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두 사람(안철수-박경철)을 잘 알지도 못했다"며 "그런데 ‘청콘(청춘콘서트)’을 진행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첫 번째 청콘이 5월 22일 경희대에서 있었는데 5000명이 빼곡하게 들어찼다. 인터넷으로만 광고하고 신청자들을 입장시킨 건데 접수를 시작하자마자 컴퓨터가 다운됐다. 막상 현장에선 몇 시간 전부터 장사진이었다. ‘이럴 수가 있나’라고 크게 놀랐다"며 젊은층에서 안 교수가 인기가 폭발적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게 어디서 온 현상인지 따져 보니 안철수의 공적인 헌신성이 그 뿌리였다. 안 교수는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어 떼돈을 벌 수 있었는데도 돈을 안 받고 7년간 무료로 공급했다. 한국에서 이런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젊은이들이 이런 얘기를 하면서 그에게 무한한 신뢰와 감동을 느꼈다"며 "과거 정치인들의 거품 같은 인기가 아니다. 인간의 헌신에 대한 존경과 신뢰"라며 안 교수 인기가 거품이 아님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그래서 두 사람에게 ‘같이 운동을 해보자’고 요청했다. 청콘이 끝나면 한 단계 더 진전된 정치색 짙은 운동체를 만들 계획이었다. 어차피 내년엔 총선과 대선이 있다. 과거식으로 선거하면 나라꼴이 엉망 된다. 정치를 바꾸는 운동체가 필요하고, 총선이 내년 4월이니 연내엔 출범해야 한다”며 신당 창당 필요성을 강조했다.
[출처]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8525
안 교수가 '제2의 박찬종'이 될 것이란 지적에 대해 윤 전 의원은 "과거라면 무소속으로 당선된 예가 없다. 하지만 정치 지형 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며 "과거엔 한쪽에 집권당이란, 권력을 가진 거대한 세력이 있고 반대 쪽엔 확고한 지역 기반이 있는 양김의 블랙홀 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 은 제 3의 공간이 많이 열려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안 교수가 시장 출마를 결심하면 뭘 내걸고 어떻게 치고 나갈지 실무자들에게 준비를 시켰고 나도 골똘하게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10904172112§io...
여기서 잠깐!!! 위에 줄쳐놓은 문장에서 윤여준이 말하는 "나라꼴이 엉망 된다" 는 의미는 뭘까요?
바로 진보세력에 정권을 내주는 걸 의미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기존 한나라당의 반감이 하늘을
찌르니 이걸론 안될거 같고... 얼굴마담 내놓고 총선, 대선 기획했다는 걸 대놓고 밝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