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좋은것 같아요. 솔직히 말씀드리는게 좋죠.
제가 조만간 죽더라도 부모님꼐서 아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 분 성정 따라서죠.
충격으로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이 얼마나 많구만요.
음...원글님 말처럼 노인분들 의외로 잘 견뎌내시더라구요..
솔직히 자식잃은 슬픔보다 손주잃은 슬픔은 덜한것같고..
연세드신 노인들 자식 앞세워도 대부분 잘 이겨내시더라구요...
중국 사연중에 그런 경우봤었는데
우리나라에서 그게 통하나요?....
정말 이제 돌아가실날이 가까운 경우 동생이나 형제가 갑자기 돌아가시면 일부러 안 알리기도 해요.
슬퍼요 ㅠㅠㅠ
이 얘기 듣고 떠오르는 게요
대부분 죽음앞둔 분들한테 괜찮을 거라고 하잖아요
근데 그러지 말고 이별의 인사를 나눌 걸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많이들 ㅠ
인간은 누구나 죽는데
우리는 그 죽음을 너무 멀리만 하는 거 같아요
그래도 슬프네요 ㅠㅠㅠ
슬퍼요 ㅠㅠㅠ
이 얘기 듣고 떠오르는 게요
대부분 죽음앞둔 분들한테 그 앞에서
괜찮을 거라고 하잖아요
그런 말 하지 말라고
근데 가시고 난 뒤
다들 그러지 말고 이별의 인사를 나눌 걸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많이들 ㅠ
인간은 누구나 죽는데
우리는 그 죽음을 너무 멀리만 하는 거 같아요
그래도 슬프네요 ㅠㅠㅠ
다들 건강하세요
그리고 부모님께 잘해요 우리 ㅠ
그 분 성정 따라서죠.2222222
저희는 숙부가 갑자기 사고로 돌아가셨는데, 아버지가 할머니에게 속이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할머니는 엄청 이기적인 사람이라 자기 자식이 죽어도 신경 안쓰는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아버지에게 그냥 사실대로 얘기하라고 할머니는 당신 자식 죽는다고 충격받고 쓰러지는 사람 아니라고 얘기했어요.
결국 할머니에게 얘기했는데, 자식 죽은 거 알고서는 그러더라고요.
검은 옷 입어야 되는데 마땅한 옷 없어서 어떡하냐고요.;;;;♡
우리 아버지는 아직도 자신의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몰라요...
그 분 성정 따라서죠.2222222
저희는 숙부가 갑자기 사고로 돌아가셨는데, 아버지가 할머니에게 속이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할머니는 엄청 이기적인 사람이라 자기 자식이 죽어도 신경 안쓰는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아버지에게 그냥 사실대로 얘기하라고 할머니는 당신 자식 죽는다고 충격받고 쓰러지는 사람 아니라고 얘기했어요.
결국 할머니에게 얘기했는데, 자식 죽은 거 알고서는 그러더라고요.
검은 옷 입어야 되는데 마땅한 옷 없어서 어떡하냐고요.;;;;
우리 아버지는 아직도 자신의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몰라요...
저도 사실대로 말하는게 난거 같아요
저희 할머니 백세 되실때 큰 고모가 먼저 돌아가셨는데
충격 받으면 어쩌지 했는데 오히려 담담 하셨고
오히려 암인데 고생 많이 안해서 다행이라고 하셨어요
노인들이 젊은 사람보다 인생을 몇십년 더 살면서 산전수전 다 겪었는데
오히려 젊은 사람보다 불행을 더 담담하게 받아 들이는 편이지 않나요?
어중간한 나이대가 오히려 충격받지.
노인들은 자식을 앞세우고도 물론 슬퍼하긴 하지만 그리 애닳아하지는 않더라구요.
본인들이 죽음에 가까운 나이라 그런지.
노인을 공경하며 잘 보살피는 건 좋은데 이상하게 너무 애 취급하는 거 같아요.
고등아들을 사고로 잃고 장례 다 치르고 한달뒤 할아버지한테 알렸어요.
정정하시고 꼿꼿하시던 할아버지 충격으로 몸져 누웠다가 두달만에 돌아가심요.
줄초상나는 집도 있어요;;;
나이들면 산전수전 겪어서 지치잖아요
건드리기만 해도 부러질 지경이어서
겨우 겨우 버티는 상황이 많잖아요
심적으로 육체적으로요
작은 충격에도 훅 가죠
젊은 시절의 시간대와 다릅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736456 | 김혜수를 통해 ‘여성 느와르’의 가능성을 보다 2 | oo | 2017/10/10 | 1,425 |
| 736455 | 락스앤 세제...는 담가도 색깔 안 빠지나요? 4 | .. | 2017/10/10 | 1,100 |
| 736454 | 김정숙여사옷 98000 86 | ㅅㄷ | 2017/10/10 | 22,054 |
| 736453 | 제일 부러운 사람 10 | 55 | 2017/10/10 | 4,097 |
| 736452 | 300만원 짜리 여행상품권이 생겼어요 15 | 디아 | 2017/10/10 | 3,068 |
| 736451 | 명절후 다이어트 하느라고 힘드네요. 1 | 명정 | 2017/10/10 | 1,470 |
| 736450 | 스스로 책임을 지는 인생을 살면 납득이 된다 8 | tree1 | 2017/10/10 | 2,697 |
| 736449 | 나무테이블에 양면테이프 제거? 3 | 어렵네 | 2017/10/10 | 929 |
| 736448 | 단골치과가 이런 경우...어떻게 해야 할까요 5 | ... | 2017/10/10 | 1,671 |
| 736447 | 긴 연휴 보낸 맞벌이 2 | 우리집 | 2017/10/10 | 1,157 |
| 736446 | 부산시장에 조국과 안철수 나오면...? 25 | ... | 2017/10/10 | 2,478 |
| 736445 | 마곡 아시는분 계세요? 19 | ddd | 2017/10/10 | 2,990 |
| 736444 | 싱가포르 크랩트리앤에블린 매장 어느백화점 있는지 아시는 분 1 | 싱가포트 | 2017/10/10 | 1,112 |
| 736443 | 삼성전자 마구 3 | 반도체 | 2017/10/10 | 1,569 |
| 736442 | 초등6학년 공부 .. 조언해주세요~ 1 | ggbe | 2017/10/10 | 971 |
| 736441 | 인간의 유전자는 원래 놀고 먹게 만들어져 있는데.... 18 | 부자가되고싶.. | 2017/10/10 | 4,005 |
| 736440 | 우울기 있으신분들 뭐할때 행복하세요..? 19 | 그나마 | 2017/10/10 | 4,341 |
| 736439 | 긴 연휴동안 남편에게 살림 맡겼더니ᆢ 11 | 내가 노는줄.. | 2017/10/10 | 6,113 |
| 736438 | 같이 일하는 동료가 왜 불편한가 했더니 4 | 기빨려 | 2017/10/10 | 3,274 |
| 736437 | 치아바타 1800원이면 싼거죠 5 | 111 | 2017/10/10 | 2,068 |
| 736436 | 재수학원에서 하는 윈터스쿨 보내보신 분 계신가요? (현고2) 8 | 고2 | 2017/10/10 | 1,864 |
| 736435 | 요새 나트라케어 어디서 사요? 3 | 나트라 | 2017/10/10 | 2,145 |
| 736434 | 긴연휴..열심히 밥했는데.. 6 | 6767 | 2017/10/10 | 3,077 |
| 736433 | 다낭 자유여행시 5 | ᆢ | 2017/10/10 | 2,037 |
| 736432 | 찰스님은 못말려,. 안철수 '내가 앉을 의자는 직접' 45 | 미치겠다 | 2017/10/10 | 5,6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