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내 맘고생 됩니다
부자와 명석한두뇌만 존재하는 당신 집안에
돌연변이 취급을 합니다.
그래서 강사생활을 하는 제 직업을
취급도 하지 않습니다.
강사 그게 뭐하는거냐고~ 하루살이 직업이라고 하죠.
어제 제게 전화를 걸어 한다는 말씀이
'내일 서울 가야하니 니 엄마를 하루종일 봐라' 하셔요.
해서 '저 내일 하루종일 수업이 있어요' 했더니
전화를 탁 끊어 버립니다.
전 알아요
그렇게 전화를 끊으며
저를 세상둘도 없는 독한년 나쁜년이라고
온 집안에 알려 버립니다. 지 엄마를 버린년 이라고도. .
지난번에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그 갈등을 5년정도나 겪었죠.
엄마가 치매세요. 아버지가 돌보고 계시구요.
제가 시간이 있음 엄마를 돌본적도 있고
시간이 없음 언니네로 갑니다.
제 일 따윈 아예 취급도 하지않고
바닥까지 무시해 버리는 아버지. 정말 야속합니다
솔직하게 두번다시 보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그밑에 있는 엄마를 생각하면
그럴수도 없어요.
앞으로 또 감당해야할 아버지와의 갈등을 생각하니
마음이 하루종일 무겁고 힘듭니다.
저정말 너무 힘들어요. .
1. 부자라며
'17.7.25 8:09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사람쓰면되지 일하는자식보고 오라는건 뭡니까
명석한두뇌라며 하는짓은 순깡패네요
저같으면 사람대접도 못받는데 인연 끊겠네요2. 징글징글하요
'17.7.25 8:13 PM (211.200.xxx.196)원증회고...... 도로 물리지도 연을 끊기도 , 안보고 안듣고 살기도 힘든 것이 가족인데 상처도 있고, 치유도 있고, 희노애락이 들끊는 곳이 가족이려니 될수있으면 무당산 도사들처럼, 절간의 스님들처럼 머리 아픈 인연도 만들지 말고 잘 갈무리하고 허황된 도나 닦으며 살다간다면 마음이 번거롭고 수고롭지 않겠죠?
3. ...
'17.7.25 9:09 PM (116.39.xxx.29)내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내 영혼,자존감을 갉아먹는 사람은 인연을 끊는 게 최선입니다. 가족이라도 예외 아니에요.
병든 어머니가 아무리 불쌍해도 원글님 자신보다 중요하지 않아요.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 원글님이 어머니 생각해서 자기 존엄을 깎아내리는 걸 감수하며 이 관계를 유지한들 그게 어머니께 뭔 도움이 되나요? 그런 아버지가 중간에서 끼어드는 한 아무 도움도 안되잖아요.
그렇다면 그건 원글님의 자기만족이나 인연을 끊지 못하는 구실일 뿐입니다.
이 삼복에 원글님이 필요해서 하루종일 불러주는 곳이 있다는 건 축복이고 그게 다 원글님 능력 아니겠어요? 날 망가뜨리는 아버지보다 수백배 더 소중한 일입니다. 어리석은 가족들이 무시한다고 그 사실이 사라지지 않아요.
자신을 대단하게 생각하고 사랑하기 위해서라도 가족에게서 단절하는 게 우선 같습니다.4. ..
'17.7.25 9:46 PM (49.170.xxx.24)힘드시겠어요. 토닥토닥.
아버지 때문에 속 끓이지마세요. 님은 소중하잖아요.5. 예
'17.7.26 8:01 AM (115.139.xxx.56)감사드립니다
댓글 주신분들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54938 | 귀 뚫고 귀걸이 빠지면 다시 가서 뚫어야하나요 1 | ㅁㅁ | 2017/12/05 | 840 |
754937 | 운동 시간이 많을수록 살은... 10 | 음 | 2017/12/05 | 3,650 |
754936 | 고당 음식 먹으면 원래 물이 엄청 당기나요? 1 | ... | 2017/12/05 | 628 |
754935 | 나이 들어가니.. 단순한 상차림을 원하게 돼요 16 | 중년 | 2017/12/05 | 6,107 |
754934 | 1인용 핸드드리퍼 써 보신 분 10 | 오잉 | 2017/12/05 | 1,265 |
754933 | 암기과목 못하는 중딩아들 11 | 성적 | 2017/12/05 | 2,397 |
754932 | 공부 배우는 모임인데 5 | 겨울 | 2017/12/05 | 1,300 |
754931 | 스마트폰 갤럭시 J7 vs LG Q6 25 | ... | 2017/12/05 | 2,583 |
754930 | 이런 남편과 이혼시 받을수 있는 재산 얼마나 될까요?? 8 | 궁금이 | 2017/12/05 | 3,638 |
754929 | 세탁기 돌리면 먼지 엄청 나오네요 8 | 현현 | 2017/12/05 | 3,020 |
754928 | 매직 파마 얼마씩 주고 하세요?! 7 | .. | 2017/12/05 | 3,172 |
754927 | 청와대 관람 왔어요 19 | 자작나무숲 | 2017/12/05 | 2,188 |
754926 | 몸에 열많은 사람이 암이 잘안생겨요 36 | 타고나기 | 2017/12/05 | 25,738 |
754925 | 사람 심리는 참 이상하네요 18 | .. | 2017/12/05 | 5,822 |
754924 | 수원 쪽 인테리어 추천해 주세요 3 | ㅅㅇ | 2017/12/05 | 601 |
754923 | 영양제 임팩타민.. 12 | 다모아 | 2017/12/05 | 4,872 |
754922 | 유아..넘 덥게 키우면 안좋을까요....ㅜ 23 | 노랑이11 | 2017/12/05 | 2,511 |
754921 | 언어영역 이근갑? 11 | 언어 | 2017/12/05 | 2,161 |
754920 | 집안환경 그냥 속상하네요.. 4 | 화이팅 | 2017/12/05 | 3,436 |
754919 | 특목고.자사고 미래 7 | 잘 몰라서요.. | 2017/12/05 | 2,478 |
754918 | 해외직구 경험 많으신분들 도와주세요. (배대지 분실처리 관련) 9 | ... | 2017/12/05 | 1,828 |
754917 | 타고나는 귀염성이란게 참 중요한거 같아요 12 | 호호 | 2017/12/05 | 8,099 |
754916 | 꼭 좀 도와주세요 | 자매들 3 | 2017/12/05 | 475 |
754915 | 트롬사실래요 밀레사실래요?? 12 | 밀레 | 2017/12/05 | 2,832 |
754914 | 신승훈처럼 예의바른사람은 타고난거 같아요 4 | 울남편 | 2017/12/05 | 2,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