우리가 너무 낭비해버리고 잘 적응 못하는 이 무능함이
    가치 있는 거래요 거꾸로요.
    조물주는 세상의 주인이나 마찬가지인데 그 지혜로운 원리가 낭비라면
    원글님의 그 서툴고 부족하다고 느끼는 그게
    거꾸로 일거라고 생각하셔도 되요.

  • 15. 잘될꺼야!
    '17.7.26 1:19 AM (122.34.xxx.203)

    다섯번정도 지금 영혼이 다시 태어납니다
    어리석고 무지할수록 어린영혼이 맞아요
    다음생을 살수록 진리에 가까워지는것도맞구요

    아이들중에도 또래보다 속이 깊고 생각이 남다른
    경우도
    첫번째 두번째 생은 아닌거예요

  • 16. 잘될꺼야!
    '17.7.26 1:22 AM (122.34.xxx.203)

    죄충우돌하며 살다가 조금이라도
    인생이 뭔가를 알고 이번생을 마감하면
    그 수준에서 다음생이 시작되요

    님은 스스로가 남탓하기보다
    자기를 돌아보고 인정하고
    자각하는 것을보니
    그래도 신생 영혼은 아니신듯요
    두번째 생정도 되시는거같아요^^

  • 17. ㅇㅇ
    '17.7.26 2:21 AM (107.3.xxx.60)

    남들보다 뛰어나진 않아도
    그래도 그냥 그럭저럭은 살고있다고 위로하면서
    살아왔는데 제 마음 어딘가는 아픈게 많았나봐요
    원글과 댓글 읽으면서 눈물이 계속 나네요.
    좋은 글, 댓글들 지우지 말아주세요
    위로가 필요할때 들여다보면 힘을 얻을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3526 부모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4 ㅇㅇㅇ 2017/12/01 2,938
753525 02 2563 4785(가번) 이런 번호에도 1 기역 2017/12/01 873
753524 백화점앞에서 습득한물건 맡겼는데... 1 ㅇㅇ 2017/12/01 2,127
753523 신생아 중환자실 관련 34 전직 2017/12/01 6,625
753522 유명 여행블로거 11 heywo 2017/12/01 6,757
753521 와인 샀어요~ 3 가끔 2017/12/01 961
753520 이시각에 직화짜장 먹어요 ㅠㅠ 15 배고파서ㅠ 2017/12/01 2,274
753519 왜 저는 소개가 안들어올까요.. 13 고민 2017/12/01 3,824
753518 다음카페 카페활동 알림이요 4 다음 2017/12/01 777
753517 모든건 생각하기 나름이다, 인생은 새옹지마다, 라 생각하세요? 3 인생이란 2017/12/01 1,772
753516 부동산)전세 계약금 건 사람이 이사가기전 사망했을때 1 2017/12/01 1,433
753515 유승민 안철수 합하면 어떤 냄새일까??? 8 보고싶네 2017/12/01 1,170
753514 생리양 많은데 자궁 초음파 받아야될까요? 5 반짝반짝 2017/11/30 2,699
753513 어서와 빌푸 14 ㅁㅁㅁ 2017/11/30 6,069
753512 수서역근처 맛집 6 만남 2017/11/30 2,278
753511 단어좀 알려주세요 27 답답 2017/11/30 1,860
753510 급 질문 2 pobee0.. 2017/11/30 634
753509 개그우먼 강유미씨 강아지 엄청귀여워요 이러다말도할기세ㅋㅋ 5 귀여움주의 .. 2017/11/30 3,459
753508 양쪽 엉치뼈(좌골) 통증, 도움 주셔요 1 통증 2017/11/30 1,706
753507 실업연금 받고 좀 놀려 했는데..................... 1 복도없네요... 2017/11/30 2,026
753506 1월 초의 북경 너무 춥겠죠? 8 용기 2017/11/30 1,257
753505 해외여행자보험 궁금한점이요- 5 궁금 2017/11/30 705
753504 전세기 탑승전까지 발리 현지상황 .twitter 9 이게나라지 2017/11/30 4,236
753503 아들머리는 엄마 머리? 맞나요? 딸은 아빠 머리? 19 ㅇㅇㅇㅇㅇ 2017/11/30 8,808
753502 학벌로 덕을 보려면 서울대, 하버드 가야 됩니다. 11 ㅇㅇ 2017/11/30 4,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