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나이 60도 안되서 알츠하이머 진단받았어요
초기라고 판명이 나긴했는데 약 먹은지 1년째 조금씩 심해지는것 같네요
일단은 나가는건 간단한 산책정도만 가능하구요 혼자서 어딜찾아간다든지
운전을 한다든지 일절 못하는상황입니다
집에 현관에 번호키도 제대로 눌릴수가 없어 항상 누군가가 대기를 해야하구요 옷을 혼자 입고 벗고 하는것도 제대로 못하는상황입니다
문제는 집에 절대 혼자 안있으려고 하고 답답하다고 자꾸 나가자고 해요
밥도 무조건 나가서 먹자고 하고 끝도없이 나가자고 요구합니다
같이 나가는것도 한계가 있지 다른식구들 개인시간은 일절 즐길수가 없어요
안나가면 하루종일 짜증에 인상쓰고 앉아있고...
요구하는거 다 들어주려니 제가 미칠지경이고 엄마는 운전을 못해 항상
제가 있어야 외출이 가능한상황이구요
밖에 안나가고 집에두면 엄마한테 화풀이하니깐 또 그게 싫어서 못이기는척
끌고 나갔거든요
제가 어떡해야 하나요 요구하는데로 무조건 나가야하는지...
저도 제 개인적인시간은 일절 없습니다...
아직 시집도 안갔는데 언제까지 수발해야 될까요?
미칠지경이에요 스트레스로 폭팔할것 같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미칠것 같네요 스트레스받아서 어쩌면 좋을까요
,,, 조회수 : 2,062
작성일 : 2017-07-25 11:50:53
IP : 1.225.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7.25 12:00 PM (118.176.xxx.202)치매는 원래 밖에 나가려고 하잖아요
그래서 집도 잃어버리고 길에서 헤매고
집에서 뭔가 집중할걸 찾아주셔야 할거 같아요.2. 요양시설..
'17.7.25 12:05 PM (106.181.xxx.76)경제적인 여유가 괜찮으시다면 요양소밖에 답이 없어보이네요...
살 사람은 살아야죠...3. ㅇㅇ
'17.7.25 12:18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알츠하이머 장기요양등급 받을수 있을거 같은데요
요양보호사 도움 받고 결국 나중엔 요양원가야 될거 같은데요4. ㅡㅡ
'17.7.25 12:44 PM (220.118.xxx.44)등급 받아서 '노인 데이케어 센타'에 보내세요. 어린이집 처럼 셔틀버스로 아침에 데리고 가서
프로그램 시키고 저녁에 데려다 줘요. 가끔 60도 안된 멀쩡해 보이는 사람 들어 올때 있어요. 거기서 다른 사람들과 지내다 보면 좀 좋아지키도 하더라구요.
자비로 한다면 등급 안받아도 들어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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