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생활의 달인 냉면집에서 얼갈이 물김치가
정말 맛있게 보여 한번 해야지 맘먹고 있다가
오늘 오전에 하나로에서 두단을 사서 왔지요
방송에서 본대로는 못하고 내방식으로,,
일단 다시국물을 끓여 싱크대에 찬물 받아 그 속에
냄비 넣어 식히고
있는 속도 없는 속도 다내서 다듬고 연한 간하고
양념들 준비하고
그 사이 짬에 점심을 먹었네요
그러던 차에 택배가 와서 오징어 1회용 팩에 담는사이
울집 아이들,밥먹고 난 그릇들
딱 다시국물 냄비에 수저랑 그릇 컵 정말 착실하게
담궈 놨네요
아!
이것들이
다른때는 밥먹고 그릇 좀 담구라고 해도 안하던 것들이
오늘은 어쩌자고 ㅠ
결국 다시국물은 없어지고 그냥 맹물로 갈아놓은 양념으로만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