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해서 먹이는게 즐거우신가요?
가족들 맛있는거 먹이시는게 즐거우신가요??
여름이라 그런가...
대충해서 먹는데도 밥하느라 덥고 먹느라 덥고 치우는것도 짜증나고..
그냥 옆에 있지도 않은 시어머니가 이것도 좀 하고 저것도 좀 하고 그랬던게 생각이 나고 말이죠...
덥네요..
1. 여름수박
'17.7.25 7:40 PM (49.164.xxx.133)그냥 좀 더 먹이고 싶은게 엄마 맘이죠 고기도 좀 먹이고 싶고 야채도 먹이고 싶고 그러니 이것저것 권하게 되고 맛있다 하면 기분 좋고 근데 애들이 크니 나가서 먹을 일이 많아지니 잘 못 먹이고 있어요
2. ...
'17.7.25 7:41 PM (220.75.xxx.29)저는 쉽게 쉽게 해요 그냥...
반조리식품 많이 이용하고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써서 제가 불앞에 있는 시간 줄이고요. 국도 주문해서 냉동보관했다가 주기잔 하고 뭐 그러네요.
기본적으로 이것저것 안 차리고 여름에는 메인한가지에 김치만 먹는 걸 원칙으로 하구요.3. ㅇㅇ
'17.7.25 7:42 PM (58.140.xxx.146)요리즐기는 사람들은 누구 먹이는게 즐거운건 2차적인 문제이고 요리자체를 즐기는거죠.
자기가 한 요리를 작품을 만드는것 같다고 여기거든요.
좋은 회사다니다.육아휴직도 아니고
원없이 빵굽고 새로운 요리 마스터 한다고 일년 휴가내고 일년동안 빵이랑 요리만 실컷 만들다 회사 복귀한 미혼 여자분을 알아요.
하나하나 만들어서 블로그에 올리면 요리 좋아하는 사람들이 수십명 몰려와서 방법 개선점 토론하느라 일년이 짧았다고.4. ㅇㅇ
'17.7.25 7:44 PM (175.223.xxx.100)간단하게 해서 줘도 맛있게 먹는거 보면 해줄 기분나죠.
5. 아이가
'17.7.25 7:44 PM (114.204.xxx.4)맛있게 먹어주면
참 행복하긴 합니다.
그런데 외식 가서 맛집 발견해서 맛있게 먹어주면
더 행복해요..^^6. ....
'17.7.25 7:45 PM (58.237.xxx.24)네
그런데
아이들이 다른집에비해 양이작아요
그나마 중1된 아들
요즘 먹는양이늘어서 더달라고하면 너무좋아요
잘해먹일때도있고
대충해먹일때도있어요7. ....
'17.7.25 7:49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요리는 좋아하는데 가족 포함 남들 먹이는거랑은 무관해요
더운 날은 간단하게 죽지 않을만큼만 먹입니다8. .....,
'17.7.25 7:50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가족들이 잘 먹어주니까 요리하는게 즐거워요
요즘같은 날씨에는 음식하면
땀이 줄줄 흐르고 짜증이 나다가도
남편이랑 아들이 잘 먹고 맛있다고 칭찬해주면
그 맛에 다음 끼니에도 요리하게 되더라구요
만약 잘 안먹는다면 대충 사다 먹거나 외식하거나 했겠지요
여름만 빼고는 힘들지 않아요
워낙 잘 먹는 가족이라서요9. ㆍㆍ
'17.7.25 7:51 P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요리하는게 삶의 큰 행복 중 하나에요.
가스렌지 열기 부담스러우시면
열기 안 나오는 인덕션은 어떠실지?
전 여름에는 인덕션 많이 사용해요10. ㅇ
'17.7.25 8:07 PM (168.126.xxx.252)잘먹으면 좋아요.
안먹으면 안하고오ㅡ
설거지는 저빼고 다른사람이 하고요11. ..
'17.7.25 9:06 PM (175.208.xxx.165)사명감 책임감으로 합니다.
아이가 학원서 공부하다 와서 집밥 아닌 밥 주기가 미안해서요. 그 밥 먹고 또 숙제 해야하거든요.
대신 1식 1메인요리에요. 다른거 줘도 잘 안먹어어서요.
잘 먹어서 저도 고맙고요.
지금도 제 방에서 공부하다 수박달라고 문자 왔네요 ㅋㅋ12. 별로..
'17.7.25 9:18 PM (211.205.xxx.10)저녁 한끼 가족 다같이 모여 먹어서 메뉴에 신경쓰려고 하는데요. 잘 먹어주면 좋지만 그래서 요리하기가 즐겁다고 말할 수는 없어요. 그냥 누가 삼시세끼 차려줬으면..
13. 가족들이
'17.7.25 9:35 PM (61.98.xxx.144)제가 해준거면 뭐든 잘먹어서 요리가 즐거운 편이긴하나
날 더우니 꾀가 납니다
더러는 시켜먹고 인스턴트도 먹이고 간단하게 합니다
가장 소중한 건 나니까요 ㅎㅎ14. 다 같은 마음
'17.7.25 9:39 PM (119.194.xxx.144)애들 잘 먹이고 싶어 하는거죠
힘들땐 외식도 하고 간단히 반조리식품도 이용하고 반찬집도 이용하고 그러면서
지내요15. ᆢ
'17.7.25 9:41 PM (222.238.xxx.106)제가 낳았으니 밥은 먹여야지 하는 생각으로 차리네요.
16. 즐거워요.
'17.7.25 9:58 PM (73.13.xxx.192) - 삭제된댓글남편과 아이들이 매끼 맛있다며 먹고 다 먹고 난후엔 왜 그러는지 다들 잘먹었다고 꼭 인사해요.
시키지도 않았는데 언제부턴가 저러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한게 하다못해 라면도(이건 남편 아이들의 품평) 여느 식당보다 제 입맛에 훨씬 맛있어서 전 요리가 즐거워요.
주방용아이디어상품, 특이한 도구를 옷이나 가방, 보석보다 더 좋아해요.
대신 다림질, 정리정돈은 재미없어요.17. 쏘쏘
'17.7.25 10:26 PM (180.68.xxx.189)보람되고 즐겁다가도
내몸 피곤하고 아플때 나 배안고플때 음식하기 귀찮고요
저는 치우는게 좀 귀찮아서
중간 이네요18. ......
'17.7.25 10:57 PM (125.136.xxx.121)아뇨......의무감으로합니다.
누가 해주는 밥이 제일 좋네요19. ㅇ
'17.7.25 11:25 PM (211.114.xxx.234)요즘 넘더워서 간단히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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