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50으로 향해 가고 있는데...
전 다른 사람들 처럼 예쁜 속옷 못 입겠어요;; 헬스클럽에 가서 보면, 다들 몸에 촥 달라붙는 이쁜거 입던데,
저는 그런 걸 입으면 피부가 정말 너무 답답해서 미치겠어요.
옛날에 엄마가 항상 커다란 면팬티 입을때 한숨 나왔는데, 제가 그러고 있어요 ㅎㅎ;;
제 몸 사이즈 보다 두 사이즈 큰거 헐렁헐렁하게 입어요=_=
너무 편해서 진짜 다시 예쁜 속옷으로 돌아갈 수가 없어요 ㅠㅠ 헬스클럽에서 샤워할때 남들이 볼까봐 빛의 속도로 갈아 입습니다;;
아, 정마 그 사람들의 예쁜 속옷이 부러운게 아니라, 그런 걸 입을 수 있는 건강한 피부상태가 부러워요.